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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여자와 25살 남자의 이상한 문자대화

우왕ㅋ굳ㅋ |2011.01.23 02:51
조회 443,365 |추천 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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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5

 

몰랐는데 제 글 꽤나 여러곳에 올라있었나봐요...

저 판 좋아는하지만 그렇다구 자주 들어오지두 않구요. (폰으로 종종봐요)

그리고 들어와두 연재되는 글?? 링크타고 오거나 카페에 톡 올라와 있는거만보지

아에 판에는 자주 오는 사람은 아니라 오늘도 우연히 연재톡 읽다가 제 글 생각나서

찾았는데 없길래 으잉? 내려갔나보당 ㅋㅋㅋ 이랬는데 헐 2위네요;.....

 

태어나서 판이라는 자체를 처음 써봐요.

닉넴이 우왕ㅋ굳ㅋ이거요. 저 요즘 말끝에 우왕굳이 붙어서 쓰는거지

저 위에서도 언급했듯 판 안합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오해하지 마시라구 제 남친+동생 사진 올려드렸는데 뭐 트렌스젠더니 나이가 17살이니..

 

그리고 악플 이런경험 처음인데 아무리 인터넷상이라도 제가 제 사생활에 대해 올린글이구

기분나쁘라고 올린 글도 아니고 걍 같이 웃고 즐기자는 뜻에서 올린 글에 마녀사냥하시듯

댓글 다시는 분 몇몇있네요. 한번만 더 생각하시구 댓글 다세요. 비추를 누르시던 그런건 상관안하겠는데

제 남친이랑 제 동생이 원조교제를 하느니 이런 말은 기분 많이 나쁩니다.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남친이랑 제 동생인데 그런 소리 듣자고 올린거 아니라구요.엉엉

 

 

그리구 재밌다고 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꺅

내용 갑자기 짤라먹어서 죄송하구요... 왠지 1절만 해야지라는 생각에 당황

 

 

제 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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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7        

 

헐..뭔가요 ㄷㄷㄷ 저 오늘 처음 봣어요..

댓글 5개 달린거보고 그 뒤론 걍 아 나는 ㅠㅠ 역시 특출난 글쓴이는 아닌가보군

하면서 접었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이런 관심 처음입니다 ㅋㅋㅋ 감사해요 우왕굳!!ㅋㅋㅋㅋㅋㅋ

제 양력 생일날의 선물이네요 >< 우와 ㄷㄷㄷㄷㄷㄷㄷㄷ

 

 

 

 

+

댓글 다 읽어봤는데 ㅋㅋㅋ

사진에 대한 의문이 굉장히 많으시네요;...

절대 이상한거 아니구요

제 남친이 귀 파주는걸 좋아해서 귀파는 사진이에요.

그리고 동생 다리가 저런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동생이 좀 설쳐요...... 본문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때도 간지럽다고 몸부림치고 그 결과 위에 티도 올라갔고 그건 불러처리했는거구요.

여튼..그런거에요 ㅠㅠ 절대 오해하지마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타에 대해서도

문자 오타 말하는거 같으신데.. 아직 동생이 글을 완벽하게 끝내지 못해서

그런거지 고의에 의한 오타 아니에요..

오해말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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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ㅋㅋ

아 막상 쓰려니까 떨리네요

저는 판의 시작은 음슴체라고 생각해서 걍 바로 음슴체로 하겠음ㅋㅋ

 

 

 

 

 

시작은 산뜻하게(?)ㅋㅋㅋ

올해로 21.5살되는 경북사는 여자임

 

 

나에게는 비록 방구똥구같지만 정말정말정말 사랑하는 남친이 있음

그리고 웬수같지만 그래도 엄마가 바쁘기때매 제 2의 엄마라고 입이 닳도록

길거리에서 날 엄마라 부르며 온갖 주위의 오해를 사게끔하는 사랑스런 8살짜리 여동생이 있음짱

 

 

애기때는 조용해서 정말 귀여웠는데

나날이 커갈수록 설치는 난이도가 장난이 아님..

무슨 비글을 키우는 것 같음..또 내가 싫어하는게 뭔지 너무 잘 알고 그 약점만 골라서

날 괴롭혀 가끔은 내 동생이 아니라 내 언니같을때도 있음.. 무서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즘 애들은 남다른 어휘력과 남다른 기기 적응력을 보임ㅋ

난 어릴때 8살때 오빠랑 소꼽장난하면서 앞집 여자애가 내 소꼽장난감가지고 가는거 울면서

말도 못하고 지켜만봤는데(나 찌질이는 아님ㅋㅋㅋㅋ)

내 동생은 그게 아님 기도 쌤 그리고 5살때부터 야후꾸러기. 네이버 쥬니어를 선립했음ㅋㅋㅋ

어떻게 들어가는지 지켜보니 '야' 검색하니 밑에 야후꾸러기가 있음. 눈으로 외운거임

지금은 글자알아서 타자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그리고 엄청 설침.

근데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 웃김

하지만 가만히 노는 말을 들어보면 무서운 말도 가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무서워서인지 기억이 안남 죄송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솔직히.. 애가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딸이에요? 하고 물을때 옆에서 재빠르게 엄마하고 부른 뒤

난처해하는 나를 지켜보며 웃을때가 제일 무서움놀람

 

 

여튼 남다른 어휘력과 기기 적응력을 구사하던 동생이 어느순간부터 내 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음.

