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맘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워낙 부끄럼타고 소심한 처자라 고백은 꿈도 못 꿔요.
그냥 속앓이를 하고 있는데 차라리 이 사람이 저한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으면 괜찮을텐데
자꾸만 눈이 마주쳐요. 그것도 제가 그 남잘 쳐다보다고 마주친 것도 아니고
저 혼자 일하다 문득 낌새가 이상해서 고갤 들면 눈이 마주쳐요.
어딜 나갔다 들어올 때도 자리를 옮길 때도 그 사람의 시선이 자꾸 밟힙니다.
짝사랑하다 이젠 우울증까지 걸릴 지경인데 말 한마디 서로 해본 적도 없고
제대로 눈빛을 교환해 본적도 없는데 고백을 한다는 것도 우습고 엄두는 안나고
저 어쩌면 좋아요ㅠㅠ
용기있는 여성분들 정말 부러워요.
얼마나 용감하고 자신감이 넘치면 생전 모르는 남자에게 좋아한단 말을 꺼낼 수 있을까요.
지금으로선 술이라도 먹고 고백하고 싶을 정도로 우울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