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판톡보는 재미로 사는 20대 뇨자임네당
뭔가 이런 곳은 재미난 이야기 써야하는데
약간 우울한 이야기 들고 와서
안보실분은 안보셔도 되고
걍 여러사람 의견 보고싶어서
음슴체가 편하니까 음슴체 쓸께염 그래도 되죠?
지금 나 살고 있는 가족이란 이름의 공동체는 이혼 가정임
엄마쪽에 빈대붙어 살고 있음
형제가 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자식은 나 혼자임
이혼은 초4-5 쯤 한 것 같음
사실 이 때도 울 엄마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난 홀로 추측함
왜냐하면 똑같은 핸드폰을 2개 가지고 다녔고
또 다른 하나의 핸드폰 존재에 대해 아빠에게 절대 함구하라고 했었음
난 함구하라니까 함구 했음
사실 말하고 싶어도 아빠는 나랑 안 놀아줬기에 말할 겨를도 없었음
엄마도 나한테 관심 별로 없었음
좀 딴길로 샌 것 같아서;; 죄송. 다시 본론
결국 엄마,아빠는 이혼함
그리고 난 엄마쪽에 빈대 붙어 살기로 함
엄마는 나에게 여러 남자들을 소개시켜주었음
말로는 엄마 친구야, 엄마 동업자야 이랬지만
엄마는 매일 밤 그 남자분이랑 핸드폰으로 대화를 했고
나 안들리게 방 들어가서 사랑해 하면서 전화하는 것도 들은적 있음
어쩔 땐 외박도 하고
청평인가?가평인가로 제트스키?가튼거 타러 놀러다니기도하고 그럼
난 그리고 초등학교 땐 잘 몰랐지만
중학교 땐 피임약도 봄
현재 대학교인 지금에도 남자친구가 있으심
고등학교 때부터 자주 보던 분이신데 그 분이랑 계속 유지하는 듯 보이심
여러 남자들이 거쳐 갔음
근데 모든 남자분들이 자신의 가정을 가지고 계셨음
지금 만나는 남자분은 나보다 나이 많은 아들도 있으심
와이프도 멀쩡히 살아있음
밤마다 그 분한테 전화와서 마지막에는 사랑해- 란 단어로 끝남
요번 연말에는 누구냐? 아무튼 단 둘이서 디너쇼도 갔다오심
엄마가 꼬장부리니까 다이아몬드 목걸이도 사 바치고 그러심
난 솔까말 이해가 안감
엄마가 누굴 만나든 누굴 소개해 주든 관심을 꺼버림
관심을 꺼버린다기 보다 그냥 싫음
되도록이면 내 기억속에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음
8년만에 아빠랑 만나게 되었음
아빠는 우리 엄마보다 더 심하게 32살 되시는? 아주 아리따운 여성분 끼고 계셨음
차라리 아빠가 엄마보단 더 나은 듯 싶었음
엄마는 가정 멀쩡히 있으신 분들이랑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정말 최근에 이모한테 한 번 털어놓아보았음
이모네 가정은 내가 학교에서 교과서에서 배운 그런 화목한 그냥 일상 생활을 지내시는 가정이라
참으로 부러웠음
님들도 나같은 가정 가지고 있으신 분들 계심?
난 솔까말 겁쟁이라서
내 감정 내 배신감
이런거 표현을 잘 못하겠음
누군가 털어놓거나 좀 심각한 쪽으로 몰아가게 되면
머리가 새하얘지고
아무 생각 없고 눈물부터 고임
이런 나라서 엄마랑 제대로 된 얘기를 해본 적 없음
엄마는 툭하면 운다고 짜증내는데
나도 내가 싫음
내 꿈은 참고로 맨날맨날 웃음 끊이지 않은
돈이나 학벌 이런거 보다 뭐든 적당히, 평범하게!를 모토로 할 수 있는
노사연네 가족 같은 대가족을 갖고 있는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건데
내 꿈은 너무 멀어보임
엄마 옆에 보면서 사랑 참으로 덧없어 보이는데
사실 20 평생 연애한번 못해보았긴 함 ㅋㅋ
아무튼 신년 되서
용기내서 한 번 써봤음
좀 후련하넹
나같은 가정 많이 없었으면 좋겠음
아이들이 너무 불쌍함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