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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일지) * 자업자득 *

토토 |2011.01.17 09:34
조회 45 |추천 0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말 그대로 온몸을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매서운 새벽 시간이었다.

일하는 내내 쓰고 있던 마스크마저 딱딱하게 얼어 붙었다.

덕분에 발에 땀나도록 열심히 뛰어다녀 근무시간은 절약(?!)되었다.

 

어제는 윗층 주인집 수도가 얼어 단수되는 바람에 우리집과 연결된 뒤 베란다의 수도배관을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과 드라이기로 얼마간 씨름해야 했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의 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아 찬기운이 한반도로 이동해와 올 겨울 유독 추운 것이라고 한다. 결국 지구촌 날씨의 급격한 변화와 극심한 불균형은 환경파괴를 스스로 자행한 우리 인간들의 자업자득이 아니겠는가.

 

편리를 위해 아무리 고도의 발전을 거듭한다고 한들 자연에 대한 보호와 공존이 없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대가를 치뤄야 하지 않을까.

인간또한 자연의 일부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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