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 예정입니다 현재 대전에서 양가 허락하에 미리 같이 살고있습니다 ~~
저희 시어머니.. 일단 복덕방 운영중이시며 환갑까지 3~4살 ? 정도 남으셨습니다
현재 천안에서 예비 시아버님과 거주중이시구요
(참고로 전 27, 예신은 30 입니다 `~~)
-예비 시어머니 일화 1
같이 살고 나서 천안에 갔습니다
백화점에 오빠랑 어머님과 저랑 매장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어머니 ~ 저희는 잘 때 손만 잡고 자요 ~~ ㅎㅎ "
이랬더니 시어머니 말씀
" 내 아들 죽일셈이냐 ~~ ㅎㅎ"
허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천안집가면 오빠 방에 원앙금침 이불 깔아놓으십니다 ㅋㅋㅋㅋ
-예비 시어머니 일화 2
이건 좀 화났던 일이 있었는데 어머님땜에 좀 풀린거 ㅎㅎ
오빠가 회식으로 집에 늦게 들어와서 막 화내고 싸웠는데..
다음날도 싸우고 서로 출근했는데 어머님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XX씨 내아들불쌍하다 조금만혼내고 바주라 응"
시어머님............................................ 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비 시어머니 일화 3
저번주 일입니다 아버님이 볼일이 있으셔서 또 어머님 오빠 나 이렇게 셋이 백화점을 갔었죠 ~
때마침 세일을 많이 하고 있어서 헤지스 매장에 갔습니다
매장 앞에서 세일 상품 진열해놓고 팔고 있었는데 집업 가디건이 눈에 들어와서
오빠 이거 입어봐 ~ ㅎㅎ 해서 나랑 오빠랑 거울앞에가서 입어보고 시어머니는 다른 세일상품
보고계셨죠 ㅎㅎ
오빠가 가디건 딱 입어보더니 옆에 여직원도 있었는데 ㅠㅠ
" 어? 이쁘네 " 이러더니 휙 돌아서서 시어머님이 계신쪽을 한순간에 캐취하면서 하는 말
" 돈줄 어디갔어 ㅋㅋㅋㅋ"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엄마인데!)
옆에 여직원이랑 나랑 벙 쪄서 ㅋㅋㅋㅋㅋ 잠깐 2초간 정지 했다가 ㅋㅋㅋㅋㅋ
제가 여직원한테 들었어요? 하고 물었더니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매장 나와서 시어머님한테 얘기 했더니 시어머님 막 웃으시더니
"나~쁜~놈!" 이러십니다 ㅋㅋ
-예비 시어머니 일화 4
천안집에 가면 왠만하면 월요일날 아침에 대전으로 넘어와서 바로 출근을 하는편입니다 ㅎㅎ
그 날도 아침에 출근할 준비하면서 대전갈 준비 하고 있었죠
어머님께서 오빠 도시락을 싸주고 있었는데 (저도 매일 싸줍니다! (매일은 아니고;; 거의;;))
준비하던 오빠가 지나가면서 어머님한테 (그 때 반찬 한 2가지 싸고 계셨음)
" 그게 지금 머하는거야? ㅋㅋ 잡채도 좀 하고 장조림도 좀 하고 간단하게 고기도 좀 굽고
12첩은 못되더라고 9첩은 싸야지 ~~" 이럽니다
시어머님 말씀 ~ 가만히 들으시더니
" 미친놈 " 이러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억양을 들으셨어야했는데 ㅋㅋ (참고로 오빠는 외동아들입니다 ㅋㅋㅋㅋ)
-예비 시어머니 일화 5
아버님이 잠이 많으셔서 일찍 주무시는 편이고 우리 셋은 주말 드라마 다 봐야 자러갑니다 ㅎㅎ
셋이 드라마 보다가 그 떄는 별로 재미가 없어서 고스돕이나 칠까 하고 꺼내러 서랍장으로 갔는데
오빠가 카트할까 하면서 뒤따라 왔었죠 그 때 드라마에서 첫경험 얘기 인가 그 장면인가 머 그런게
나왔었는데 나도 모르게 혼잣말 한다는게 들렸나봐요 제가 (오빠가 첫 남자임 )
"아 나도 진짜 아팠는데 " 오빠가 얼른 제 입을 막더라구요 ㅎㅎㅎㅎ
뒤에 계시던 어머님 ㅋㅋㅋ 엄청 웃으시더니
"처음엔 원래 다 그런거야 ㅋㅋ 좀 지나면 괜찮아질꺼야 ㅋㅋ" 헐 ㅋㅋ
네 어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먼가 더 많았는데 !! 막상 쓰려니깐 생각이 나지 안아용 !!
더 생각나면 또 올릴게요 ㅋㅋㅋㅋ
시어머니와 트러블 없는 집 없을겁니다 !! 근데 저희는 서로 맞춥니다 한 아들 한 남편 가지고 있어서
서로 이해하고 당길건 당기고 밀건 밉니다 우리나라 며느님들 힘냅시다 !!
오늘은/////////// 시간 안가는 화요일입니다 !!
모두들 한번 웃으셧길 바라면서 점심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