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AB형 여자분들께 질문합니다, AB형 중에 태연녀 많나요?

158 |2011.01.12 00:10
조회 1,012 |추천 0

 

참고로 저도 여잔데요.

 

 

2살어린 AB형 여자동생이 있습니다 학교에.

 

요즘 애들처럼 화장하고 남자꼬시고, 뭐 그런 여시는 아닌데, 태연녀 아세요?

 

성격이 딱 그래요...... 남자들은 모르겟지만, 저나 동갑내기 제 친구는 그걸 느껴요

 

그래도 딱히 제게 피해주는 일은 없고, 께름직한 기분만 느끼게 하는 애라서 미워하는건 아니었어요.

 

 

그런데 반에서 절 좋아하는 오빠가 있었어요.

 

저는 몰랏지만, 반사람들은 다 눈치채고 잇엇다대요?

 

그 오빠가 학기초부터 절 좋아햇는데 티를 내는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직접적인 데쉬도 없었고.

 

물론 그 AB형동생도 알고있었습니다

 

축제때는 일때문에 축제를 즐기지못하고 학교에서일하고 있는제옆에, 오빠도 놀지 않고 와서 있구

 

(저도 이때부터 좀 눈치챔, 오빠가 날 좋아하나 하는 걸. 전 직접적으로말안하면 좀 둔한편)

 

 

 

그리고 결정적으로 단체회식을 할때,

 

캄캄한 노래방에서 오빠가 일부러 제 옆에 와서 조용히 제 손을 잡는걸

 

그 동생은 분명히 봤습니다. 그 동생은 바로 제 옆에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날 오빠는, 저 때문에 저한테 찝쩍되던 한 오빠랑 싸움까지 났었어요

 

동생은 그 싸움현장에서 직접 그 오빠를 옆에서 말리기까지했었습니다. 절대 모를리가 없습니다

 

그 오빠가 절 좋아한다는 걸. 그리고 그아이는 눈치가 엄청빠른애라서 아마 오래전부터 알았을거에요

 

저는 그때, 오빠가 자꾸 등떠밀어서 먼저 집에 보내는 바람에 현장에 없었구요

 

 

그런데 그로부터 한 2틀뒤 다른 회식에서 ,

 

그 동생이 좀 친한 다른 오빠에게,

 

저를 좋아하는 그 오빠를, 좋다고 했답니다

 

물론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그애가 뭘 잘못한 건 없습니다.

 

다만 걔는 2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이 조금 넘은 시점이었고,

 

뭐 마음이 외롭고 힘든 상황에서 그 오빠가 눈에 들어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합니다

 

 

 

헌데 여자분들, 생각해 보세요

 

댁들이 쪼금이라도 관심있는남자가, 딴 여자가 좋아서 조용히 손 잡는 모습이나

 

그 여자 때문에 싸우는 모습을 보고도 그래도 그 남자가 좋아질까요?

 

그 남자가 그 여자를 반년이나 넘게 계속 좋아해 온 걸 알고, 그애 앞에서도 대놓고 스킨쉽을 했는데

 

제 친구한테 말하니 오히려 정 떨어져서 좋은 마음이 생기다가도 말겠다고 하던데요..

 

 

 

근데도 얘는 그 오빠가 그리도 좋았을까요?

 

앞서 말햇듯 절대 오바하고 그런애가 아니기에, 그날도 오빠 옆에 앉아 조용히 오빠를 챙기고 있더군요

 

 

그날 저는 기분이 상해 빨리 집에 왔고, 술이 떡이되도록 마신 나머지 사람들.

 

그 안에 포함되 있던 두 사람은 사귀게 됐나봐요.

 

그 뒤로 저는 오빠와 일체 말 한마디도 안하며 지냈어요.

 

근데 한 일주일? 지나고 오빠가 저를 따로 부르더니, 갑자기 느닷없는 고백을 하는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너였는데 몰랐냐고

 

그러면서 그 애와는 술김에 얼결에 사귀게 된거 같은데 자기도 잘 모르겠데요

 

술먹고 전화통화를 몇시간을 햇는데 그 사이에 무슨 말을 한건지..

