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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범하게 자라온 제가 임신후 상식이하의 삶을 살고있는것 같네요.

젊은엄마 |2011.01.14 14:06
조회 24,647 |추천 51

저 이혼했어요.

 

이 글 쓰고 일주일 정도 후, 남편이 중국에서 돌아와서 (사실 중국훈련 끝나고도 필리핀 여행갔다가 한국와서 다른집에서 외박하고 오더군요...)

친정에서 이야기했어요.

생활이 심각한 수준이니 일을 하겠노라고... 했어요.

거의 가스비 관리비 5달정도 밀려있고, 아이들 반찬사줄 돈이 없어서 두부한모 사는데도 마트에 마일리지 긁어서 사고 그런수준이었거든요.

그런데 당연 말은 안통하더라구요, 니가 500만원을 벌거냐 천만원을 벌거냐, 내가 벌어다준 돈으로 편하게 놀고 먹었음 됐지 뭘 더 바라냐 라는 식으로 하더니

애들을 억지로 데리고 가려고 하다가 큰애가 안간다고 우니 작은애를 옆구리에 끼고 깽판부리다가 가더라구요.

 

그 후에 저는 엄마의 설득으로- 시모 퇴원 다음날- 엄마와 같이 그집으로 다시 들어가게 됐어요.

엄마는 지금 시어머니 입원해계시는 상태니까

내가 나와봤자 집안일 등한시하고 집나온 여자로밖에 할말이 없으니까(증거도 없고) 조금만 더 해보다가 정 안되면 꼬투리 잡을 일 만들어야 이혼이 수월하게 될것 같다구요.

 

들어가니 역시나 뭐 그렇져 모... 사람취급 안하고...

그래서 남편에게 이혼생각했었다고 얘기하니 바로 폭력을 휘두르네요.

아이들 자다 꺠서 안아달라고 우는데도 애들 만지지 말라며.... 등등..

 

시모까지 나와서 때리던데여.. 너땜에 내아들 인생망쳤다. 너만없었으면 탄탄대로였따 어쩌구...

어쨋든 맞고 나왔어여.

애들도 못데리고 나왔져..

큰애.. 눈치 빤해서. 엄마랑 같이 가겠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는데도..ㅠㅠ

정말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졌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고

합의이혼하려고 하는데

일단 그들이 살고있는 집이 저희엄마집이니.

아버님이 먼저 이사를 나가겠다고 구해놓은 집이 있다고

살던 아파트 전세 내놓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내놓으니 세입자가 금방 생겨서 계약을 했어여.

 

700만원을 계약금으로 저희엄마가 받은걸 알고는

이사를 나갈집을 수리해야 빨리 이사갈 수 있으니 자기네들이 처음 전세대출(제이름으로 받음) 받을때 묻었던 돈과 설정비 등 해서 700을 요구하길래

엄마는 700 줘버렸어여. 빨리 집을비워야 마음이 편하니까...

 

아뿔사.

1000만원 더 안주면 눌러붙어서 절대 안나간대여.

그럼 상황이 세입자한테 배액변상 1400을 해야하거든요.

이사들어오는날은 당장 다음주인데 법적처리도 불가능해여.

법은 서민들을 위한 법이 아니걸랑요.......ㅎ

 

결국 울며 겨자먹기, 먹고 떨어져라 식으로 1000만원 줬어여.

누가 잘못을 하고 누가 위자료아닌 위자료 내놓습니까...

그것때문에 정말 억울했어요.

죄를 지은 사람들이 감옥을 왜 가고, 벌금을 왜 내고, 합의금,위자료는 왜 내놓는데.

그인간들은 그렇게 사람 짐승으로 만들어놓고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는데요..

 

이사는 나갔고

저희 부모님은 어쨋든 과거는 중요한게 아니고 앞으로 제가 얼마나 깔끔하게 그인간들이랑 인연을 끊고

살아가느냐 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격들이거든요. 인간 이하에요. 정의는 존재하지 않아여..) 감정적인 대처는 잊고, 최선의 방법과 현실만 보고 처리하재여.

 

아이들도 데리고 가래여.

서류에 양육권, 친권 다 가지고 오고, 면접교섭권도 없다고 했어요.

대신 양육비는 전부 제가 부담하기로 했어요.

