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킨 삼성전자에서
또 하나의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제품명부터 보니 이전까지 봐오던 갤럭시 시리즈와 사뭇 달라보입니다.
YP-GB1이라는 제품명을 지닌 이 갤럭시 라인의 새 얼굴은 삼성의 휴대전화 브랜드 애니콜(Anycall)이 아니라
MP3 플레이어 브랜드 옙(YEPP)을 나타내는 'YP'라는 알파벳을 제품명 속에 품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제품은 전화기가 아닙니다. 플레이어죠. 이름하야 '갤럭시 플레이어'입니다.
사람은 첫인상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듯, 이 제품도 첫인상부터 살펴보죠.
갤럭시 플레이어의 스펙은 갤럭시S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두께가 9.9mm, 무게가 121g인데, PMP와 같은 여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들과 비교했을 때
휴대성과 이동성 면에서 확실히 우위를 보이는 듯 합니다.
또한 1200mAh의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하는 덕분에 충전이나 사용시 때와 장소를 가릴 필요 없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GHz의 CPU가 탑재되어 있어 여느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빠른 실행 속도와 좋은 터치감을 자랑한다고도 합니다.
흔히 MP3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는 휴대전화보다 더 낮은 사양을 지니게 되기 쉬운데,
갤럭시S에서 전화 기능만 쏙 뺀 듯 스마트폰과 사양 면에서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들 중에서는 확실히 차별화가 될 듯 합니다.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라면 적어도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데 있어서 성격이 시원시원해야 하는 법.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갤럭시 플레이어는 튼실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즘은 TV를 통해 보지 못한 것을 휴대용 기기에 담아서 보더라도
기왕이면 보드라운 화질과 믿음직한 사운드를 원하게 되죠.
그런 점에서 갤럭시 플레이어는 쾌적한 영상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0인치형 슈퍼 클리어 LCD(WVGA 800*480)로 기존의 TFT-LCD보다 훨씬 선명하고 시원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또한 HD 동영상까지 부담없이 재생할 수 있음은 물론,
대부분의 동영상을 별도의 변환 없이 바로 가져와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멀티미디어 기기로 음악을 매우 많이 듣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음질을 얼마나 잘 보장해주느냐도 관건이 될텐데요, 그 부분에서도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의 독자적인 음향기술인 사운드얼라이브(SoundAlive)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CD와 다를 바 없는 고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더불어 영화를 볼 때는 버추얼 5.1ch 서라운드 음향을 구동할 수 있어 귀 속에서
손에 잡힐 듯 입체적이고 실감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아, 지상파 DMB, 후면 카메라(320만 화소)도 당연히 탑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러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터넷 강의, 영어 학습기, 전자 사전 등
학습 기기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갤럭시S와 비슷한 인상인 듯 하면서도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도록
그 부분에 힘을 실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 플레이어의 대표적인 닉네임은 이른바 '스마트 플레이어'입니다.
이제 그 스마트한 면모를 살펴보도록 하죠.
전화 기능은 빠졌지만 구글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 2.2(프로요)가 탑재되었고,
Wi-Fi(와이파이)를 통해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물론 삼성앱스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도 있죠.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이면서도 기본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충만하게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전화 기능이 빠져 있기는 하지만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 통화는 가능합니다.
전면 VGA 카메라와 영상통화 솔루션 QiK(킥)의 도움을 통해 와이파이 영상통화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별도의 통화용 스피커를 추가해 인터넷 전화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킥'에 대해 알아볼까요?
'킥'은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쌍방향 영상통화 기술까지 접목시켰는데요,
와이파이망 뿐 아니라 3G 등 여러 이동통신망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곧 안드로이드 마켓에 앱으로서 출시가 되면, 안드로이드폰들 사이에서
영상통화에 주력하는 앱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뿐 아니라 갤럭시 플레이어에는 GPS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갤럭시탭에서처럼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도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갤럭시 플레이어의 스펙을 깔끔하게 요약 정리한 표입니다.
<form onsubmit="JavaScript:return(false);" method="get" name="read">□ 갤럭시 플레이어 (YP-GB1) 제품 사양</form> OS 안드로이드 플랫폼 2.2 디스플레이 4.0형 WVGA(800x480) Super Clear LCD 카메라 후면 320만 화소 카메라, 전면 VGA 카메라 비디오 최대 HD급 동영상 재생 특장점 - 4.0형 Super Clear LCD를 통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환경 제공 - 안드로이드 마켓 및 삼성앱스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제공 - 통화용 스피커 장착, 영상통화 솔루션 적용하여 인터넷 전화 사용성 강화 - 지상파 DMB / GPS / 사전 Connectivity 블루투스 V3.0, Wi-Fi 802.11 b/g/n, Micro SD 슬롯 메모리 8 / 16 / 32GB 크기 64.2 x 123.7 x 9.9 mm, 121g 배터리 1,200mAh (착탈식)
빠르면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플레이어의 가격대는
8GB 39만9천원, 16GB 45만9천원, 32GB 모델이 55만9천원 정도로
좀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서 한껏 즐기면서도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부럽지 않은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알찬 기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월 27일에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1층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파티 스타일의 갤럭시 플레이어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근석, 씨스타, 개그콘서트 '달인' 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니 초대 이벤트에 응모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