 

 

그 사이에 빼빼로데이도 있엇는데, 오빠가 그것도 안 챙겻었대요

 

 

 

그리고 두사람이 사귄 뒤로 같이 밥을 먹으러 가기는 하는데, 말 한마디도 없이 무뚝뚝하게 먹고

 

오빠도 마음없이 사귀었으니 행동이 막 안 나왔나봐요.

 

그정도면 걔도 분명히 느꼈을 거에요.

 

 

근데 오빤 먼저 헤어지잔 말을 못해요.

 

왜냐면 저희과는 여자가 많이 없고, 특히나 저희 반에는 다들 나이많은 오빠들 사이에서

 

그 여자애가 제일 막내 여동생으로, 키도 작고 제일 어려서 가장 귀여운 막내동생으로 통합니다.

 

그런 애를 사겼는데, 몇일 사귀다가 헤어지자고 하면..

 

게다가 이 오빠가 평소에도 좀 무뚝뚝하며 책임감이 강한 남자인지라 되게 힘들어 하더군요

 

 

쨌든. 오빠는 걔에게 마음이 없이 사귀었고 (이것은 물론 오빠의 잘못)

 

그 여자애가 절대 모를리가 없는데.

 

 

자존심없는 여자애도 아니고, 그 애는 작지만 정말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는 앤데

 

그래도 오빠를 안 놔주고.. 저라면 정떨어져서라도 못 사귀겟던데.. 그래도 사귀더군요

 

 

저랑 친구는, 얘가 정말로 자존심까지 버릴 정도로,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까지

 

 그 오빠를 좋아하는 걸까? (여자는 정말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았지만.

 

전혀 그럴수가 ..없는거였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지는 고작 한달이 좀 넘고있는 시점이었고..

 

아니, 그냥 암만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오빠가 고백을 한 날 다음날부터는, 그 아이에게는 말을 잘 하지 않고 저희에게 말을 걸긴 하는데

 

저는 오히려 더 화가 나 있었지요

 

이미 사귄 상태에서 날더러 고백을 하면 어쩌라는건가, 이런 생각과 더불어

 

헤어지고 딱 정리를 하고 그래야지,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나에게 이러면 어쩌냐는 생각에

 

저도 나름 냉정하게 선을 긋고 있었습니다.

 

 

근데 여러분 생각을 해보세요..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남자엿고, 그 남자의 그런 모든 행동들을 다 보았고

 

사귀고 난 후에도 자기한테는 마음도 없는 거 같고, 여전히 그 언니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런데도 사귈 맘이....... 좋아하는 맘이 생길까요?

 

그정도로 간절할까요? 그정도로 좋아하는걸까요? 그렇다면 제가 할 말은 없지만요.

 

저는 2년사귀었던남자를 한달만에 깡그리잊어버리고 다른사람을 그정도로까지 사랑할수있을지

 

그게 이해가 안되네요.

 

오빠가 맘없이 행동하는데도, 제 입장에서 볼 땐 오빠를 안 놔주더군요

 

 

저와 제 친구가 생각한 다른 가능성이 하나 있는데요.

 

 

 

이 애가.. 질투심이 아주. 많습니다. 정말 남에게 티내지 않고 그걸 속에 품고 있어요.

 

예를 들어, 얘와 제가 서로 가장 자신있는 분야가 겹칩니다. 반에서.

 

저는 취미로삼아 해왔던거라, 막 티내진 않았지만

 

어느날 제가 반에서 좀 잘했는지, 오빠들이 막 도와달라고 여기저기서 저를 부르더군요

 

그때 그애의 옆자리 오빠에게 도와드리고있었는데, 저희과오빠들이 워낙 칭찬하는데 인색하지않아서

 

막 절더러 대단하다며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냥 아니에요~했지요

 

그 모든 상황을 다 지켜보고 있던 그애 옆에서 한마디합니다

 

"와.. 언니 잘하셨네요.....^^"

 

지금 저 문장 그대로의 느낌으로 말합니다.

