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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격이상한건가요?.맨날 싸우는 저희 커플.

후르후르 |2010.12.31 12:05
조회 79,595 |추천 29

보름정도 전에 300일이였던 커플입니다.

 

장거리 커플입니다. 전 휴학 여친은 학교다니구요. 그래도 주말동안은 봅니다. 평일에 잠깐씩 제가 올라가서 볼때두 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 저희는 너무 자주 싸웁니다. 다들 싸운다하지만, 저도 그동안 경험한 것이 있는데 ㅔ저희는 심합니다.

 

통화하다가 일주일에 2번 정도씩은 꼭 화나서 여자친구가 전화를 끊어 하면서 말하는도중에 그냥 끊습니다.. 남자분들은 아실꺼에요 정말 화나고 자존심도 상하죠..(여성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싸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죠, .. 특히 그중하나는 뭐를 하기로 해서 약속을 하면 알았다고 하고 질질끕니다. 기본이 한달입니다. 두세달일때도 있구요.. 예를들어 돈을 관리하고 싶다고해서 가르쳐주려고 통장하나 만들어 놓라고합니다(장거리이니) 그러면 담주 월요일에 만든다고하고, 그때되서 물어보면 내일이라고 하고 또 물어보면 다음주라고 합니다. 맨날 시간없다고 말을 하는데 솔직히 공강시간에 만들어도 되고.. 그렇게 또 싸웁니다.

 

맨날 이런식으로 싸우다보니, 제가 오기라고해야하나? 그냥 별것 아닌것에도 까탈스럽게 합니다. 예를들어 사진을 메일로 보내 놓라고 한다음에, 안하면 왜 안햇냐는 식으로 따지죠. 하지만 저도 정말 답답합니다. 좋게 이야기 하든 화를 내든 말을 안듣고 그냥 흘려 듣습니다.

 

대답도, 응~ 알겠어~ 그냥 이런식이죠.. 사실 저렇게 대답하면 전 할말이 없죠.. 대답은 햇지만.. 뭐랄까..

대충 대답한다는 느낌.. 단답? 정말 속터집니다...

 

영어를 잘못해 배우고 싶다고 해서 영어 가르쳐 주려고 영어책 사놓면 주말마다 가르쳐주겟다고 하고 해도 지금 한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안샀습니다.. 왜안삿냐고 하면 추워서 안샀답니다.. 예를들어 미리 오늘 추워서 내일 살께라던지 이런식으로 문자라도 미리 넣어주면 이해를 할텐대 꼭 당일 되서 필요할떄 되서 저러니 미칠 지경입니다..

 

고치라고 사정하듯 말을해도 왜 잔소리냐는 식이죠.. 정말 제가 드는 생각은 다른사람이부탁했어도 저렇게 행동할까 이런기분까지 듭니다.

 

 여자친구 성격은 털털하지만 뭔가 똑부러지지 못합니다. 말을 주의  깊에 듣지않는다고해야하나.. 여자친구친구들도 여친한테 그런이야기를 하죠.. 하지만 제 성격은 그러지 못합니다. 뭔가 똑부러지게 하는게 좋고 그렇습니다.

 

싸우는 행동을 보면 제가 여자인거 같고 여자친구가 남자 같은 느낌이죠.. 다들 그렇게 들말하구요..사귀기 초에는 안그랬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보니 이렇게 되있네요..

 

지금도 싸워서 제가 사과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여러통했는데 2일쨰 연락안됩니다.

 

솔직히 저는 진짜 어떻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싫은 점을 말하면 잔소리라고 하고.. 좋게 말하든 화를 내든...

 

솔직히 저도 남자답지 못하게 조잘거린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로써는 어찌방법이 없습니다.

 

또 실제로 만나서  잘지냅니다.. 추억때문에 정확히 표현하면 헤어지는것이 어렵네요. 

 

--------

 

아침부터 친구한테  톡됫다고 문자와서 보니 정말이네요.

 

오늘 여자친구가 저있는곳으로 오는데 같이 책도사고 판보면서 이야기도 해야겠네요.

추천수29
반대수12
베플레알돋네|2011.01.03 14:22
여자친구앞에선 자존심버려야 오래사귄다는 진리가있다. 어디남자가 여자앞에서 자존심이야...건방지게.. ------------------- 오잉? 차에 체인감고왔는데..베플댔네ㅋㅋ 반대누른사람들은 절대 죽을때까지연애못할것이다..
베플낼름|2011.02.02 11:21
그러니까 한명은 지나가는 말만 툭던지는 우유부단이고 한명은 그 지나가는 말에 죽자사자 물고늘어지는 집요한 사람?
베플대박나베플??|2011.01.03 13:29
여자친구분이 말만 하고 행동으로 잘 안옮기는 타입인가봐용.. 나처럼.....ㅡㅡ 제 생각으론 그리 절박함이라던가 간절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지금으로도 행복하고 만족한 삶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뎅 윗 글에서 처럼 돈관리를 하고싶다던가, 영어를 배우고 싶다던가 라는 여친의 말은 그 순간 잠시 깨달았고 순간적으로 내뱉은 말일 뿐이지 '정말 진심으로 원해서 내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라는 의도가 아니라는거죵.. 글쓴님 말만 잘 따라도 참 득이되고 얻는게 많을텐데 제가 글쓴님 여친같은 스타일이여서 감히 예상하기로는 그럴 의사가 그닥 없는 듯 싶어요 ㅠㅠ 오히려 여친 입장에서보면 정말 어쩔땐 귀찮고, 짜증이 솟구치고!!!!!!!!! ㄴㅏ좀 내버려 뒀으면 좋겠고 ㅜㅜ 근데 내가 뱉은 말이니 차마 뭐라고는 못하겠고..... 이런 심리....? 글쓴님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고 말을 하는 것보다 여자친구가 직접 계획하도록 유도하고 옆에서 도와주시는게 어떨까용 '책 사놔', '통장 만들어놔' 라기보다는 '너가 원한다면 영어 가르쳐줄게. 준비되면 언제든 말해' 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글쓴님도 잊어버리세요 그냥 ㅡㅡ 선택권을 여자친구에게로 주고 .. 여자친구 발전하도록 도우려하는 모습 참 이뿌네용 많이 싸워도 헤어지지말구 이쁜 사랑하셨음 좋겠어요 댓글이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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