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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된 남자친구 ,, 변할순 없는 거엿을까요?

올챙이 |2011.01.03 03:42
조회 350 |추천 0

 

전 지금 올해 25살되는 여자구요 , 제 남자친구는 올해 26살이 되네요 ..

남친이랑 처음만난건 저 23살때 아르바이트 하면서 만나게됐어요 .

처음엔 좋았죠 , 그저 모든게 다 멋져보이고 좋고 뭘해도 좋았으니까요 ^^

그러케 만난지 8개월쯤 됏을때 ,

남자친구가 같이 살자고 진지하게 말하더라구요 .

전 부모님과 같이살고있는 상태엿기때문에 나가려면 부모님허락을 받고 나오고싶다고 말햇어요

물론 남자친구도 동의햇구요.

그렇게 , 부모님의 허락을받고 남자친구네 집으로 들어가게됐습니다 .

남친네 집에는 남친 친구한명이 더 살고있엇어요 . 그렇게 3명이서 동거를 시작하게 된거죠

 

그때까진 남자친구가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였어요 .

일끝나면 같이놀다 자고, 밥먹고 남친친구들과 술한잔 하고 , 뭐 이러케 그냥저냥 살고 있엇죠.

 

 

 

근데 어느날 ,

남자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

말리진 않았어요. 저도 제남자친구가 잘되길 바라고 , 하고싶은걸 했음 하는 마음이 더 크니까요 .

그러케 남자친구는 사업을 시작하게됐죠 .

그때부터 어긋나기 시작한거 같아요 .

어린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 이런 저런 모임이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

처음엔 이해했죠 , 열심히 하려고 하는게 안쓰럽기도 하고 .. 어린나이에 저렇게 사서 고생하는게

정말 안쓰러워보였어요 .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보였죠 .

 

그러다가

술자리 모임이 잦아지기 시작햇어요 , 뭐 물론 비지니스 적인 술자리도 있지만

친구들 모임 등등 ,, 일주일에 적어도 4번정도는 술자리가 있을정도로 ..

처음엔 이해했어요 .

제 남친은 나가면 연락이 잘 되지않는 편이에요 .

처음엔 화가났죠 .....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집에 올 시간이 지났는데 오지않더라구요 .남자친구 퇴근시간이 6시거든요

그래서 전화를 했죠

"오빠 어디양~ 왜 집에 아직안와 ~오늘도 바쁜거얌 ?"

그랫더니 남자친구,, 아는형이랑 술마시고 있다네요 .

" 아 ,, 그랫구나 ,, 그래 술 좀만 마시구 일찍 들어와 .."

알겟다고 하더라구요 ..

일찍들어오겟지 생각하면서 , 이따 남친오빠 같이 밥먹어야겟다 생각하면서 기다렷죠

그러다가 12시가 지났을까 ,,

연락한통 없길래  전화를 해봤죠

그랫더니 제 남친 " 나 지금 내기당구중이라 바쁘니까 이따 저나할게 "

그러더니 뚝 끈더라구요 .. 화가낫죠 .. 문자도 씹고 전화까지 씹고

그러다  새벽 3시쯤 기어들어오더라구요  술마신 형과 함께 완전 떡실신이 될때까지 마셧더군요

이해햇어요 .

그리고 그 다음날이됏죠 ,

오늘은 남자친구가 일찍오겟지 하면서 퇴근할 시간 맞춰서 밥해놓고 기다리고 있엇어요

오빠 오면 같이 먹어야지 ..

근데 , 그날도 약속이 있다네요 ..

알았다고 하고 기다렸죠 그냥 ,, 어자피 전화해도 받지 안을거 뻔하고 문자해도 답장은 한시간 뒤나 오니까 그냥 포기하고 연락도 안햇어요 .

기다리다 보니 새벽 5시가 넘엇더라구요 ..

그렇게 하루가 가고 이틀이가고 일주일이 흐르니까 저도 짜증이 슬슬 나더라구요

 

괜히 남자친구랑 싸우게되면 , 남자친구는 항상 저한테 그래요 .

넌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면서 , 항상 너만 잘낫냐 하면서 ,,

미안하다고 햇잔아 미안하다고 햇으면 됏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햇냐면서 ..

그래서 더 싸우기 싫엇죠 , 괜히 싸울까봐 남자친구를 피하게되더라구요 ..

그렇게 3일정도가 지났을까요 .

정말 우울증올거같더군요 .

전 남친이랑 만나면서 친구들이 다 떨어져나가고 없어요 하나도 ,,,

참 슬픈 현실이죠 ..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마실때 나도 똑같이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싶지만

막상 만날친구들이 없으니까 더 서럽더라구요 .

그렇게 3일후에 결국 싸움이 터저버렷어요 .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좀 해달라고 ,, 부탁햇어요 .

오빤 나가면 항상 귀찮다는듯이 끈어버리고 , 바쁘다는듯이 끈어버리고 ..

난 매일그렇게 기다리기만 해야하는 거냐고 물어봣어요 .

오빠랑 같이 밥먹을려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밥통에 있는밥은 4일이나되서 먹지못하고 버렷다고

차라리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라도 한통 해주고 , 일찍좀 들어와주고 그랫으면 좋을텐데 ...

 

이렇게 말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 ,, 물론 화가나죠 ..

제가 더 개무시 햇다네요 ..

사람취급 하지않아줬다네요 ..

싸우기싫어서 피해다닌걸,, 자기를 무시햇다고 생각햇나봐요

자긴 사람취급 못받으면서 이렇게 살긴 싫다내요 ..

정말 속상햇어요 .

적어도 남자친구라면 같이사는 여자친구한테 뭐때문에 그러는지 한마디는 물어봐줄수 있는건데..

