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에 이어 곧바로 2탄 올리고 갑니다잉
착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무미건조한 나날들이 계속 지속되어가고 있었음..
우리학교는 산에 있고 또 매우추움.. 뭔가 악조건을 다 갖춘 학교임
나는 그 꼭대기 기숙사에서 살고있었음.
나는 이 때까지만 해도 내 남친이 같은 기숙사 건물인 지 몰랐음.
월요일 아침에 집에서 나온 나는, 짐이 너무 많은거임
택시타고 기숙사 앞까지 나왔는데 하필 그 날 내가 정장차림인거임
매우 불편하기 짝이없었음.
짐을 어째어째들고 기숙사 들어가려하는데
입구에서 내 남친이 나온거임!!!
역시 (더벅머리 + 추리닝 + 뉴발신발)
이번엔 업그레이드 됐음ㅋㅋㅋㅋㅋ신발이 업그레이드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날 보고
ㅇ_ㅇ??? 이런 표정을 짓는거임
내 얼굴과 양손 가득 들고있는 짐을 보고
" 들어줄까? "
내가 왜 마다하겠음..그래서
재빨리 고개를 까닥까닥거렸음
여자 사는 층에는 차마 못 들어가므로
층 입구까지 다 들어주는 나름 매너남이었던 거임.
근데 우리 걸어오면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음... 어색돋음ㅋ
우리는 어색하게 바이바이를 하고
지는 지 갈길 나는 내 갈길 갔음.
그 일이 있고 대망의 9-10교시
나는 또 초콜렛을 먹었고
좀 더 가까워졌단 생각에 내가 또 초콜렛을 권했음 ㅋㅋㅋ
그리고 아침에 있던 일이 너무 고마워서 커피까지 같이 사서 줬음.
그러니 이 남친분께서 너무 잘 먹잖음?
이제 만나면 안녕도 하는 사이까지 발전하게 됨
여전히 나는 신나게 자고, 옆에서 내 남친은 깨워주는 역할을 하게 됨.
그리고 내가 자는 동안 자기는 필기했다고, 필기한 노트까지 보여주는 훈훈한 남자였음.
그래도 여기까진 나한테는 그냥 우리학교 학생이었음.
우리가 발전하게 된 계기는 4월 초순이었음.
그날도 변함없이 내가 자고 있었고 얘가 깨워주는 역할을 했는데
이제 얘도 막 자는거임?ㅋㅋㅋ그래서 막 서로서로 깨워줬음.
근데 그날 우리학교에 내 잉여친구가 놀러오는 날 이었음
하필이면 내 밧데리가 다 나가고 없는거임
그래서 만만한게 내 남친이므로.,
노트에 난 적기 시작했음
- 미안한데.. 내 지금 밧데리가 없어가지고 폰 좀, 문자 하나만 보낼께
남친님이 흔쾌히 폰을 주는 거임.
근데 얘랑 내랑 폰 문자배열이 달라서 막 치기가 어려운거임.
(조교떄문에 폰도 몰래써야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보기가 매우 답답했나 봄
급기야 나한테 폰을 달라고 하는 거임, 지가 써주겠다고.
근데 생각해보니 이 때까지 얘랑 내랑 번호교환이 안된거임.
뭐 그냥 수업같이 듣는 학생이었으니 묻는것도 웃긴거임.
근데 내가 얘 폰까지 썼는데 먼가 번호를 안 물어보자니 또 그런거임
(자기합리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떈 진짜 저런 생각이었음)
그래서 나는 얘랑 친해져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에
내가 번호를 물어보게 됨~
걔 폰에 내 번호를 저장시키고 그대로 수업은 마쳤음.
기숙사에 돌아와 폰 충전시키고 나니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들어와있는거임
- 안녕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문자 보았을 때 뭔가 기분이 좋은거임~
그래서 나도
- 안녕ㅋㅋㅋ이제 폰 충전시키고 봤어
ㅋ....ㅋ..ㅋㅋㅋㅋ우리의 러브러브는 여기서 이제 시작된다는 걸
그때까지도 나는 모르고 있었음.
이제 본격적인 러브스토리는 3탄엣 시작될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ㅃㅃ~
이건 이번 여름에 남친 휴가나와서 찍은 거..
내 남친 훈남이라고 생각하는데 애가 군대가서 살이 쪘음..그래도 예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