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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제사때 임산부들 일하나요?

- |2011.01.04 12:47
조회 32,726 |추천 24

울 시댁은요

시어머니 얼마전에 돌아가시고 집안에 행사를

숙모님이랑 저랑 둘이 준비하는데

임신초기 4주됐을때 다 아시면서도

김장하러 오라고 하십니다.

거실 마루에 냄새난다고 난방도 안한 찬바닥에 앉아서 했습니다. 

물론가면 무거운거 들고 힘든거 안시키고 버무리는거 정도만

시키십니다만..

거기 반해 저희 친정은 임신했는데 김장한다면 신경쓸까봐

김장한단 말도 안하고 아빠 엄마 두분이 김장해서 가지러 오라고 연락하십니다.

솔직히 우린 김장김치 필요도 없습니다.

친정에서 얻어먹으면 되고 얼마 먹지도 않고..

우린 몇쪽 가지고 오지도 않고 김장에 반은 숙모님네 가지고 가시고

반은 시댁에서 드십니다.

 

지금은 9주 됐는데요

저도 평소엔 직장다니는데 몸 입덧하고 잠오고 힘들어서

주말만 기다립니다.  

몇일전에는 휴일날 시댁 제사였습니다.

시댁 제사가 큰규모가 아니라 음식같은걸 많이 하는편은 아닙니다만

첨에 시할머니께서 "넌 임신했으니 들어가서 쉬어라~"

하시니 옆에서 " 그래, 그럼 들어가서 쫌 쉬다 나오던지.." 마지못해 이러시더라구요.

시할머니야 본인은 일 안하셔도 되니 인심쓰시는 발언 같고

숙모님은 제가 안하면 본인이 일 다 하셔야 하니 들어가서 쉬란 말씀은 안나오셨겠죠.

입덧때문에 기름 냄새도 잘 못맡을때라 얼굴에 철판깔고 그냥 방에

들어가 10분정도 있었는데 가시 방석이라 그냥 나갔습니다. 

기다리셨다는듯 저보고 " 저기 밀가루 꺼내서 묻히고 계랑 묻혀 부치면 된다"

그러시더라구요.

시어머니 계서서 고생하는분들도 많지만 시어머니 없어서 이리 서럽기도 하단 생각이

드네요.. 우리어머님 계셨으면 이러지 않으셨을텐데.. 하면서 어머님이

너무 보고싶더라구요.

기름냄새 너무 역해서 입으로 숨쉬며 계속 서서 전부치고 설거지 하고

끼니때 어른들 식사도 차려가며 아침부터 일했더니 저녁때 되니 아랫배가 땡기더니

밤에자는데 식은땀도 나고... 다음날 속옷에 피가 비쳐서

병원갔더니 피곤해서 그런모양이라고 한 일주일 편히 쉬라고 하네요.

직장에 임신한 언니들 말들어보면

임신한 며느리 일시킨단 말은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다른 임산부들은 시댁가면 어떠신가요??

추천수24
반대수21
베플워메..|2011.01.06 11:56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쩝.. 난 울아가씨 지금 임신초기라 울집에와서 자기가 먹은거 설거지 한다해도 내가 못하게하는데... 임신중에 설거지한다해서 애 잘못되는거 아닙니다. 다만 그게 배려라는 것이죠. 나도 임신해봤고 애 낳을때까지 일다녔는데 그것도 못해? 이게 아니라 같은 여자로써 배려해주는겁니다. 여자는 임신을 하게되면 본능적으로 몸을 사리기 마련입니다. 그걸 보고 유난을 떠네 어쩌네.. 하는건 솔직히 우습다는 생각이듭니다. 남자나 미혼인 여성들이 그런소리 하는건 모르니 헛소리 한다치고 같은 애낳아본 여자들이 그런소리 하는거 볼때는 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특히 나는 임신중에 뭐했고 뭐했다라는 사람들... 니몸이랑 이사람 몸이 같냐라는 말을 하고싶네요.
베플amiya|2011.01.06 12:44
인신은 초기가 중요한거에요 안가길 잘하신듯 베플께서 임신으로 유난떤다고 하셨는데 임신은 유난떨어도 돼요
베플|2011.01.05 18:32
김장은 오래 앉아있거나 자궁에 무리가가면 산모한테 안좋을수 있으니 안하는게 좋구요... 제사는 그냥 옛말에 임산부들이 제사나 상가집 가면 심신이 여러져서 아기나 산모에게 귀신 씌일수있다고해서.. 안가는게 좋답니다.. 위에 이야기는 긴가민가 하지만...전 그냥 제몸아끼느랴 임신했을때만은 이리저리 핑계대면서 안갔습니다. 명절 시아버지 제사 등등(전 시댁이 멉니다. 홀시어머니구요..그래도 근처에 결혼10년차 동서네가 살기에 가능했습니다) 고생한다고 알아주는 사람 하나도 없구요 .(결혼3년차에 알았던 사실입니다-알아달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억울한말을 들으니 세삼느껴지더라고요) 애낳으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드니깐 임신 10달만이라도 님을 위해 쉬세요. 저처럼 잘피해다니던지 아님 적당히 눈칫것 일을 하시든지...그건 님상황에 맞게 모든지 요령것..^^ ------------------------ 네이트 리플은 함부로 다는게 아니군요~ 맞춤법 틀려서 죄송해요~ 아무생각없이 자판글씨없는 노트북으로 감으로 쓰는거라서 다시 재확인을 안해봤네요~ 리플은 개개인 각자의 생각이니 님들까지 크게 동요하지 마시고 .... 리플을 그래도 이해 할수있겠금 덧붙였습니다. 무서운 네티즌들이라는 말 완젼 실감하고갑니다~ 무서운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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