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없는 말주변이지만 이미 결혼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좀 얻고자 글 올립니다. 나름데로 며칠동안 고민하고 정리해서 쓴글이라 좀 깁니다.
전 올해 30이고 4년간 교제한 28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에게 결혼이라는 중대사 앞에 시련아닌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여자친구의 결혼관은 평소 이야기 하면서 종종 들어온터라 그냥 요즘 아가씨구나 했습니다. 그러던 차 며칠전엔 제가 여친과 멀리 떨어져있는것이 싫어서 진지하게 결혼하자는 말을 꺼냈습니다.
현실주의와 개인주의의 온상인 제 여친, 진지한 제 물음에 진지하게 조목조목 따져주더군요. 그 일 이후로 지금 3일정도 지났지만 제 마음이 전같지가 않습니다. 여자친구는 평소처럼 전화하고 문자하고 대화하려하는데 제 맘이 많이 작아진것만 같습니다.
일단 제가 4년간 봐온 여자친구의 성격을 말씀드리자면, 개인주의성향이 너무나 강합니다. 남에게 피해 받는걸 엄청 싫어합니다. 그렇기에 본인 역시 주위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예를들면, 음식점에서 수저에 고춧가루가 묻어있으면 저는 그냥 닦아서 먹는데 여친은 꼭 종업원에게 알려줍니다. -,.- 그런건 알려줘야 더 주의하게 된다는 이유와 내돈 들여 받는 서비스가 나에게 불쾌감을 줘선 안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혼자 자기 계발하는걸 좋아하며 모르는 사람들 특히 여러명과 어울리는걸 많이 싫어합니다.
자기에게 큰 의미가 없는 사람들은 거의 안만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만나는 친구도 10명 내외로 정해져있습니다. 회사사람들도 회식이나 공적인 자리 아니면 거의 만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회사생활은 오래한편입니다.
쓸데없는 호의를 배풀지도 않고 왠만한 일로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하나는 지극히 현실주의자라는 거.
허왕된 꿈을 너무 안꿉니다. 제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줄께 하면 구체적인 대안을 묻는 여친이죠. 무드없게시리....
게다가 자립심 또한 강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뭐든 혼자 벌어 해결했다고 합니다. 부모님께는 지금껏 키워주신것만으로도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한다나....
그렇지만 눈물이 많은걸 보니 마음이 여린것도 같고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고 사족을 못쓰는거 보면 순수한것도 같은데..
여기까지가 제 여자친구의 성향입니다.
이제 저희의 의견 대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결혼 비용은 반반
제가 모아둔 돈은 5200만원입니다 그럼에도 전세집은 제가 구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께 보태달라 할꺼라고 했습니다.
여친, 단번에 됐다고 합니다. 전세집 구할돈 모아서 청혼하랍니다.
전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부모님께 돈을 빌리는건 어떻냐고 한 5천정도..했더니 자긴 지금 2천정도 밖에 없으니 3천만원 더 모을때까지 기다려 달랍니다.
본인 부모님께는 십원한장 받지 않겠답니다.
그리고 예단은 여자쪽에서 하는거 아닙니까?
예단, 예식장비, 신혼여행비 전부다 둘이 반반 낸 비용에서 해결하잡니다.
여친 말로는 결혼이 서로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는게 너무 싫답니다.
그냥 같이 모아서 그돈 안에서 서로 상의해서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싶답니다. 제 생각엔 저희쪽에 예단할 식구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해비해 여친집은 어머니와 남동생 둘 뿐이니.
2. 신혼집은 제가 있는 곳에다 잡자고 했습니다.
여친, 직장 포기 못한답니다. 계약직으로 버텨서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그만두냐고 합니다. 나이에 비해 월급도 어느정도 받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저보고 포기하라고도 안합니다. 주말부부 하잡니다. 전 그게 싫어서 결혼하자는 건데...
직장접고 작은 사무실 경리직 정도 알아보라 했더니 거기에 대해선 듣는 척도 안합니다.
3. 시댁 경조사
저희집은 아버님이 6남매 장손이십니다. 제사나 명절에 식구들 모이면 그야말로 대가족이죠. 반면 여친집은 어머님과 남동생 둘이 전부입니다. 명절에도 네가족이 조촐하게 보냅니다.
시댁경조사 다 참여한답니다. 본인 할도리는 일단 하겠답니다.