돈 못벌고 쪼잔한 인간한테 겨우 코딱지만한돈 받자고 인연을 계속한다는게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그돈갖고 분명 아빠행세할텐데..

사실 법정에서도 가관이었어요... 그건 이 글 읽는분들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까봐 생략.

 

다행히 저도 능력이 있는편이고, 현재 직업도 구했고, 비젼있고 열정도 생겼고 그러네요.

 

아이들은 이혼숙려기간인 3개월 후 데리고 오기로 했었는데

시어머니 갑자기 돌아가셨네요.

참..

정말로 드라마틱하져...

애들도 데리고 왔어요.

아이들 지금 제 뒤에서 편하게 자고있어요.

 

그동안... 몇개월동안. 원에서 밥먹는거 빼곤 굶었대요.

집에 쌀만있고 밥도없고 반찬도 없더래요.

아이들 벗겨보니 몸이 온통 때로 얼룩덜룩 하고...

집에서 목욕 안했대여.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세수도 안했다고 이야기하네요.

 

큰아이는 얼굴이 변했더라구여. 멍한표정과.... 살도 빠지고.......

같이 놀고 먹이고 안아주고 웃고 하니까 얼굴은 금방 돌아왔어요.

가끔 멍한 표정으로

엄마 주사는 맞았어? 엄마 왜 이제왔어? 하고 물어보네요. 아빠가 엄마 누를때 불쌍했대여.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꾹 누르면 뼈가 부러지고 불쌍하대여..

아빠가 나쁘대여.

그리고 아빠와 친할아버지가 항상 혼내고 나쁘게 이야기해서 싫대여.

잘때마다 나쁜 목소리로 화냈대여. 안안아줬대여.. 배고파도 밥 안줬대여........인간입니까?

어린이집도 싫대여....

항상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데릴러 왔음 좋겠다고 이야기하네요. (저희 부모님이 어린이집에 있는 애들 데리고 왔거든요.)

집에 가는 시간을 싫어했다고 어린이집 수첩에 써있네요.....

  

엄마랑 할머니집에서 맨날 밥먹고 살았으면 좋겠대요....

이렇게 맛있는 반찬들이 많대여.. 편식 심했던 아이가.............

그간 아이들이 몇개월 겪었을 고통과 불안을 생각하면....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잊고 강하게 살으려구요.

 

너무 행복해요.

이 몇개월간 저 자신을 찾았고 사랑하게 됐고.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새로 생기기 시작해요.

정말 눈물나게 행복해요.

 

 

참 이건 부록인데..

그 인간 바람폈던 여자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자기는 전치 5주로 산에서 밟히고, (안만나준다고)

외도하던 남편에게 위자료 한푼 못받고 그인간땜에 이혼당했고,

자기 가게도 그인간이 다 때려부수고 등등..

끔찍하게 당했고.

복수를 꿈꾸고 있고.

제 소문을 듣고 도와주고 싶어서 전화했고...

 

자기 말고도 당했던 유부녀들이 많고, 무서워서 혼자 필리핀으로 도망간 유부녀고 있고.

야금야금 그 여자들한테 돈 뜯어먹었고,

지금도 여자를 만나고 있대네요.

 

그런 사실들이 그인간 일하던 일터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거의 쫓겨나다시피 잘렸대요.

 

어쩐지...

명절때 음식해주던 여자도 있었고 (시모와 통화하면서 애교작렬)

큰아이가 새벽에 응급실 가야하는데

외박하는 남편 불러다 갔다오라 했는데

큰아이가 다음날, 아빠차에서 어떤이모가 자기 토 받아주고 약먹여 줬다는 둥. 이야기했고..

 

어느날은 그인간 팔에 새까만 이빨자국 상처와 손톱자국이 나있기도 했고

파출소에서 어떤 사건에 피소되었다 문건이 날라오기도 했고,

집에오면 핸드폰은 항상 비행기모드로 되어있었고(안터짐)

새벽에 어떤 여자에게 문자도 왔고...

성병도 걸려왔었고.

친구였던 인간이 저한테 뭔가 흘리기도 했고. (외도한다는 내용)

니남편이 바람피는 사실을 아느냐 전화도 왔었고.

 

증거가 없었다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그 인간. 정말 거짓말 너무 빠르게 잘하거든요.

머리도 좋아여.