 

보통 와 진짜 잘햇네요! 하면서 뭐 좀 좋게 말할수 잇는데, 뒤에 ........^^ 이 웃음의 느낌으로 말을한다구요..

 

저 감 엄청 좋은 여자거든요. 항상 누구 칭찬할때마다 저런투로 말을 하더군요

 

진심으로 칭찬하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그런데 웃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저희가햇던 그게 과제였거든요

 

걔가 평소에 네이트온에 오래있지 않는데, 무려 새벽 세시까지 네이트온에 있더군요

 

그시간까지 과제는 게시판에 올려놓지 않았더군요

 

그러다가 새벽에 올렸더라구요.

 

그런데 평소에는 글을 클릭해도 그림이 보이도록 올리지 않았는데,

 

딱 그 과제만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올려놨더라구요

 

게다가 원래 이용했던것이 일러스트였다면, 포토샵까지 이용하여 아주 화려하게

 

수십가지 작업을 하여 올렸더군요. ㅎㅎ

 

당연히 잘했더군요. 그 아이도 자신이 그분야에서 자신이 잇엇는데

 

제가 반에서 그분야를 잘한다고 이래저래 사람들이 찾으니,

 

옆에서 말로는 "....^^" 이런느낌으로 칭찬하면서 속에서는 질투가 낫었나봐요

 

그때 아 얘가 티나지 않게 속으로는 질투가 엄청 심한 애구나 경쟁의식이 상당한 애구나 싶었죠.

 

 

 

그게 바로 여기서 티가 나지 않나 싶어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걔의 감정은, 단순히 그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 오빠를 뺏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그정도의 감정까지 있으면, 그사람이 자기를좋아하지 않는것 같아도, 빈껍데기같아도

 

그래도 참고 옆에 둘 수 잇는거 아니냐고

 

 

 

다른 여자를 위해 싸우는 그 오빠의 모습을 직접 옆에서 보고

 

탐이 났던게 아니냐고

 

그런말을 하는데

 

왜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지 모르겟습니다

 

 

그래도 설마, 사람이 그렇게까지 독한 마음을 가질 수 잇을까 하면서도

 

걔는 정말로 독한 애가 맞기 때문에

 

하지만 그정도로 악질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긴가민가 하면서도 기분이 너무 안좋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그 아이는 경쟁의식이 아주 뛰어나고

 

남들앞에서는 엄청난 . 대인배인것 같은 표정과 말을 하지만

 

절대로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 수백가지의 질투심을 마음속에 조용히 잠재워놓고있다는 겁니다.

 

 

그 아이와 오빠가 사귄지 삼일째 되었던 날인가,

 

제가 멋을 좀 내겟다고 모자를 쓰고 갓엇는데 그게 잘 어울렸었나봐요

 

오빠들도 모자 하나로 달라보인다고 막 그러시고 그날따라 좀 잘해주는 기분도들고..ㅋ

 

집에 갈때 걔가 아주 힘없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면서 말하더군요

 

"언니 모자 되게 예쁘다.. 옷도 예쁘고.."

 

보통 저런 말 할때 웃으면서 신나게 말하는게 보통 사람이잖아요, 듣는 사람도 기분좋게 듣고.

 

근데 기운 축 처지는 말투로 말을 하는 겁니다.....

 

마치 제가 예뻐보이는게 자기는 기분이 별로 좋지않은듯이......

 

암튼 그러한 사건들로 인해, 저는 아직도 마음이 긴가민가 합니다

 

 

 

글을 읽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제목에 AB형중에 태연녀가 많냐는 질문은 죄송해요, 그 애 혈액형이라 일단 관심을끌기위해

 

써보았으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여러분 만약 이게 사실이면,

 

그건 정말 드라마속에서나 나올수 잇는 악녀인데..설마 정말 그런 사람이 존재하기는 할까요?

 

그정도로 독해질수 잇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진실을 알고 싶어 그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싶으나 그렇게 할 수도 없고..

 

여러분의 생각이 듣고싶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