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저 태어나서 어장관리란게 이런거구나란거 느꼈습니다.
우선 뭐라고 처음에 시작할지 모르닌까 진짜 바로 시작할꼐요ㅋ
전 평범한 한 여성임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어느날 신입이 왔어요,
완전 무뚝뚝한 그런 남자였는데 첨에는 그냥 친구였죠
근데 어느날부터 진짜 심장에 새싹이 막 피어나더라구요(아 오글, 참아주셈)
솔직히 키도 크고 괜찮은 애였거든요,
근데 처음부터 옆에 여자친구 아닌 여자친구(일명 썸씽녀라고하죠)가 있단걸 들었음
아 제귀에 그 딴게 들어오겟나요?
전 원래 좋아하면 '나 너 좋아서 미치겟다'하고 다 티가 나는 그런 거짓말 잘 못하는 솔직녀라서
아니나 다를까 걔한테도 미친듯이 바디랭귀지로 표현을 했음
근데 그냥 다 받아주는 거임, 솔직히 '나도 너 좋아한다'이런 표현으로 보이진 않앗지만
짝사랑하는 저로썬 기분 찢어지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어느날 제가 물었음
"너 썸씽녀있다하지 않았었나? 어째됫는데?"하고ㅋㅋ(완전 대담함, 미쳣음그냥)
그러닌까 대답이
"그런거 없다"(완벽똑같진 않음, 그냥 대충이런식인 말이었음)
와와와와와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 하늘이 주신 기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구렁이가 하늘타고 용되는 기분이 이런거라면 이런거임ㅋㅋㅋㅋ
그러다가 제가 일을 그만 두게되었음
근데 다름사람들하고 다 포옹했었는데, 걔한텐 못했음
아 아쉬워서 터질꺼같았음........
그래서 연락할때의 대화임
"아 일 그만두기전에 너한테 해달라는 거 하나있었는데"
"뭐?"
"너한테 한번 안아달라그럴껄"
와ㅋㅋㅋㅋㅋ완전 대담하지 않나요
제가 생각해도 진짜 대단했음
근데 걔가 하는 말이
"다음에 놀러 오면 안아줄께ㅋㅋ"
오쒯....................큰일났음 심장박동수치 급상승이였음
귀까지 빨개질꺼같았음
그래서 일하는데 자주 놀러갔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타이밍이 안아줄 타이밍이 정말 안오는 거였음
결국 못안겨봤음....
그러다가 12월 31일날 망년회를 회사에서 하게됬었음
일그만두고 뭐고 날아갔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고 잠시 정신줄 놓았었는데,
시간지나서 걔가 왔었음(전 먼저 망년회 하고 있었고, 걘 일이 끝나고 왔었음)
주임님은 제가 걜 좋아한단걸 알고있었고
제가 헬프 많이 청했었는데
주임님이 걔왔다고 절 깨우시는 거였음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다깻음 그순간
그렇게 재밋게 놀고잇는데(주임님은 뒤에 약속이 있어서 먼저갔었음)
제가 좀 많이 소심함
그래서 말로 차마 못하겠어서 걔 옆에 앉아서
글로 얘기했음 (ㅋㅋㅋㅋㅋ소심함에 극치임)
' 야 나 너한테 할얘기 있어'
'뭐'
'나 너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나 안좋아해도 상관없는데 말하고싶었다'
걔 대답은 그냥 알겠단 식이었음.....
다 필요없고 친구처럼 똑같이 대했음(철판이 얼굴에 깔렸음)
근데 그날 새벽에 문자가왔음
"OO ㅠㅠ 안아주기로 했었는데 못안아줘서 미안해ㅠ 담에 놀러오면 안아줄께"
이렇게 온거임
헐 설마..........................이아이도?
(이렇게 다정하게 문자 보내 준적이 없었음)
그렇게 막 얘기하는데 입맞춤을 요구하는거임........................
전 그냥 얘도 나랑 같은 마음이구나 하면서 잘려고 햇는데
이미 잠이 다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두근거릴정도였음
솔직히 걔앞에선 자존심따윈 없었음
진심 사랑에 빠진 여자였음
사실 첫사랑과 헤어지고 2년만에 다시 잘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첫사랑도 버리고 그 남자를 택할정도였음
(이건 진짜 못된 짓임, 못된년임)
그렇게 막 얘기하다가 서로 잘자란 말하고 잤음
그러고 다음 날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컴퓨터하고있었음
그러다가 여느 날처럼 걔 얼굴 보러 걔 미니홈피를 들어갔음ㅋㅋㅋ
그러다가 안들어가던 방명록을 들어갔음
근데 여자이름으로 쟈깈ㅋㅋ이러면서 방명록에 글이있었음
전 아 그 애랑 진짜 친한애인가 보구나, 부럽다...........
이런생각에 그 여자애 홈피를 들어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임? 그애랑 둘이 사진을 찍은 메인이 바로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속으로 "읭?" 이생각이엿음
근데 일촌평에 걔가 써놓은 글이있었음
근데 일촌명이.................♥였음
아.................................#$%^&*()_#&^%^#*&%(*#_%^(#&&%(@)&%*&(%$&^($(&($
이게 뭔.................
날벼락이 였음............
그래 썸씽녀가 없고 여자친구가 있었구나????????????????????
그럼 입맞춤얘긴뭐임???????
내 자존심은 바닥에 내팽겨쳐진 휴지 조각이 되어버렸음
오늘 놀러오라던거 안갔음
참 처절함 나도;
정이 떨어지고 뭐고 화부터 미친듯이 났음
근데 진짜 그 여자친구도 불쌍함
지 남친이 어장관리 하고 있었던거 알고는있나???????
여튼 제 얘긴 여기까짐
오늘 친구들하고 미친듯이 걔 욕했음
세상에 널린게 남자라고,
진심 저도 어디서 꿀리진 않음.......
(진짜.....진짜요...........)
아 생각외로 얘기 길어졌는데,
겪어 본사람은 알꺼임
어장관리란게 정말 사람 한순간에 비참해짐
근데 진심 톡됬음 좋겟음![]()
내 마지막 바램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