허나 그와 똑같이 본인 가족들에게도 해달라 요구합니다.
명절때 친정가는건 두말할것도 없이 당연한 일이며 시부모님 생신 챙기듯이 본인 어머니 생신도 챙겨야하며 시댁에 가는만큼 친정에 가야하며 혹 시부모님께서 그런 본인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해도 자기 뜻에 따라 달랍니다.
저희 형수님들 보면 제삿날 아침부터와서 음식준비하시고 명절때 친정도 어쩌다 한번 가시는걸로 압니다. 그애기를 했더니 자기는 그렇게 못한답니다. 직장도 다닐뿐더러 형님들이 친정 못가는거랑 자기랑은 별개의 문제라네요.
용돈도 시댁에 30만원 가면 친정도 30이어야한답니다. 친정어머님은 한분이시고 저희 부모님은 두분이신데도 말입니다.
4. 아이 문제
전 결혼하자마자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면 여친은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낳겠답니다. 본인이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기르는 것에만 전념할수 있을때 그때 낳겠다 하는데 그때가 언제가 될런지...
여친도 아이를 좋아합니다만 좋아하는것과 직접 낳아 기르는건 천지차이라고 말합니다. 지극히 현실적이죠. -.-
거기다 저를 정말 벙찌게 했던 부분은 결혼해서 살아보고 이사람이 아이를 낳아도 되는지 판단이 잡힐때 낳겠다는말. 기분이 엄청 나빠지더라구요. 아이 애기 하다가 끝내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제가 화가 너무 많이 나서요.
제눈엔 너무 예쁘고 여성스럽고 누나같이 의젓하던, 간혹 애기 같기도 했던 여자친구였지만 이런대화를 해보니 사람이 달라 보였습니다.
저런 애기를 하는거 보니 저희 집에 살갑게 잘할거 같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본인 할 도리는 다 할테니 제가 더 요구할수도 없을테고.
저는 여친 어머님과 친합니다. 만나기 전부터 함께 알고 있던 분이시고 살갑게 잘대해 주십니다. 근데 제 여친은 우리 엄마 두번 만나게 해줬는데 계속 웃고 있긴 한데 불편해 하는게 너무 느껴집니다. 우리 엄마도 무뚝뚝한 성격이라 살갑게 못해준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조금 서운합니다.
아이도 늦게 낳겠다, 시댁에서도 본인 맘데로 하겠다....
혹시 요즘 흔히들 말하는 된장녀가 제 여친 같은 여자인가요?
앞으로 어떤식으로 여친과 대화를 시작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이런 여자친구 결혼 상대자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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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논현동 꽃거지..ㅋㅋ
이판 여자 완전 개념있는 여자.?ㅋㅋ
인정하지.. 네이트여자들도..ㅋㅋ
하지만 왜 네이트판하는 여자들도 인정하는 개념있는 여자들은
현실에는 없지 특히 네이트판안에서는....ㅋㅋ
제발 이판 여자처럼 개념있는 여자로 살아라...ㅋㅋ
왜 불가능하지.. 너들 수준은..?ㅋㅋㅋ
개념없는 남자보다는 개념없는 여자들이 더 많아
안그래..?ㅉㅉㅉ
특히 네이트판은 개념없는 여자들 세상아니야..?
아직도 이해 못하는 년들은 뭐야..?
지능적으로 너들 까는 이야기야..ㅉㅉㅉ
대형 낚시글이다..ㅄ들아..ㅉㅉㅉ
개념없는 여자들 판글에는 댓글도 안하고
무조건 남자들만 까는 네이트년들..ㅉㅉ
반성좀 하자..ㅉㅉ 네이트년들아..ㅉㅉ
나 완전 똑똑한 남자지..ㅋㅋㅋ
솔직히 개념없는 여자면 제발 욕좀 하자 인간적으로
같은 여자라서 욕안하고 댓글도 안해..?
이게 바로..이중성이야.. 네이트 년들아..ㅉㅉ
그리고
네이트년들 다른건 다 남녀평등 주장하면서
왜 예단비는 집값의 10%가 적당하다고 말하는데..
ㅄ들아..ㅉㅉ 너들이 생각하는 남녀평등이냐..?
낚시라고 인간들아..ㅋㅋㅋ
왜 아직까지 개소리하냐..?ㅋㅋ완전 어이없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