안녕하세요
저번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다고 글적었는대..
몇 분이나 봤을련지.. 모르겠내요
http://pann.nate.com/talk/310021767
저번에 적은 글입니다.
이번에도 음슴체 사용할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고백했음
근대 정확히 말하면 고백은아님
이제부터 시작해보겠음
전에 적은 글에서는 J양의 고향을 언급안했는대
J양은 부산안살고 저먼 강원도에서 삼
사실 글적고 나서도 포기하자.. 나같은 모태솔로가 무슨 연예임..
라고 수십번 생각함 ㅋㅋ
근대 그게 또 안됨ㅋㅋㅋ아낰ㅋㅋㅋ
그래서 저는 일생일대 최초로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었음
우선 내계획은
J양을 불러낸다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놀고
집에대려다 주면서 고백!
이거였음
근대 원래 사람은 마음 먹은대로 안되잖슴?
이제 2학기 끝나서 고향올라가기전이라 이리저리 술자리가 많아서
만나기 힘든거임 ㅋㅋㅋㅋ
그러면서 점점 J양이 강원도로 올라갈 날이 다가오는거임
난 매우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함
제가 슴살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군대를 가야함
이번에 올라가면 언제볼지 기약이 없음
정말 재수 없으면 2년뒤에야 볼수있음
그래서 짜장 마음이 급해짐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 J양이 강원도 올라가기 이틀전
내일 시간 되냐고 전화해서 물어봄
그닌깐 내일 과애랑 놀기로 했다는거임
아 ㅅㅂ 난 망했구나 생각함
그치만 포기안하고 만날 구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함
내가 그 아이집 근처에서 친구들 보는대... 늦게라도 시간 있어?
라는식으로 겨우겨우 만나기로함
그리고 J양이 집근처오면 문자하기로함
물논 난 친구따위 보기로 하지도 않았음..
그냥 구ㅋ실ㅋ
드디어 하루전...
결전의 날이 다가옴
난생 처음 고백할꺼라 생각하니... 집에 있는 내내 긴장했음
그러다 보니 나도모르게 잠이 들었음
깨어나보니 이미 9시가 훌쩍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했음ㅋㅋ
난이제 망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는 상황임ㅋㅋㅋㅋㅋㅋ
문자는 와있었음...
'어디야?' 9시 xx 분
막막했음
바로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어보니
집이라고함
안됰ㅋㅋㅋㅋㅋ
나 올수 있냐고 물으니 못나온다함...
흐어엉어ㅓ어렁나ㅣㅓ리ㅏㄴ어라ㅣㅓㅇ리ㅓㅣㅏㄴ얼디ㅏ주;ㅏㅣ러ㅜ
이럴순없음ㅋㅋㅋ
그치만 내는 J양 집으로 가고 있었음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함
J양 집이 C 역이라면
A - B - C - D - E - F - G
이게 지하철임...
만나리고 한곳은 A 역
우리집은 G 역
내가 친구들과 놀다가 늦었단 걸...
증명? 뭐 스스로 납득시킬려고
B역에서 내려서 J양 집으로 가기로함
가는내내 너무 긴장해서 기합도 '악!' 수십번 넣어봄
동아리 전국 대회 나갔을 때 보다 더 긴장됨 ㅋㅋ
그때는 기합 크게 한번넣으면 진정됬는대...
아낰ㅋㅋ 이번에는 그런게 없었음
애꿎은 담배만 계속 폈음...
J양 집에 다가 갈수록 아드레날린이 샘쏟음
J양 집 다와가는대 왠지 모르게...
빈손으로 가기 좀 뭐시기 했음
그래서 평소 J양이 좋아하던 스냅랩? 그있잖아요 맥도날드에서 파는거
그거 2세트 샀음
그리고 J양 집에 가면서
문자를했는대
'나지금 못나가 ㅠㅠ'
라고 와있는 상태였음
'일단기다려'
라고 보냈음
그 다음 문자 왔는대 그런거 볼여유는 없었음
J양 집에 스냅랩 2세트 들고 도착함
아마 11시 쯤.. 넘어 였던거 같음
그리고 전화했음...
' 나 지금 너그집 앞이다. 짐 나올수있나?'
