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소개부터 ...?
저는 안산에 산업도로주변에있는 작은(?)학교에 다니다가 이제 졸업을 앞둔 고3학생입니다ㅎㅎㅎ
*지금부터 제가하는 이야기는 실제 있었던 일이고
8시뉴스 , 9시뉴스 , MBC , SBS , YTN 뉴스에서 나온 사건입니다.
제친구는 저와같은 학교에다니는 같은반 학생이였습니다.
항상 활기차고 장난치길 정말 좋아하는 학생이였습니다ㅎㅎㅎ
고3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많은 고등학생분들이 여러업종에서 알바를하시고 계시기때문에 저희역시도 이제 할짓도없고 학교도빨리끝나는판에 용돈벌이좀해보자! 하고 알바를 구하던중이였습니다.
그러다가 반친구의 권유로 제가 편의점알바를 하나 구하게되었는데...
편의점 야간알바였던것입니다....알바를하더라도 집엔 들어가야되는데 그때는 방학도 아니였던터라 밤 11시부터 ~ 아침7시까지 하는 알바는 좀무리가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친구에게 "너할라면해 난 못한다이거 "하고 넘겨줬습니다.
그리고 그친구는 좋아하면서 편의점 야간알바를 시작했구요
새벽에 손님도없고 할짓도없다면서 되게심심해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가 1월2일경에 12시 다되어갈때쯤 깜짝 방문을해서 좀놀면서 이런저런얘기 하다가 물건들어오는거 옮겨주고 수량확인 다해주고 물건비는거 다시채워주고 하면서 새벽3시정도까지 같이 있어주다가 폐기처분할 베이컨2개를 얻고 집으로 신나게왔습니다.ㅎㅎ
( 폐기처분할꺼인줄알고 줬는데 알고보니 반품해야된다고하더군요...사장님죄송합니다...베이컨은 이미 저희의 피와살이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알바도 도와주고 뜻밖의 수확(?)도 얻었던 저는 '심심할텐데 시간나면 또 놀러가야지ㅎㅎㅎ' 라고 생각을 하곤했는데
1월 5일 새벽 3시 30분이좀 넘어서 갑자기 눈이번쩍 뜨였습니다.
자다꺠는건 매우 드문일이라서 일어난김에 황치킨(친구별명ㅋㅋㅋㅋㅋㅋㅋ)네 편의점이나 가볼까 ? 하고 옷을 입고 !
................잠에들어버렸습니다 ;;
그렇게 잘자고 일어나니 문자가와있었습니다.
나 강도한테 칼맞았어ㅜ 아침 9시 27분경 온 이문자.... 황치킨한테 온문자였습니다.
잠에서 막깨어난 저는 원래 장난을 잘치던 놈이라서 " 에이ㅋㅋㅋㅋ서인영 중고구두 신는소리하고있네 ㅋㅋㅋㅋㅋㅋ"하면서 문자로는 그래도 최대한 기분안나쁘게
'에이~장난이지? 칼맞을데가어딧다구ㅎㅎㅎ 알바힘들었을텐데 좀자~' 하고 무시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밖에서 여자친구랑 놀다가 집에 데려다주고 저도 집에 도착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 상록구에 편의점 4곳 털렸데 ㅠㅠ " 라는 문자를 보내자마자 뭔가 퍼즐이 짜맞춰지듯이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이 설마...."하고 황치킨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황군 아버님 : 누구세요 ?
회돌(제별명...ㅋㅋㅋㅋ): 아 ...저 황치...아니...황OO전화번호 아닌가요 ?
황군 아버님 : 맞는데요 누구신가요 ?
회돌 : 전 학교친구 회돌이라고 하는데요 OO이랑 통화좀할수있을까요 ?
황군 아버님 : 잠시만기다려
( 그리고 잠시뒤 )
황치킨: 여보세요
회돌 : 뭐야 너 어디야?
황치킨 : 나..?지금 여기 선부동에 두손병원 ;
회돌 : 뭐?너 그럼아침에 문자보낸거 진짜였어 ? 야 미X놈아 다쳤는데 문자를 왜 그따위로보내 장난인줄알았잖아 괜찮아 ?
황치킨 : 아....진심 죽을꺼같에....
회돌 : 아 ;그래 그럼 몸조리 잘하고 쉬어 ;;
황치킨 : 오래 통화못하겠다 ...
그뒤로 문자도,전화도 없고 연락이 되질않았습니다...
아침에 문자가 사실이였음을 알아버린 저는 급히 매번 놀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친구들은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들 반신반의 하면서 "정말?" "무슨일이야?왜그래?" 라는 반응 이였습니다. 전 모두에게 이동영상좀 보라면서 알려주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42664 < 황군 편의점 SBS
http://www.ytn.co.kr/_ln/0103_201101051757455131 < 황군 편의점 YTN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165411 < 황군 편의점 MBC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 카운터에서 있는 종업원 ... 그놈이 황치킨 , 제친구놈입니다.
기사에보면 과도라고 써져있고 왼손만 다쳤다고 되어있지만 ...후에 병문안가서 물어본결과
사실 , 양손다 다쳤고 깊은 상처가 났으며 입술위에도 약 1.5cm정도 찢겼습니다.
그리고 그칼은 과도가아니라 사시미칼같았다고했습니다.
정말 긴칼이였고 짧은칼이였으면 양손이 다칠일도없었다면서 기사에서 말하듯이 과도는 아니였고 훨씬길고 날카로웠다고 했습니다.
저희들끼리 병문안가서 "그냥 돈이나 줘버리지" 하고 얘기했습니다만
예전 알바형이 그 편의점에서 알바를하다가 한번 흉기로 위협받아서 돈을 털린적이있는데 다시한번 온다면 꼭 잡고싶다고 생각했던 찰나에 정말 강도가 또 와서 처음엔 당황했으나 이놈을 꼭잡겠다는 생각으로 덤볏다고 했습니다.ㅎㅎㅎ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까봐
병문안갔다가온 사진입니다 ㅎㅎㅎ
△ 입술위에도 다쳤어요 ㅠㅠㅠㅠ△
< 왼손은 좀 깊게찔려서 이렇게 계속 하고있어야된데요 ㅠㅠ
△병문안 친구들이랑 같이왔어요 !!ㅎㅎㅎ△
웃기기도하고 장난도잘치고 잘생기기도하고 !
무엇보다 맡은일에 책임감있고! 용기있는 내친구 황치킨 !!!!!!!!!!!!!!!!!!
멋지다!!!!!!
빨리 나아야지 우리또 같이 밥먹고 술도먹고 놀러도가고하지 ㅎㅎㅎ
빠른 쾌유빈다 사랑한다 ㅎㅎㅎ♡
아 ! 잘생긴얼굴도 황치킨몰래 공개 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린 널 이렇게 사랑한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 그알바를 내가 너에게 안넘겨줬으면 칼맞은건 나였을텐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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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 글쓰고나서 20분뒤에 알은건데
황치킨......너 이거 알바그만둔다고한날 새벽에당한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신분은 많으신데 댓글도 , 추천도 없는거같아서 이렇게 글 추가합니다 ㅠㅠ
재미있게보셨거나 흥미로우셨으면 추천한번해주세요 ! 시간되시면 댓글도 하나써주시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