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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회 됩니다.

곤이 |2011.01.22 02:18
조회 7,271 |추천 12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진지하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심각합니다.

저는 봉직의 한의사입니다.

집사람은 학교 휴학중이고, 편입해서 학교 다시다니고 있다가 결혼, 출산으로 휴학낸상태입니다

1.

작년이야기 입니다

결혼전 애인(현 처)이 결혼 약속한 상태로 아는 언니랑 제주도 가기로 되어있었습니다(오전 발 비행기)

전날 그 언니랑 자기집(현처가)에서 같이 자고 간다는 거였습니다.

출근 전 7시경에 문자가 왔더군요. "너 성추행으로 고소할거다"

뜬금없는 소리에 놀라서 전화를 하니 "됐고 니가 보낸문자를 봐라" 해서 돌랬더니

오전 6시 반에 내번호가 찍인 번호로 "너랑 하고싶다 xx년아 빨게하고 싶다 개xx ...등등"의 문자더군요

자다가 깨서 왠 봉창두들기는 일인가 싶어 내가 절대로 안보냈다. 나중에 기지국가서 확인해라

'닥쳐라..' 이러더라구요.

 

자기가 제주 다녀와서 바로 기지국서 확인을 하니 바로 자기(현 처) 핸드폰으로 내 핸펀 번호를 찍고

보낸것이더라구요.

자기말로는 그시간에 샤워를 하고 있었다는데, 본인이 보낸게 아니라면 그 시간에 핸펀에 접촉 가능한

사람이 했다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접촉 가능한 사람은 현재 장인장모, 큰처남(고등학교1년선배),

작은처남(당시 18살), 그 아는 언니인데,

큰처남 작은처남은 자는중이었을 겁니다. 큰처남은 당시 구직중이었고, 작은처남은 등교가 8시 50분이라

일어날리 만무하죠.

 

여기서 아는 언니... 를 설명하자면, 

결혼 전 친한언니라고 해서 인사할라고 당시 애인(집사람)과 시내서 단둘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인사할라고 간다니깐

"둘이있는데 불편하지 않겠느냐..." 해서 못오게 햇습니다. 두번 있었고요 이런일이.

정상적인 반응이라면, 친한 동생 애인이라면 인사하려고 당연히 오라고 햇겠지요. 결혼할 사이인데

불편하다고 못본다니요.

 

이 사람은(아는언니) 지금나이가 34살에, 편모랑 있고(부친이 어렸을때 졸), 마땅히 고정된 직업은 없으며

집이 유치원을 해서 집안일 도와주는 식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집사람과는 필리핀 어학연수때 알았다는데, 그때 룸메이트를 했고, 그후로 3년간 알아왔다네요.

모친과 같이 생활함에도 불구하고.. 애인집(현처가)에서 8개월간이나 같이 한방을 썼답니다

확실한 병명없이 어디가 계속 아프다 하고요... 연애도중 새벽 3-4시에 전화도 오고 했습니다.

처가집식구들은 사람이 좋고 착하다는데... .... 이상하더라구요.

 

자, 제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런 성적인 문자를 제가 미쳤다고 보내겠습니까

누구를 의심할 지... 그 여자 의심하는 제가 잘못인건가요?

그여자랑 저번주도 같이 부산가고, 저 없는 사이 집에도 왔다더군요.

 

2. 결혼준비& 출산시 집안보조

 

결혼준비할때, 저희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많이는 못햇습니다

 

저: 

집 : 장기임대 보증금 6천에 36마넌 짜리 29평. 집에서 타던차(소형).

예물 : 결혼반지(18k5부), 양장세트(목걸이,팔찌,반지) 진주목걸이, 진주반지, 쌍가락지, 목걸이 한세트더 + 장모 진주반지

예단 :1천(500+신부꾸밈비500-이걸로 가방지르고 맛사지끊고 등등)-신부집에서 온 수표랑 다르게.. 당연히

 

집사람 :

혼수 : 가구,가전제품 예물 : 반지 +넥타이핀

예단 : 1천

 

한복이나 정장등은 각각 균일하게 싼가격에 맞추었습니다. 집사람에게 내색은 안했는데...