좋은쪽으로 했음 성공했을 머리와 인물인데.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부모한테 배운게 사기와 도박과 술과 외도이니..

 

 

 

그런것들이 종합적으로 한번에 터져서 결국 이혼에 성공했네요.

그간 알면서도 너무 현실이 빡빡해서 바보같이 머리속을 비우고 세뇌당하며 그저 하루살기만 바빴던 저인데

이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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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지금 20대후반... 5살4살아들을 둔 엄마네요.

지금 제가 사는 삶이 너무 이상한것 같아서 여러분들의 생각도 듣고싶어서 글써보고 있어요.

저는 서울4년제대학을 나왔구요,

대학 다니면서 남편을 만나 연애를 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지금 골프 프로선수고요..

그해 8월에 만나 결혼전제로 사귀자는 말을 듣고 교제하던중, 그해 12월에 임신을 하게 되었네요.

그것도 일부러 피임을 안해서 가졌어요. (결혼식할 돈이 없어 그랬을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저는 성격이 거절 잘 못하고 이끌려 다니는 성격이라 (지금은 그런성격 후회하고 많이 고치려고 노력해요...)  

남편이 거짓말을 해도 뭐라고 화도 안내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것이 지금은 큰 불행을 낳은것 같네요.

 

처음 만났을때 저는 분당에 살고 있었고, 남편은 청담동에 산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그나이대에 비해 좋은 차를 가지고 다녔고, 골프레슨으로 돈을 벌고 있었으니 결혼을 해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깊게 만나고 있었어요. 물론 그런 배경이 중요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희 집안이 경제적으론 중산층 정도 되니 비슷하게 만나거나 좀 더 나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문제는 거짓말을 떠나 이사람이 폭력적인 거에요....

한번 화가나면 대화가 통하지 않고 눈빛부터 확 바뀌어서 산으로 끌고가거나, 주먹으로 때리지만 않았지 손찌검을 하는거에요(밀치고, 침뱉고 등). 물론 이유는 정말 어이없는 걸로요....

 

예를들면...군대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군대가기전에 신검 하면 1등급,2등급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더니 어떻게 알았냐고 추궁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사실 여기저기서 그냥 상식으로 알고있었기 때문에 확답은 못하고 그냥 알고있었어...그런식으로 대답하니 저를 화장실에 감금해놓고 얼굴에 침을 뱉더군요...........

 

그리고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술마시고 저와 싸우고선 저를 집에 안보내고 아는 형 집에 데리고가서 성폭행을 한것도 기억이 나네요... 전 그날 싸우다가 듣지못할 욕설을 듣고 호프집에서 도망나와서 길에서 사람들한테 살려달라고 한 기억도 나고요...

 

정말 연애때 도망가고 싶었고, 헤어지고 싶었어요. 근데 헤어지자고 하면 보복이 두려웠어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격때문에 절 죽일것도 같았어요. 그리고 그간 쌓았던 연인의 정도 있기때문에 단호하게 끊지를 못했어요. 그사람이 화가나면 정말 온몸에 땀이나고 손이떨리고 그랬었어요....

그러고나선 꼭 빌면서 잘못했다고 다음엔 안그러겠다고 그러더군요 (꼭 그런사람들 레파토리 같아요)

 

임신을 한 사실을 알고 남편은 뛸듯이 기뻐하더라구요....그 후에도 전화통화할때마다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싸우고 밤새도록 욕지거리 듣고 정말 심하게 시달렸어요.  

저는 두려웠고 엄마 아빠한테 모든것을 이야기하고,,, 아빠한테 살려달라고 했어요. 도망가게 해달라구요.... 그러고 그사람이 아빠하고 실제로 말싸움 많이 했어요. 죄송하다 빌지는 못할망정 뻔뻔하더라구요...

 

그러다 어쩌다...풀고.. 아이를 지우지는 못하고 결혼하는걸로 되었네요. 혼인신고부터 하고 남편이 준비해온 천만원으로 단칸방에서 신혼살림 시작했어요. 엄마가 단칸방에 맞는 작은 냉장고, 세탁기 등 살림 사주셨구요... 그 단칸방에서도 공포였어요......-_-

좀만 수틀리면 손찌검하고 냉장고 발로차서 찌그러트리고,, 어느날은 아는형커플이 놀러와서 술마시는데 그 형수가 맘에 안든다며 개처럼 굴다가 빌라 창문을 발로차서 다리에 뼈가보일정도로 피를 흘리며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만삭 뱃속에 아이 꼭 붙들고 너무 놀라서 얼빠진 정신으로 구급차 타고 병원가서 수술하는것까지 지켰네요.... (꼭 그렇게 한두달에 한번씩은 싸움을 해서 파출소 들락거리구요.) 

