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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덴뿌라,후라이,가라아게, 일식 튀김요리의 범주 - by 김삿갓

김삿갓 |2011.01.10 18:30
조회 2,708 |추천 1

- '내가 사랑한' 시리즈 2탄. 만월(滿月) 메뉴판 섭렵 프로젝트. -

 

 

  

잘들 지내고 계시지요? 날씨가 갈수록 추워집니다

 

오랜만에 '기획포스팅' 편지 올려드려요

 

지난 여름. '그란데 기획포스팅'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국내최대 크기의 이탈리안 화덕 씬피자. 그란데 메뉴섭렵 포스팅 보러가기 '

 

7개월 동안 메뉴를 모아왔습니다.

 

'만월'만 다닌것도 아니고.. 이곳저곳 떠돌다 보니,

 

데이터를 모으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막상 쓰기 시작하려니까..

 

떨리기까지 하네요 ^^  ( 집이 춥긴 합니다만 )

 

나름 방대한 양이라 -

 

편지를 읽으시는 동안 루즈함을 덜어내고자,

 

'4부작'으로 뼈대를 잡아 보았습니다.

 

매번 다른 술을 마셨기 때문에 (술 못하는 제가 편지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메뉴의 통일성을 어느 정도 맞추기 위한 구실도 하구요.

 

-

 

편지는 순수한 기록의 욕구 해소와, 충족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저 .. 돈 많이 썼어요. ㅠㅠ )

 

그리고 어디까지나 맛이란 개념은 '모호'하고 '상대적인 것'.

 

읽으시는 동안만이라도 기분 좋은 편지가 되길 빌며 글을 올려봅니다.  

 

 

 1부에서는 '튀김의 범주' 라는 주제로 다양한 '튀김의 종류'와 '맛' 에 대해 이야기해볼 참입니다.

 

일본 튀김요리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누어 지는데요,

 

덴뿌라(てんぷら),

 

후라이(フライ,fry),

 

가라아게(からあ げ)가 그것입니다.

 

 - 모듬덴뿌라 -

 

덴뿌라(てんぷら)는 '튀김가루' 가 반죽의 주가 되는 튀김요리입니다.

 

튀김옷이 얼마나 더 바삭한가가.. 덴뿌라 요리의 주요 관건이지요.

 

만월의 모듬덴뿌라는 왕새우를 주축으로,

 

애호박, 가지, 표고버섯이 함께 등장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이나, '튀김 3총사' 중 식자재의 맛이 가장 부각되었던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덴쯔유(天汁)에 무즙을 풀고,

 

 

물고문.

  

바삭하니 행복한 맛이에요.

 

새우살이 오두방정 치는 것이.

 

그러지마. 아흑.

 

 

대가리는 소금에 찍어 터프하게 씹어줍니다.

 

고소미죠.

 

 - 왕새우후라이 -

 

덴뿌라가 '튀김가루'라면, 

 

후라이(fry)는 '빵가루'옷을 입습니다.

 

비쥬얼부터 뭔가 거친 느낌이 들지요?

 

튀김의 바삭함과 빵가루옷의 고소한맛을 함께 느낄수 있는 메뉴입니다.

 

상큼한 유자드레싱을 쓴 샐러드가 사이드로 함께합니다.

 

 

 대가리와 꼬리를 제외한 몸통은 껍집을 모두 벗기고 빵가루 튀김옷을 입혔습니다.

 

 

 사진상 작은 듯 보이지만,

 

 

 '왕새우후라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크기.

 

 

 골수 쮸왁샷.ㅋ

 

 

'타르타르소스'에 담금질.

 

자칫 심심하고 느끼할 수 있는 튀김에 상큼한 풍미를 더합니다.

 

 - 아귀 가라아게_서비스버전 -

 

자. 마지막 친구인 가라아게(からあ げ)입니다.

 

가라아게는 재료에 밑간(소금,후추)을 하거나 그대로 '전분'이나 '밀가루'를 묻혀 튀겨낸 요리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덴뿌라는 '튀김가루', 후라이는 '빵가루',

 

가라아게는 '전분'이나 '밀가루'가 반죽의 주(主)가 되는거지요.

 

어때요.

 

참쉽죠?

 

  

감자와 연근으로 모리쯔케를.

 

아귀를 튀겨냈다고 하셔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너무나도 익숙한 맛이.

 

닭맛이네요.

 

 치킨너겟 맛이랄까?

 

맥주생각 간절하거든.

 

 

마시면 됩니다.

 

아사히 슈퍼 드라이 生.

 

 

생각보다 부드러워 마음에 쏙 들었던 기네스 生.

 

 - 치즈두부와 생연어_서비스버전 -

 

심심하실까봐 맥주 안주하기 너무나 좋은 메뉴 하나 더 올려 드려요.

 

'서비스 버전'이란 글자가 자꾸 나오니까 부끄럽네요

 

저 그런사람 아니에요.

 

 

생연어.

 

비린맛 없이 두툼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츄릅~

  

 

그리고 놀라웠던건 이 자그맣고 귀여운 친구에요.

 

'치즈두부'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인데,

 

생와사비를 조금 올려 먹으면 너무나.. 맛이 좋답니다.

 

( 새로운 미각의 범주를 느낄 수 있는 맛이니 적극추천 )

 

 

자. 오늘은 '튀김의 범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다뤄 보았는데,

 

어떻게.

 

좋은 정보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뭔가 뒤죽박죽인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ㅎ

 

다음 2부에서는 소주, 하이보르(ハイボール)와 함께 했던 메뉴를 다뤄볼까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

 

 

 

- 김삿갓 올림 -

 

 

포스팅은 제 소중한 재산입니다. 퍼가실 때 출처나 댓글 부탁드려요 ^^ 

 

지도는 게시판 특성상 첨부하지 못하였습니다.

 

자세한 위치를 원하시면 블로그를 방문부탁드립니다.

 

- 2부 예고편 -

 

 

 

 익숙치 않은 트위터.  @kimsac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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