제가 집사람에 비해 많이 못한건 아닌거 같은데... 휴

 

첫애 출산, 조리 시 저희 친가에서 300주셨고, 병원 2박3일 86마넌 산후조리원 보름 180마넌 + 여러 집기 들었습니다.

처가는 장모님 2일에 한번정도 들르셧고요. 큰처남 작은처남 장인어른 있다는 이유엿습니다.

( 다 같은 도시, 친가 처가 저희집 차타고 20분안쪽입니다)

저희집이 너무 후한건가요? 보통 사돈간 외식 저희 부친이 주재하고, 돈을 내십니다.

 

생활비는 제가 페이를 받는입장이라 450중에서 제돈 50빼고 400을 줍니다.

세금 다털어서 80좀넘고요.. 120정도 저금하고요.. 200이 순수 생활빕니다.

부족하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대구입니다)

제가 정말 적게 버는건가요? 오픈도 생각하고 있는데 차를 바로 sm5를 사돌랍니다

처가집 장인차가 그거고 자기가 몰고 다녔거든요. 차라리 같은가격에 안전한 suv사자니 못나서 싫답니다.

 

 

3. 쌍욕, 물건던지기, 폭력

한날,

출산하고 2개월이 넘어서 집에 와보니 정리는 하나도 안되있고 먹던 음식이 널려 있어서

(집사람 임신이후로 거의 아침을 일주일에 한번도 못챙겨먹었습니다)

참다 안되서 한 소리.. 너무한거 아니가.. 이게 머고 그러니깐 앙칼지게 소리지르면서

니가 해준게 머있냐는 식으로 쌍욕 (미친xx등) 고함 발광.. 악쓰고..

저도 네, 당연히 못참았겠죠.. 서로 더 크게 된 것도 있습니다.

리모컨 던지고.. 애기 가습기 물다됐길래 ... 됐다 고마하자 하고

욕실서 물 채우는데 문 어거지로 열고 들어와서 욕조안으로 그대로 구불렀습니다.

오른손 넷째손가락 어디눌려서 안에 다터졌네요.. 한달더 됬는데...

목도 꼭 차몰다 뒤에서 박은것 처럼 아직 욱신거립니다.  

임신햇을 당시는 저를 때린일도 있습니다. 안경이 날라가도록.

발광을 하는... 으이.. 진짜... 안되서 뺨 한찰 딱 날렷는데

경찰&처가식구가 집에까지 온 사건도 있었습니다.(제입장일거 같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쓸려 하고 있습니다)

 

4 최근 있었던 일.(어제)

 

이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잘못한게 맞습니다.

저번주 술을 진탕마실 일이 있어서 떡이되서 필름이 나갔는데-택시탄 이후는 기억도 없습니다.

제가 그 정신없는동안 예전 애인 -정말 지금은 생각도 안나고 감흥도 정말없는 여자-한테 문자를 보낸겁니다

당연히 그 친구(전 애인)는 저 결혼한거도 알고 결혼한 이후로는 정말정말 연락도 안하고 할이유도 못느낍니다.

진짜 감흥도 없고 관심도 없는데...(술먹는거&여자랑노는거 보다 컴터하거나 티비보는걸 더 좋아합니다)

 

어제 출근할때 폰을 두고 갔는데. 도중에 전화기를 뒤졌나 봅니다.

저도 몰랐는데 제 핸펀에 보낸 메세지 보관함이 있더라고요. 핸드폰을 살때(작년 10월)

현 집사람이 이걸 사래서 샀는데 당시 집사람이랑 동일한 폰이었습니다. 그래서 알았겠죠.

 

저는 진료실에서 으레 하듯이 전화를 걸어서 식사햇나.. 이런식으로 말할라햇는데 반대쪽서 욕지거리가 나오더라구요.

무슨 봉창뚜드리는 건가 싶어서 집에와서 문자 확인하니 미친놈(저)이 보냈더라고요... 납작 엎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날 하필이면 집에 침대 매트릭스를 가는데 부친 아시는데서 갈아서. 봐주시기로 한 날입니다

저희 아버지께 다 이야기 했더군요. 아버지는 달랬고. 부친이 진료실로 전화를하셔서 쪼다야 라고 하시더군요

 

집에와서 저는 미안해서 말도 못하고 있다가 컴터하면서 공부하고 싱숭생숭하이 그랫는데

이야기하자고

이야기 했죠... 미안하다... 내 정말 잘못했다.. 실수인정하고 그 여자 절대로 생각안한다...미안하다..

