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22살되는 대학생입니다
어떤 기사하나보고 아니 그 기사에 달린 댓글보고 속상해서 뭐라도 쓰고싶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105n07779?mid=n0402
http://news.nate.com/view/20110105n09840
그 기사들입니다
댓글 보시면 딱히 베플이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난무하는 비난과 그럴만해서 그랬지같은 짤막한 글들이 눈에 띕니다.
네, 저 처음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세상 살다가 속된말로 저런걸 그냥둘순 없지 뭐라도 당해야 싸다싶은 범죄자들을 인권보호같은걸로 휘감아놓는 것으로 보면
제가 아직도 배운게 없어 이해를 못하는 건가 싶다가도 억울하고 그랬습니다.
이 사건이 제가 그 범죄자들을 보았던 그 시각으로 그렇게 보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할말 없습니다.
아니 솔직하게 대체 왜 그럴까 이해하나도 안가지만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른건데 제가 뭐 성인군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긋하고 경험많으신어르신처럼 많이 살아보지도 않았는데 뭐가 된것마냥 잘됬네 잘못했네 감히 떠들겠어요
그렇지만말입니다.
그냥 이러니저러니 결론부터 내보자면 대체 왜 자신이 피해자인데 협박당해야합니까
무슨 성폭행 장면 사진, 비디오 찍어놓고 협박하고,
그건 정말 범죄의 증거물인데 그게 협박이 되는 세상입니다
왜 그 세상을 만들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조사결과를 놓고보면 우리나라 성인여성 1000명당 42.1명(4.2%)이 성폭행 또는 성폭행 미수의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대상자 중 실제로 지난 1년간 이 같은 피해를 본 성인여성은 1000명당 5.1명(0.5%)이었다.
성인여성 1000명당 지난 1년간 심각한 성추행(성기접촉·애무 등의 강제 추행)을 당한 이들은 20.6명(약 2%), 가벼운 성추행(고의로 상대방의 신체 일부를 건드리거나 일부러 몸을 밀착시키는 행위)을 당한 이들은 32.8명(약 3.2%)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간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성은 1000명당 24.2명(약 2.4%),성기노출 목격 피해는 27.5명(약 2.7%),스토킹 9.8명(약 0.9%)으로 나타났다. 음란전화나 문자, 메일로 성희롱 피해를 본 이들은 271.1명(약 27%)으로 성인여성의 4분의 1이 넘었다.
전부 잘못된 건가요? 여기 이 여성분들 모두 그럴만 한건가요?
댓글보면 이런글들 써있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건가요
몇명만 아무생각없이 키보드워리어가되어 친 글에 제가 그냥 나대는거맞죠?
첫째 성폭행 범죄율은 노출이 심한 여름과 겨울에 발생률이 같습니다
둘째 성폭행 범죄자들은 대부분 잡히고 나서 이런 변명을 합니다
그여자가 그럴만해서 당했어
친구가 일탈하자고 해서 치기어린 마음에 한두번 술마셔보고 담배펴보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란거 압니다
근데 그러면 성폭행 당해도 할말없는겁니까?
그거 해선 안되는 일인데 그정도 하면 성폭행은 옵션으로 따라오니까
그냥 아무말하지말아라 잘한것 없다 이래야하나요
그게 현실이니까 아직 성년도 안된 어린애한테 니가 가해자겸 피해자다 이런건가요
무슨 이런 사건에 샘물교회가 나오는건지 모르겠어요
왜 어디서 나왔는지 뭐가 동일하단건지 제가 멍청해서 그런거 하나도 이해못하겠습니다.
미성년자입니다.
밤새 친구들끼리 술먹어본적 단한번도 없으세요
용기내어 말해보는데 전 있습니다. 전 친구집에 가봤어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제가 그럼 이분들이 말씀하시는 당해도 싸고 헤픈여자가 되는건가요
이거 남자분들 욕하는 소리에요 저같으면 화날겁니다
세상에 남자들이 다 성폭행범인가요
내 친구들인데, 내가 아끼는 후배고 선배인데,
엠티갔다가 신입생들 술 처음먹어봐서 취하면 저희 선배들은 안그랬습니다.
제 친구들은 같이 술마시면서 남자니 여자니 성별따지기보다 그냥 사람이니 했습니다.
이게 당연한건데
그렇게 믿은 사람은 둘째치고 그냥 거기간게 니잘못 당할만한 짓을 한건 너
피해자인 사람한테 비수꽃는 말을 하면 도대체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사정 하나도 모르시잖아요
제가 소설하나 쓰고 앉아볼게요
그 여자애가 좋아하는 남자애 하나있어서 철없는 참에 생전 처음으로 한번 따라나서 봤다가 봉변당하고 눈물만 나고 죽고싶고 내가 왜그랬나싶고
이런사정이면요?
진짜 처음 술마셔보고 처음 그런거면 그게 다 정말 치기어린마음에 한 실수란게 갑자기 밝혀지면
그학생은 갑자기 죄가 없는거에요?
그치만 만약 그 학생이 집도 뭣도 힘들고 다 힘들어서 일탈을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그여자애 잘못이에요? 그럴만한거구요?
남자분들 길가다가 밤길에 여자분들 앞에가는데 자기 발소리에 겁먹고 빨리걸으면
기분 좋으신분 있으세요? 하 정말 어쩌나 난감도하고 억울하기도하고 그래도
그러려니 하다가 아시는 주변 여자분들 생각나서 이해도되고
근데 가만있는 사람 성폭행범으로 몰고
여자랑 그럴만한 상황만 되면 남자는 다 성폭행범되는거라는소리인데
여자가 그럴만하면 당하는거잖아요
엎어치나 매치나
아무리 아다르고 어다른 우리말이라지만 단 한사람도 이렇게 해석되는 분 없으신가요
저항하지 않으면 무죄? 라는 기사입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1224000935
그럴만해서 당한거고
반항도 제대로 안했으면 당한것도 아니고
“지적 장애인 소녀를 16명의 고등학생이 화장실에서 집단 성폭행 했는데 전원 불구속이랍니다. 이유는 ”적극적으로 반항하지 않았다“ 기사 일부 발췌한 글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피해자를 욕하는 글이 올라옵니다
어딜가면 안되고 늦은시간엔 돌아다니면 안되고
살면서
단한번도
어떤경우도
늦은밤돌아다니지 않을 자신있습니까
아니 늦은 밤에 돌아다니다가 무슨일을 당하면 자기잘못이라 생각하실 자신
있으신가요
전 없습니다
없어서 이런 글 쓰고 없어서 당할만한 여자인가요
감정적으로 글쓰면 안되는거 아는데 감정적으로만 쳐집니다.
왜 가해자를 두둔해 주시나요
왜 피해자를 피해자라고 보지않으세요...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140444&weekday=mon
이 이야기 읽어보신분 있으세요?
콘스탄쯔이야기라고 저한테 무슨 생각 들게했는지 한참 울게했던 이야기입니다.
그냥 마무리로 올려봅니다..
길어서 읽어주실분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제가 집에있다 읽는데
감정대입되서 잠이안와 이런글이라도 올려봅니다
그냥 단 한분이라도 생각 바뀌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