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땀때문에 핸드폰 고장나봤어?

땀샘의능욕 |2011.01.22 01:57
조회 307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21살 되지만 복학한 탓에 20세분들과 같이 대학가는 남성입니다!

 

전에~ 땀이 많으시단 여성분의 톡이 있었는데요..

 

 톡보면서 이렇게 공감간적 처음이에요 ㅠㅠ

 

종이위에 손 얹고 10초 기다리면 손자국.. ㅋㅋㅋ 손자국은 고사하고 종이가 같이 붙어 올라오는..

 

저는 게다가 수능볼때 OMR이 땀에 번져버리는 바람에 (얼마나 긴장했겠어요) 교체까지 하고 ㅠㅠ

 

중고등학생때 고사시험 보면 면장갑 끼고 시험봤었지요 ㅠㅠ

 

고2 겨울방학때 기숙사 학원들 들어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애들이 저를 "면장갑 아이" 로 기억할 정도?

 

현재 저는 인근 카페 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는데요.. 구두를 신고 하는데 진짜 발때문에 ㅠㅠㅠㅠㅠㅠ

 

발에 땀차는건 고사하고 집에 와서 양말 벗으면 어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이게.. 식초 절인듯..

 

게다가 손이 미끄러우니 컵 얹어드리기 겁나더라고요.. 게다가 땀때문에 더럽다고 할까봐 ㅠㅠㅠ

 

그리고 저가 보드 타는것을 종하하는데요.. 어디 겁나서 장갑 비싼것 못사겠어요 ㅠㅠㅠ

 

타다보니 장갑 안이 땀때문에 얼어있던.. 분명 좋은 장갑이여서 방수가 잘되는건데.. -_-

 

어디 다닐때 가방안에 양말은 매너이자 필수..

 

핸드크림은 개나주라해. 겨울이라서 손이 건조하다 싶어 바르는 순간 땀이 철철.

 

땀샘에게 능욕당한 기분.

 

 

 

그리고 제목과 관한 얘기를 해보자면..

 

 

때는 2009년. 저의 핸드폰은 S사의 구x라 폰이였죠. 아시죠? 그 폴더폰..

 

내구성 강하기로 유명한 S사의 핸드폰은 10층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핸드폰이 생존한다던 소문이 있을정도인데..

 

사용하던디 3개월만에 화면이 이상하게 안보이고 키도 안먹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S사 센터에 가서 물어봤더니.. 즉석에서 해부해주신 직원분 曰

 

"혹시 최근에 바닷물에 빠트리신적 있으세요?"

 

무슨 추운 겨울에 바다를 보러갈 일이 있다고.. (때는 3월이였으니)

 

간적이 없다 말하니까 분해하신걸 보여주시는거에요

 

"이거 보이세요? 하얀 결정들. 소금들이에요 소금. 바닷물에 빠트리시고 그대로 말리시면 이렇게 소금기가 맺혀서 핸드폰이 고장나요."

 

순간 이과생인 저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인체는 오줌과 땀 으로 인체 내 삼투압 (소금 농도라 생각하시면 쉬워요)을 조절한다.'

 

물어봤죠.

 

"혹시 손에 땀이 많은데 그거로도 이렇게 될 수 있나요?"

 

땀이 흥건이 맺힌 (긴장의 순간이였거든요. 저의 핸드폰의 생사가 달린) 손을 보여드리자 하시는 말씀.

 

"충분히 가능하겠네요. 아무래도 핸드폰은 교체하셔야 겠네요"

 

땀샘이 나한테 엿맥였어..

 

 

그 후 1년 반이 지나 전 은하계S라는 핸드폰을 구입하였고.. 땀때문에 가끔 터치가 멍청해지는거 빼곤 잘 쓰고 있습니다. 언제 또 소금기가 맺힌체로 A/S센터에 갈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함께요..

 

여러분들중 다한증, 특히 손발에 땀이 많으셔서 생기신 해프닝중 어떤 것들이 있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