'아니... 지금 손님와 있어서 나가기 그렇다~
내 못나간다 했는대 왜 우리집 앞에 와있는대 ㅋㅋ'
'그냥ㅋㅋㅋ 그러면 잠깐 베란다로 나온나!'
그리고 내가 전화 끊었음
J양 집 베란다 근처에 서있었음
30분정도 기달림
그래도 안나왔음..
문자로 ' 안나오나?'
'아 지금 좀 그렇다 ㅠㅠ'
답답해지기 시작했음
전화해서 ' 아... 빨리 나온나!! 진짜 밖에 춥다고!!'
'... 왜 우리집 까지 왔는대..?'
'아!! 빨리 나오기나 해라!' 라 하고 바로전화 끊어버림
이때 J양 목소리 들으니 눈치 깟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있잖슴...
아파트보면 방에 창문은 있는대
바로 밖이 보이는 창문이 아니라
베란다? 넘어서 밖이 보이는 창문?
뭐라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대...
대충 이런거
ㅣ베ㅣ
방 D란 D
ㅣ다ㅣ
여기서 D 가 창문임
대충이런식이였음
그렇게 1시간정도? 한시간 반 정도 기달렸음
그닌깐 J양이 자기방 창문 뛰어서
몰래 베란다로 나와서 창문으로 모습을 보인거임ㅋㅋㅋ
무려 2시간의 기달림 끝에 만난거임
만났다해도.. J양은 2층베란다 창문
난 밖...
그렇다보니 얼굴도 자세히 보이지 않고
윤곽만 보이는 거...
그래 이제 고백하는거야!!
라고 굳게 마음 먹엇음 ㅋ
근대 말했듯 .. 난 모태솔로
고백 따위 해본적없음 내 인생 최초로 ㄱ..그런.. 말을해야하는거
긴장 이빠이 해서
이상한 개그 드립이나 하고앉았음 ㅋㅋㅋ
그렇게 10분?정도 예기하다가..
정말 진지한 얼굴로
'J... 내가 왜 왔는지 모르겠나?'
'.....'
'내 진짜 니 좋아한디'
아씨.. 적고나니 참 한심하내..
그리고 잠깐 정적...
'XX.. 고맙다...'
라고 말했음...
그리고 내가 여기서 사겨달라는 말을 했었어야함
그치만 내 용기는 여기 까지 였나봄
내가 생각 해도 한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에 군대가는대.. 오늘 말 못하면 2년뒤에 볼꺼 같아서 집까지 찾아왔다..'
'응... 내년 언제가는대?'
'글쎄..2월달쯤 갈꺼같아'
'그래 내가 면회 갈께!! 그러면 2년뒤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내~'
'야~ 춥다 언능 집에가라'
'그래... 진짜 춥내.... 내 집에갈께.... 아.. 그리고 이거 스냅랩.. 니줄라고 사왔디 '
'헐.. ㅋㅋㅋ 고맙디 잘먹을게 미안한대 우리집앞에 나뚜고가 ㅋㅋ'
아.. 맥도날드 배달원이 된기분 ㅋㅋㅋ란란루
그리고 집으로 가면서도... 뭐랄까.. 그기분..
화장실에서 큰일보고 안닦은 느낌..?
이때부터 후회하고있었음..
그리고 5일이 지난 지금도 후회하고있음...
혹시나 혹시나 그때 고백했으면 받아 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절대 놓치고 싶지않다는생각 ㅠ
지금은 J양이 강원도로 올라간 상태라 찾아갈수는없어서
전화로 사겨달라는 말... 하려고 하는대..
지금도.. 군대가서도.. 갔다와서... 혹시 그후에라도 말안한걸.. 후회할까봐...
톡커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군대 따윈생각 안할려고요..진짜 진짜 애 아니면 안될꺼같아서
이렇게 글적는거에요...
솔직히 여기서 답을 얻기보다는.. 그냥 많은사람들한태 푸념늘어 놓고 싶어서 적은거 같음...
전에 적은글도 그렇지만
저 글진짜 못적음
괸히 실업계가 아님
똑똑한 인서울 대학 다니는 분들은 다 이해 해주실꺼라 생각함
이까지 긴글 읽어주신 톡커님들 정말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