음주운전은 습관이고....

정말 겉으로 보기엔 젠틀하고 철든 남자처럼 보이는데 속은 짐승보다 못해요...

 

그, 런, 데...

뱃속에 아이 커가니깐 시골동네에 있는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어요.

사실 그 아파트도 엄마가 예전에 투자한 엄마명의로 되어있는 것이고, 전세를 살고있던 사람이 있었기에 제 이름으로 전세대출을 받아서 들어가 살았죠....

그런데 시어머니....한달후에 저랑 상의도 없이 들어온다 해서 큰 강아지하고 살림 다 가지고 들어오셨어요. 이삿짐차로 가구 다들고 이사하셨어요. 24평아파트거든요..... 아버님은 어머님이랑 성격이 안맞으셔서 예전부터 별거를 하셨어요...    어쨋든, 전에 살던 집이 경매부쳐져서 넘어가고.. 그렇다고 따로 사실 돈 한푼도 없으셨거든요. 어쩔수 없는 일이고 도리이거니 생각하고(외아들임) 불만한번 이야기 안하고 합쳤죠....... 그땐 배 만삭이었구요, 이삿짐 한참 들어오는중에 쇼파에 앉아있으니 또 그 이삿짐하는 아줌마가 시어머니한테 가서 며느리가 상전이냐 했대요 나참...그럼 배붙잡고 짐을 나릅니까..

사실 제가 그땐 나이도 어리고 눈치도 없고 안보이는데로 피해있지도 않았죠..........

그런데 들어오셔서는... 맨날 술을 드시는 거에요.. 싸지도 않은 캔맥주를 궤짝씩 갖다놓고 하루에 긴캔 5~6캔씩.

그러면서 아들한테 전화해서 뭐 저런애가 다있냐 그런식. (나와서 싹싹하게 아부 안떨어서 그런지.)

저는 소리지르고 막말하시는거 너무 싫고 몸서리쳐져서 태교생각해서 방에서 혼자 오랫동안 책보고 그랬어요...

남편한테 울면서 출근안하면 안돼? 나 따라가면 안돼? 했을 정도니깐요....

우여곡절끝에 출산을 하고..(애낳으면 좀 나아질까봐 참았던것도 있어요.) 산후조리사가 집에 왔는데...

무슨......시어머니 몸종이 온줄 알고 계시는지.... 산모돌보는건 신경도 안쓰고 베란다청소, 자기반찬, 집정리..... 자기시중.... 그런것만 시키시는거에요. 산모도우미도 바우처인데 수도없이 바뀌었어요....

아이 돌보면서 방에있으면 넌 남들안낳는 애 낳았냐 벼슬했냐 하시고...

시키지도 않은 젖병삶기 갑자기 하나 하시고 아들한테 전화해서 내가 며느리 모시고 산다 하시고.....

 

애들 병원비는 친정엄마가 다 내주셨거든요. 산후준비물 아기용품도 다 엄마가 사주시고..첫째낳을때 산후조리원 하나 남편이 해줬네요..

 

시어머니도 좀 감정 수틀리면 머리싸매고 단식하고 문잠그고 누워계시는 스타일...

그거 그냥 가만 놔두면 남편이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해서 야, 들어가봐라 야, 대화를 신청해라 등등...

하루하루 정말 바늘방석.... 아이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구요, 남편도 믿을게 못돼서 그냥 혼자 앓았어요.

애들을 전혀 봐주지 않으시고 맨날 누워서 티비만 보셨어요...

애들이 좀 징징거리면 막 화내시고, 애한테 소리지르시고...... 툭하면 졸린가보다 데려가서 재워라.

둘째는 모유수유 했거든요, 툭하면 애운다 젖물려라.. 둘째는 한시간에 한번씩 젖먹었어요....

 

지금은 제가 가식떠는 수법이 좀 늘어서 수틀릴것도 둥글게 넘어가곤 하는데...