다짜고짜 무시한다면서 ,, 이렇게 못살겟다고 ,, 말하는거 보니

정말 정떨어지더라고요 .

정말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 ..

남자친구한테 소리지르면서  내가 무시한게 아니라 오빠가 날 먼저 무시한거 아니냐고 ,,

여태까지 속에 담아뒀던거 울면서 막 퍼부어 댓어요 .

그랫더니 또 미안하다네요 .

참... 웃기죠 ,, 미안하다는말에 또 화가 풀어졌어요 ..

대신 남자친구한테 말햇죠 ,,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라도 해주고 ,, 내가 전화하면 귀찮다는듯이 받지말라고...그랫더니 알겟다네요 .

 

그러다 한 5일 지낫을까요 ..

갑자기 집에있는데 남친 친구가 문따고 들어오더라구요 ..

황당햇죠 ..

그러더니 제 남친을 계속 기다리더군요 . 들어오면 같이 나가서 놀겟다면서

아무말 안햇죠

그러다 남자친구가 새벽 2시정도에 들어왓어요

친구가 왔으니 나가겟다더군요 ..

그래서 알겟다고햇어요 ..잠깐 피씨방 가따온다고 하더라구요 한 2시간만 하다 들어올게 그러면서

어쩃든 보내줬어요 . 뭐,, 저도 좋게 나갓다오라고 보내준건 아니지만요

그러다 새벽 5시쯤,, 전화가 한통 오대요

"난데 맥주집에서 맥주한잔만 먹고갈게 "

이상하게 짜증이 낫어요 . 새벽 5시에 몇시간 이씀 출근해야하는사람이 ..

전 그냥 뚝 끈어버렷어요 .

아침 7시가 되서야 남친은집에 들어왔어요 , 자기 친구와 함께요 .

그렇게 자고 그다음날 , 우리 싸운지 얼마나됐다고 , 또 이러는거냐고 물어봣어요 .

그랫더니 제 남친 하는말

"늦게들어올거면 전화만 하라매 "

어이가 없더라고요 .. 제말뜻을 그렇게 이해햇나봐요 ..

그말을 듣는데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 아예 나따위는 생각 안하는 사람이구나 ..

그렇게 싸우고 또 싸우고 하는게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그리고 12월 31일

남자친구는 또 술을 마시러 나갓죠 ..

저도 마지막날인데 집에있긴 싫엇어요 . 저도 나간다고 햇죠 .

근데 ,, 왠지 뭔가 서운하더라구요 .. 그래도 막날인데 오늘은 좀 같이 있어줫음 조켓다 생각햇엇거든요 .

저도 친구들 만나러 나갓죠 ..

근데 이것들이,, 다 남친이랑 같이 나왓더라구요 ㅠㅠ

그러케 저러케 놀다가 카운트 다운 세고 12시가 지낫어요 ..

전 당연히 12시 지나면 그래도 남자친구한테 전화한통이나 문자한통 올거라고 생각햇엇거든요 ..

제 핸드폰 정말 조용합디다 ..

기다리다가 제가 먼저 전화햇죠 ..

역시나 노느라 바쁘신거같더라구요 . 술많이 먹엇다면서 .. 화가나서 그냥 끈어버렷어요 .

문자보냇죠 남친한테 ..

"친구들이 다 남친이랑 나왓어 ㅠ 오늘은 집에 그냥 갈게 "

문자 보내고 나서 한시간 이따가 남친한테 답장이 오데요

"새해복 많이바다 ㅋㅋㅋ" 요따구로요 ..

오늘같은날 같이 있지 못해줘서 미안하다는말이 듣고싶엇는데 ..

저 문자도요 .. 단체문자 더라고요 .. 나중에 알고보니까 ..

나랑 장난치는거냐고 물어봣죠 .. 그랫더니 답장오대요 "왜 ㅋㅋㅋ"

친구들 남친이랑 있는게 눈꼴시기도하고 기분도 그렇고 전 일찍집에 들어왓어요 .

남친은 새벽 5시쯤 되서 ,, 역시 술일 떡이되서 들어왓더군여 ..

아무말도 안햇죠 ,, 술먹엇으니 피곤할텐데 자라고 햇어요 .

그랫더니 저한테 그러대요 ..

니가 그러면 자기가 너무 미안해진다고 ..

그럼 미안할 짓을 안햇으면 되는거 아니엿나요 ..?

정말 ,, 이사람 정말 싫다 싫다 

정말 속상햇어요 .

 

근데 그날은 이상하게 핸드폰 비밀번호가 바껴있더라구요 .

그래서 남친한테 핸드폰 푸러달라고햇어요 .

평소같으면 그냥 풀어줄사람이,, 있는 짜증 없는 짜증을 다 부리면서 왜 남에 핸드폰을 보려고 하냐면서

어이가 없엇죠 ..

뭔가 있구나 싶엇어요 .

물어 봤죠 . 왜 문자 다지웠어 ?

통화목록엔 문자한게 있는데 문자는 왜 다 지웠냐고 물어봣어요

그랫더니 내가 뭐라고 할까봐 다 지웠대요 ..ㅋㅋㅋ

충격적이엿어요 .. 정말 ..그때는

남자친구한테 헤어지자고 햇습니다 .

 

남자친구도 하는말이 , 같이 있으면 자꾸 싸우니까

그냥 집에 들어가라내요 .....

지금 집으로 짐 바리바리 싸들고 , 집에 들어왔어요 .

엄마가 많이 속상해 하시더라구요 ..

나가서 잘 살고있는줄알았던 딸이 ,, 갑자기 어느날 짐을 다 싸가지고 집에 무작정 들어왔으니까요 ..

어떻게 해야댈까요 ..

저..

너무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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