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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도착했어요 ~ㅋㅋ파란만장 정착기 ㅠㅠ★

bella |2010.12.28 16:30
조회 973 |추천 0

여기는 호주 브리즈번이랍니다 ㅎㅎㅎ

어제도착했죠 ..

아..어제는 너무 바빠서..

하루동안 너무 많은걸 해버렸다는..더위

그래도 오늘은 시간이 널널해서 state 도서관인가..에 와서

여유롭게 인터넷 하고 있네요 ㅋㅋㅋ

인터넷을 하는김에 제 얘기나 좀 올려봅니다 ^^;

 

 

 

 

 

저는 정말~! 무작정 왔습니당..

그래도 필요한 정보는 어느정도 알아야겠죠..

그래도 그냥 글같은거 몇개 읽어본 수준이니..

무작정 온게 맞겠죠..ㅋㅋ 진짜 촌놈이라...슬픔

 

아무튼..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탔어요..

전 비행기 어떻게 타는줄도 몰랐어요..ㅎㅎ

그냥 가서 하다보니까 그렇게 까다롭지도않고 어렵지도 않더라구용..

전 창가쪽에 앉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중앙 통로에 붙어있는 자리밖에 없대서 그냥 거기 앉았죵..

그런데 제 옆자리에 아무도 안와서

의자 두개 차지하고 정말 편하게 왔다는..ㅎㅎ

아..그리고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타면 입국카드 작성할때

비행기에서 한글로된거 주더라구용..

입국카드작성요령 프린트해서 왔는데..더위ㅋㅋㅋㅋㅋㅋ

저녁 8시 5분 비행기타고 아침6시쯤..? 도착했네용..ㅎㅎ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시티로 가야한다는건 아는데

어떻게가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워낙 천하태평이라 어차피 새벽에 도착했겠다..

여유롭게 홀에 앉아 음료수 마시며 컴퓨터를 하고있었어용..방긋ㅋㅋ

 

조금하다가 기차를 타러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어를 아예 못해요..바닥입니다..ㅋㅋㅋ

호주에 아는사람도 없어요..ㅋㅋㅋ 그래도 초등학교 영어는 합니다..

직원에게 물어봤죠

웨어 이즈 트레인 티켓 ㅋㅋㅋㅋㅋ

아무튼..그 홀에서 사는거더군요..홀에가서 말했어요..

시티 플리즈 시티 시티  

아..쓰기 창피해 지네요..ㅋㅋㅋ

 

아무튼 엘리베이터 앞에 섯어요..

그런데 영화에서 나올법한 인자한 백발 할머니가 절 처다보시길래 웃었지요..

제가 가만히 서있으니까

말을 거시더군요..

그래서 또 "시티 시티" 

아무튼 할머니가 자기도 센트럴 다음에 내린다고 같이 가자더군요

그래서 할머니랑 같이 갔어용 열차를 타고..

한참뒤..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센트럴 스테이션? 아무튼..

시티가시는분들 센트럴에서 내리면 돼용..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할머니한테 인사하고 내렸어요..ㅎㅎ

 

여차저차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시티까지 도착했습니당..ㅋㅋ

막막하더군여ㅋㅋ

열차안에서 저랑 처지가 비슷해보이는 여행자같은 외국인이랑 같이 내렸는데..

같이 동행하려다 그냥 전 무작정 길로 내려갔습니당

음..그때 기분이 아직도 느껴지네요..어제였으니 당연한건가;; ㅋㅋ

한국사람이 보이긴 하는데 일본인같기도하고..

아무튼 잘보면 한두명씩은 있는듯헤요..그래도 외국인이 훨씬 많죠..ㅎ

 

일단..제가 내린 장소만 기억하고..뺑뺑 돌아다녔습니다..

그땐 도서관에서 공짜인터넷 하는것도 모르고 도서관이 어딘줄도 몰라서..ㅎㅎ

돌아다니면서 인터넷이 터지는곳에 멈춰서 가방 깔고앉고 인터넷 컴했어용..ㅋㅋ

 

처음에 막막하더라구요..폐인그냥 돌아다녔어요

시간도 이르고 구경도 할겸..ㅋㅋ

그러다가 오잉 ANZ..? 저거 어디서 많이본건데..오우

그냥 들어가봤어요..음..어떻게하지..어떻게하지..ㅋㅋㅋㅋ

카운터한테 가서 말했어요..

아이 원트 메이크 어카운트..ㅋㅋㅋ

그 여자가 뭐라고 했는데..뉴 어쩌고.. 그래서 오케이 했어요 ㅋㅋ

이름 부르면 오라고 하더군요..

잠시후 친절하게 생긴 잘생긴 사원이 와서 제이름을 부르더군요..

발음하기 힘들었을텐데..잘하던데요;; ㅋㅋ

 

자..이제 계좌를 터야돼는데..ㅋㅋㅋ 제가 말을 못한다니까..

한글로된 프린트를 주더군요..헛..한국인이 많이 오긴 하는구나..

그리고 사원용 프린트도 있는거같더군요..

사원이 자기 프린트를 보더니 한줄 읽습니다..

당신은 어떤 거래를 원하십니까? ㅋㅋㅋ

영어로 한국발음대로 써놔서 읽게 해놓은거 같더군요..땀찍

사원도 한번 읽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합니다..ㅋㅋ

아무튼 이거저거 작성하고 하는데 도저히 못알아듣겠어서

넷북에 담아간 다국어 번역기 사용해서 대화했습니다..

ㅋㅋ 사원이 계속 제 컴퓨터 칭찬만 합니다.. 깔깔ㅋㅋ

5일후에 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한시간 반동안 고생해서 계좌도 텄어요..ㅋㅋ

휴~ 뭐 어떻게 잘 풀리고 있네요 ㅋㅋ;;

 

나름 재밌긴 한데...

앞으로 어떻게 생활할지 막막하네요 ㅠㅠ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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