(진짭니다. 비싼밥먹고 거짓말하는 사람 아닙니다)

자중할게 ... 내 들어가 있을게 하니

또 문을열고 생... 아후... 뜯고... 저도 화가 났죠. 그래도 참았는데. 다른건 괜찮은데

왜 애기 백일도 안된 애를 안고 미친새끼라는지... 아앞에서 왜 고함을 지르는지.

왜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가 잘못이지 하면서 너거 부모가 니를 이래 키았다라는지..

밀치고 치면서 그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팔잡고 못설치게 잡으면서 말했죠.

다른건 다몰라도 애앞에서 그러는거랑 우리 부모욕은 정말 못참는다..

그와중에 장모한테 전화걸어 소리지르고... 아... 진짜... 그와중에 1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1번처럼 생각하는게 니가 미친거란다 하면서....

 

저는 화나서 옷입고  

술먹으로 갔습니다. 가서 또 돈 잃어버리고... 후....

거지되고 참나...

집에 조금 취한채로 와서 한 3-40분 설교듣고 자고

 

오늘 출근해서는 아... 잘해줘야지 싶어서 했더만 미안하다 문자하고

먹고 싶은거 있냐고 문자하고.. 미안하다고 도하고...

 

갑자기 문자가 오더만 "애기데리고 친정간다" 고

전화 걸어도 신호음만 울리다가 멀티메일로 또 쌍욕...

또 걸었는데 잘못눌렸는지 대화가 들리더라고요 장모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 꼴에 또 전화는 하네? $@W@#%'

......

집에 오니 정말 애랑 없더군요. 그리고 이혼하자고 문자 쭈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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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나 싶네요.

미치겠습니다... 다 엎고 도망갈 수도 없고..........

아싸리 떨어져있는게 애한테는 더 낫다 싶네요.

 

근데 이혼을 하더라도 애기는 주기 싫습니다. 물론 경제력도 있지만... 저런 엄마 성격에 어케될까도 싶고.

애는 절대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후~~~

 

공부도 딱 열심히 할라고하고 했는데... 그 순간에 의욕이 순간에 날라가네요

물론 4번 같은경우는 제가 시초를 잘못한게 맞습니다..헌데 저런 반응이 당연한건가요?

변명이라도 할 시간을 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한다했고, 문자한 애는 정말 생각도 평소 안나는데.

그리고 123번 상황은 제가 오버하는건가요? 제가 물정이 어두운건가요? 순진한 건가요?

진짜 욕심많고 성질 더러운 년한테 물린건가요?

미치겟네요... 아 진짜

추천수12
반대수1
베플우키|2011.01.22 1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욕심많고 성질 더러운 년한테 제대로 물렸네요;; 왜 삽니까? 서로 존대하는 부부를 예로 들지 못하겠더라도, 평범한 부부들조차 아무리 화가나서 싸워도 애 앞에서는 저렇게 소리지르고 쌍욕 안합니다. 근데 님 여편네는 뭔 말만 하면 욕찌거리네요. 무엇보다도 작년에 제주도 가기 전에 있었다는 문자 사건. 결혼을 약속할 정도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보통의 커플이었다면... '성추행 고소' 문자 운운하기 전에, 뭔 일인가 싶어서 전화로 확인부터 했을 겁니다. 확인하고 나서 '닥쳐라'라는 말을 써도 늦지 않는데, 무턱대고 고소 운운하고 닥쳐라 하는 것 보니 정말 싸가지가 개싸가지네요. 제주도 갔다와서, 기지국 다녀오고나서 님한테 진실하게 사과했습니까? 저런 싸가지라면 절대로 안했을 거같은데? 네이트에 정말 현명하고 좋은 아내들도 많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여편네도 많지만... 내가 봤을 때는 님 여편네는 네이트 판에서 본 최고의 악처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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