잠시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면 내 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음

문자라는 존재를 앎.  

내 전화 문자 모두 자기가 받고 자기가 전화하고 끊음ㅋ ????응? 동생 ?응? 

 

당황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들은 어린 내 동생이 귀여워 전화를 동생이 받으면 상당히 즐거워함

하지만 내 동생은 "누구신데요!!!!!!!!!!!" "아 또 왜 전화했어요!!!!!!!!!!!!" 이런씩임.

날 닮아 도도함 짱

 

 

그리고 내가 남친이 생겼을땐 이런말도 함.

"언니 이제 남자친구랑 키스하면서 사랑을 확인하겠네?크크크크부끄"라고 함. 이건7살때임

키스는 어디서 배움?.. 난 모쏠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런 동생에게 내가 며칠전 곧 초글링으로 진화할 사랑스런 내 여동생을 위해

문자치는 법을 전수 해줬음 방긋

 

역시 내 동생은 띄어난 흡수력을 가졌음.

 

금방 열심히 치기 시작하더니 어떤 문장을 만들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우리집에자주와서언니한태시겨써요 ♥★!@%#$%$#^&@]

 

아저씨 우리집에 자주와서 언니한테도 신경 좀 써주세요!. 였음 

뒤에 저 알수없는 문구들은 저걸 안넣으면 아저씨가 섭섭해할거라며 마구 집어넣음.

 

슬프지만 ㅋㅋㅋ 내 남친은 저 문자를 이해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동생의 배려도 알지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한 오타도 가끔 우리나라말로좀. 이라고 오는 사람임 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그 날 둘은 걍 서로의 통성명 정도로만 마치고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만나서 엄청 잘 놈 ㅋㅋㅋ 문자상의 통성명을 말한것뿐임)

 

 

그리고 다음 날 ㅋㅋㅋㅋ

 

 

내 동생이 스멀스멀 내방에 옴.

 

난 요즘 잉여킹에서 잉여도스로 진화한 엄청난 앱스광임 ㅋㅋㅋㅋ

장난아님 ㅋㅋ 내 하루를 앱스에 투자하며 알바튕김을 반복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내가 어김없이 앱스를 하는데 동생이 와서 자기 컴퓨터하게 비켜달라고 조름 ㅋㅋㅋㅋ

파티쉐봐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애는 애임 ㅋㅋㅋㅋ 그래서 어루고 달래서

같이 2인 뿌요뿌요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럽지만 내 동생 잘함ㅋㅋㅋㅋ

걍 놓는거 같은데 내가 정신줄 놓으면 엄청난게 나한테 날라옴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막 달래다가 폰을 드림.

나 컴하게 폰가지고 노셈 하며 폰을 조공함 ㅋㅋㅋ

난 폰셔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신나게 문자를 보내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잘지내새요00?fa 

 

 

 00은 이름임 ㅋㅋㅋㅋㅋ 이름 안붙이면 언닌 줄 안다고ㅋㅋㅋ

이 사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아닌거 다 티남 ㅋㅋㅋㅋ

답장이 없자  또 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얹재든오새요♥★■☆▽※§♡▤☆♧ 변함없는 아저씨 배려ㅋㅋㅋㅋㅋㅋ

 

아저씨내일아침사우나에성만나요♥★■☆▽※§♡▤☆♧■☆▽※§♡▤☆♧

 

 

일요일은 목욕가는날임 우리가족한텐 ㅋㅋㅋㅋ 남친이 일요일 나보러 울집옴 ㅋㅋㅋ

벌써부터 아저씨데리고 목욕간다고 신남 ㅋㅋㅋㅋ 당사자의 의견따윈 내 동생 묵살했음 ㅋㅋㅋ

 

 

 

 

남친이 그제야 돌아옴 ㅋㅋ 답장이 오기시작했음 ㅋㅋ

 

 

내일 아침에 니네집에 갈게

 

 

 

그리고 내 동생은 위에서 봤겠지만 ㅔ.ㅖ 이런거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언니가 가르쳐줄게. ㅠ_ㅠ

 

내 동생 착함 ㅋㅋ 아무런말없이 순순히 답장해줌 ㅋㅋㅋ

 

 

 

 

 

 

내아저씨♥★■☆▽※§♡▤☆♧

 

 

 

 

 

 

 

 

 

친절히 답장했는데 내 남친 답장이 좀 이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니 아저씨 아니고 언니아저씨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친 이런 사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걸 왜 굳이 8살짜리 애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명하고 그럼 ㅋㅋㅋㅋㅋㅋㅋ

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의 문자는 점점 산으로 가고 남친이

언니한테 얼른 폰 돌려줘라하여 상황이 종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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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처음써보는거임...........떨림................................

 

 

내동생의 프라이버시 내방의프라이버시 존중함 ㅋㅋㅋㅋㅋㅋ

남친과 여동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974
반대수142
베플ㅇㅇㅇ|2011.01.25 23:19
결국은 남자친구 자랑이었군요..ㅜㅜ 888
베플ㅊㅊㅊㅊ|2011.01.25 23:14
첨에 제목보고 깜짝(?)놀랐잖아요ㅋㅋㅋ 앞으론 참신한 제목으로 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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