 

둘째낳고 남편도 외박이 잦고 새벽에 스크린골프(도박임)치러 이틀이 멀다하고 나가네요.

오죽했으면 큰아이가 "아빠는 왜 우리집에 놀러와서 잠도 안자고가?" 했을 정도.

 

어쩌다가 애들 재우다가 밤11시,12시 다돼서 저도 피곤해서 잠들어버렸을때 남편이 들어오면,

시어머니 방으로 뛰어오셔서 큰소리로 야 니신랑 들어왔는데 어디 쳐자빠져 자고있냐.........

외박하고 아침에 들어오면 빨리 니신랑 꿀물 내놔라.

꿀없는데요 하면 나가서 사와라. 그래서 그냥 돈없다고 했어요...웃으면서...

 

대박인것은......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하면서 저는 제가 전공했던, 좋아하는 그림 그리겠다고 했거든요 아이들 가있는 시간만...(집근처에서 화가화실 발견~) 그랬더니 아..............

니가 그걸 해서 뭐할거냐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 너 돈버는꼴 보기싫다 건방떨것같다.

살림할게 얼마나 많은데 나가서 그림따위 그리냐... 등등......

또 집안에 큰싸움됐네요....

결국 마음에 짐이 생기니 더 우울해지고 안하느니만 못하게 되어서... 그만뒀어요.

 

인터넷으로 세제나 생필품 주문하는것조차 보고를 드려야돼요...

제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알고있어야해요...

전화를 받으면 누구냐고 물어보시네요...

저는 그래도 '시'댁이라고 생각하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아무래도 색안경으로 그분들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으려니 생각하고

정말 저의 제2의엄마아빠려니 배울것이 많으려니 하고 마음적으로 많이 생각해드렸거든요....원래 그런 성격의 사람들이니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어야겠다. 생각하고...잘해드리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생각들때도 많아요...

 

요즘 시어머니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셔서(걷지않으시고 매일 누워계시기 때문에 식욕도 없으시고 혈액순환 안돼고 등등..) 제가 병수발 들어드렸는데...

아이들이랑 정신없이 있을때 저 부르는 목소리 못들으면....화내시고

내가 부르면 제깍제깍 달려와. 하시고....

지금은 병원에 잠깐 입원하셨어요. 자꾸 부종이 생겨서 여기저기 검사하러요...

저는 병원이 멀어서 집에서 아이들 보는데요... 아버님께서 오셔서 간호하시는데...

오늘 아침에 아버님도 저한테 전화하셔서 어머님 성격...병간호 너무 힘들다고 눈물을 보이시네요.....정말 남자다우신 분이신데....

 

남편은 외국에 레슨겸 훈련하러 갔어요.

지금 생활비 한푼도 안남아서 죽을것 같네요 ㅠㅠ

자기 좋은차타고 좋은옷입고 한달에 벌어와도 다 나가요...

저는 신용이 좋았었는데 이미 신용불량자 되었구요...

집에 돈 모자라면 니네 엄마한테 얘기해서 돈빌려와라 하고요...(엄마도 힘드시네요...)

솔직히말해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외모도 괜찮고 젊고 날씬하고 한데 왜 저 자신을 잃어버리고 이러고 사는지 상식이하라는 생각을 하네요.

 

남편 외국에서 돌아오면 아이들 친정엄마께 맡기고 일좀 하겠다 해야겠어요.

간병인을 따로 구해서 돈이 나가더라도.

저를 좀 찾아야겠어요.

사실 아이들 클때까지 좀 참고 기다린것도 있어요...

얘기해서 말 안통하고 또 싸움돼고 하면 극단의 방법도 고려해봐도 괜찮겠죠?

 

 

 

 

 

  

 

 

 

 

 

 

 

 

추천수51
반대수6
베플기니디리|2011.01.14 21:06
내가 글쓴이 손잡고 데리고 나오고싶다
베플..|2011.01.14 16:21
뭐야 난 소설읽는줄 알았네 저게 사람사는거예요? 아니 누가보면 그집에 무슨 큰죄짓고 사는줄 알겠네 남편한테 맞을거 두려워하지말고 그 똥통에서 어서 빠져나오시길 애가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베플........|2011.01.15 17:08
난 글쓴이가 좀 머리가 멍청해 보임. 차라리 된통 맞고 진단서떼고 고소장 쓰고 이혼소송 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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