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시와요?~~~~~~~~~~~
저는 한달전부터 판에 매력에 빠진 21살 여자앱니다
지금엄청난 고민+쇼크+놀라움+행복함에
싸여잇는데요...
저동 한번도 해보진 못햇지만 음슴체로 가겟씸!!!!!!!!
일단 나는 지금 외국에 살고이씸 여기서 나에 초등+중학교 고딩 그리고 어느덧 대학까지 다니고이씸
우리는 기러기가족임
아빠가 일년에 한 두세번씩 오심
난이번 새로 입학한 파릇파릇 신입생이기때문에
울아빠가 대학잘다니고 잇나 확인해볼라고 이번겨울에 오셧음
우리가족은 아빠가 오랫만에 오셧으니 여행도 하고 좋은곳도 많이 보여줄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잇섯음..ㅋㅋㅋㅋ
벌써 아빠가 오신지 어느덧 2주정도가 지낫음
이제 한국으로 1주일 잇다 돌아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난 2011년 새해를 맞아 친구들과 일박이일로 놀러갈랫는데 아빠가 멀리서 오시니까
그것도 마다하고 칭구들 논다고 하면 그래.. 잘놀아라 하며
집에만 박혀서 엄마아빠랑 즐겁게 놀아줘슴ㅋㅋㅋ 사실상 외박금지엿음 ㅋㅋㅋ
우리집안은 내가 개그를 맞고있어서 내가없으면 엄마아빠가 상당히 시러하심
ㅋㅋㅋㅋㅋ
아무튼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
오늘 내인생 한번도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일이 일이낫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동네 쇼핑몰에 엄마랑 아빠랑 뭘사러갓엇음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살려는게 쎄일을 안해서 걍 집에 가자~ 모드엿음
그러자 갑자기 엄마가 내 팔을 붙잡더니 날 어느 뒷골목 코너로 끌고가셧음 ㅋㅁㅋㅋㅋㅋㅋ
난 이엄마가 왜이러나?
(내이름 컹크라고 하겟심)
'뭐야 왜이래'
'컹크야 일단와봐 엄마가 할얘기가잇어'
'머야 왜이래'
그러자 내 엄마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성들에 물건들이 잇는곳으로 끌고가셧음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뭔지 아심?ㅋㅋㅋㅋㅋ
생리대 플러스 ㅋㄷ 플러스 여러가지곳이 잇는곳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러자 엄마님이 ㅋㄷ 바로 앞에 스셧음
ㅋㅋ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컹크야.. 엄마가 임신한거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마이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ㅋㅋㅋ 그자리에서 미친듯이 웃엇음 ㅋㅋㅋ
푸파하하ㅏ카카캉으으아컄캬ㅑ캬캬컄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오앙아ㅏㅇ앙ㅇㅇㅇ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웃음소리 저랫음 ㅋㅋㅋㅋㅋ
그말을 듣고 내가 첫번째로 한소리
'언제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해서 웃어재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컹크야 조용이하고 빨리 이거나 좀 찾아봐'
우리는 pregnancy tester 을 봣음.. 임신테스트 하는거..ㅋㅋㅋㅋ
ㅋㅋㅋ 처음써보는거라 나도 뭘 골라야할지몰랏음 ㅋㅋㅋㅋㅋ
'컹크야 이거 오줌싸서 그냥 보면 되는거야? 빨리봐봐'
나:' ㅋㅋㅋㅋㅋㅋㅋㅋ풒ㅂ푸풒ㅋㅋㅋㅋㅋㅋㅋ 맞아 ㅋㅋㅋ 오줌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근데 언제햇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님 또 웃음으로 넘기심ㅋㅋㅋㅋㅋ
'ㅋㅋㅋ야 ㅋㅋㅋㅋ자꾸 웃지마 아빠가 되게 실어해 ㅋㅋㅋㅋ웃지마'
암튼 다사고 둘러보니까 아빠가 없어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아빠는 ㅋㅋㅋ 멀리 떨어저서 딴곳을 보고계섯음ㅋㅋㅋㅋㅋ
울아빠 챙피해서 집에서 10분전까지만 해도 나한테 시비걸면서 말걸던 사람이 ㅋㅋㅋㅋㅋㅋ
내가 엄마와 아빠에 '씨크릿'을 알고난후 ㅋㅋㅋㅋㅋㅋ얼굴 빨개지면서 날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하하ㅏ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걸로 우리가족에 스토리는 끝임....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미스테리하고 놀라운것은 따로잇음
ㅋㅋㅋㅋ
위에 말햇던대로 난 사실상 외박금지엿음
난 밤에 나에 외로운 이마음을 컴터로 달래며 판도 보고 여러가지하고잇어서 항상 새벽 3시쯤에 잠들엇음
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승말을 하려는거인지 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이켜잇는방은 나박에 없엇음... 울집은 죽은듯이 조용햇음...
ㅋㅋㅋㅋㅋ
글고 대학교는 수업이 따로따로 잇기때문에 내가 집에 없으면 내동생이집에잇고 (내동생도 대학생임)
동생이 수업잇으면 난 집에 돌아오는 약간 그런스케줄임 ㅋㅋㅋㅋㅋ
그런데........
도대체
ㅋㅋㅋㅋㅋㅋㅋ
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무엇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놀라운게따로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무드없게 아침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인간적으로..ㅋㅋㅋ
미안하지만 너무 궁금함..ㅋㅋㅋㅋㅋ
하.................. 응큼한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나한테 대놓고 좀 집에서 나가라고 말해주지 그러셧어요...
ㅋㅋㅋㅋ 난 나가놀고싶어 죽겐는데 나름 매너지킨다고
맨날 집에 콩박혀 잇엇는데..ㅋㅋㅋㅋ
얼마나 눈엣가시엿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쫌이라도 눈치를 줫으면 내가 알아서 잘 나갓을텐데 ㅋㅋㅋㅋㅋ푸푸후훕ㅂㅋㅋ
난 울엄마아빠가 이제 즐길꺼 다 즐겻으니(?) 애도 두명잇겟다..ㅋㅋㅋ
일년에 한두번박에 못보겟다..
걍그저 그렇게 사는줄알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울 마미앤데디가 순진한줄알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뽀뽀하고 그런거 안본지 오래됫음.ㅋㅋ 글고 우리집은 약간 보수적인 집안이라서
나에겐 지금 이 소식이 ㅋㅋㅋㅋㅋ너무 놀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고
이소문을 욜라게 퍼트리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난 여기까지만 하겟음....
이글을 쓴이유는 여러분들에 생각을 좀 물어보려고 쓴거임
난 사실 애기를 좋아하고 내 베이비 동생이 생기니까 넘좋고 그렇지만
내가 키울 자신도 잇음
사실상 내동생이 태어난다고 해도 내년이고 난 22살 개는 1살
동생이 10살 되면 난 32임..
난 걍 학부모임.
근데 혹시라도 울엄마 나이가 너무많으니깐..ㅋㅋㅋ (50살) 혹시라도 산모에게 이상이 있고
또 베이비 동생이 무슨 병이라도 걸려서 나오면 어띃하나 걱정되서라도
좀.. 반대임... 난 지금 한 6:4로 나뉨.. 6이 반대 4가 찬성
토커님들 조언좀 주세요 ~!~!!!!!!! 그리고
50대에 애기낳는게 너무 위험한가요 아니면 주위에 이런경우들 보셧을때 어땟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