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 조금 글이 길긴한데 최대한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원래 사진도 있는데 사진이 업로드가 잘 안되네요....
현재 옥빌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있는 고3입니다! 여기로는 12학년… 대학이 코 앞이네요….. 아 내심장 벌렁벌렁... 누가 내 심장 좀 잡아주세요 ㅠㅠ
문제는 이게 아니고요 저 위에것과 스케일이 다른 엄청난 사건이죠
자… 시작해 보입시도~
1주일 하구 3일전 친구들과 저녁을 나가서 먹기로했죠. 우리의 정예부대는 만 18세 고2명과 1명의 정체불명 만19세 고3 형. 여기서 제가 가장 잘 먹기로 소문났죠 ^^
우리 부대는 분위기있는 카페에서 폼나게 커피를 마신후 (마음을 가다듬는 거죠. 위도 좀 풀어줄겸) 택시를 불러 결전의 장소로 향하게되죠.
뭐 여기까지는 아주 순조로왔습니다. 러쉬아워인데 뭐 길도 안막히고. 아이고~ 좋다 좋아하며. Taxi(택!씨!)타고 갔죠~
SUSHI BUFFET에 들어가자마자 테이블에 점프를해서 오더 종의와 펜을 들어 다이나마잇 롤, 스파이더롤, 새우튀김, 장어 초밥, 갈비, 레인보우 롤, 사시미, 레드 드레곤 롤, 또 뭔 드레곤 뭔 드레곤 롤, 등등, 각 종류마다 10 piece 고속으로 시킵니다.
그러고는 약 10분뒤 스시 스나미가 우리 테이블을 덮치죠. 하지만 그 스나미 또한 고3들 앞에선 뭐 그저 연못의 잔잔하고 아름답기만한 물결 같더군요. 웨이터가 음식을 테이블에 올려넣는 순간 반짝거리던 우리 눈빛은 초밥을 향해 레이저를 뿜었고, 젓가락은 작살로 빠가사리를 찍을듯한 스피드와 정확성으로 초토화를 시키더군요. 10분만에 롤 약 50~60 piece, 초밥 15개, 새우튀김 6개, 갈비 10개, 사쉬이미(Sashimi) 15 piece를 처먹었죠. 정신을 차려보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이런 집중력으로 공부하면 Harvard (하ㄹ버드, Har-vard)도 지원 가능했을텐데…
뭐 그건 그렇고 거이 비슷한양의 음식을 한번더 시키고 3번째 시킬때 드디어 그!!!!!!!!!!!!사건이 터져버렸죠. 코코야키? 뭔지 모르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저희가 간 이 특정한 뷔페에서만 나오는 아주 아주 스페숄한 요리 같더라고요 ^^. 그것도 분명히 소바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로또처럼 아주 운이 좋은 손님만 주방장한테서 받을수있는 지상 최대의 음식. 코코야키.
저희도 이런 메뉴있는지 절대 몰랐습니다. 분명희 저흰 Chicken Terriyaki (취킨 테ㄹ이야키)를 시켰는데, 오메~ 우리의 주방장님이 저희를 고르셨나봅니다. 코코야키 나오더군요. 아주 좋은 음식인지 배가 터질도록 처먹은 우리한테 마지막 메뉴로 내미시더군요. 것보기에는 다른 취킨 테ㄹ이야키와 다를봐 없더군요 그릴 취킨과 숙주 그리고 테ㄹ이야키 소스. 끝… 저흰 하나도 빠짐없이 숙주 대가리까지 다 먹어도 모르겠더군요. 무엇이 스페숄한지.
아하~ 저희는 그떄 알았습니다. 주방장님이 저희한테 무엇을 선물하신건지. ^^ 그리고 왜 코코야키인지. 기분 참~ fly~~~ up up here we go~ (Rocketeer – Far East Movement의 노래죠)더군요. 저희는 발견했습니다. 코코의 비밀을. 바로 cockroach (캌카로우취, cock-ka-ro-oach). 바퀴벌래 -_-; 아씨 WHAT THE fun!!! [왓 더 퍽 (여기서 f 발음 중요하죠. 기억하세요)].
참 귀엽더군요. 옆으로 발라당까져서 접시 정 중앙에 소스에 휘감겨져있는 그모습이. 뭐랄까 강아지가 옆으로 누워 애교떠는 듯한 그럴 포즈. (나 배 한번만 긁어주세요) ^^;;
코코 또한 옆으로 누워 지를 먹어달라는듯한 포즈로 자빠져있더군요. 역시 우리 주방장님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으셨어요. Wow! Surprise (서프ㄹ이즈)
약 사이즈가 100원짜리 동전만하더군요
자 이제 성이를 보답해야하니 저희는 살짝 웃는 듯한 표정으로 품위를 챙기며 웨이트레스 불렀죠.
나 – “음식에서 코코 발견 됬네요 ^^”
웨이트레스 – 겨우 그것밖에 안좋아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아~ 죄송합니다. 새것 같다 드릴까요? 똑같은 것으로^0^”
나 - ^_^;;
나 – 속으로 ‘WHAT THE fun’ (뭔지 기억하시죠?). “아. 아닙니다. 매니저 좀 불러주시죠.”
웨이트레스 – “죄송합니다. 매니저님이 지금 없습니다.”
나 – 속으로 ‘Are you kidding me?’ (따라해보시죠 ‘얼 유 키디잉?’ – 장난하십니까?) “전화로 연결해주시죠.”
웨이트레스 –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건 불가능하네요” (아직도 떨떠름한 무뚝뚝한 표정) “그대신 저희가 10% Discount (디스!카우운트) 해드리겠습니다.”
나 – 콤보나오죠. “What the fun! Are you kidding me?” (아 XX뭐야 나랑 장난합니까?”
웨이트레스 – “죄송합니다.”
그러곤 급히 카운터로 가서 전화를 걸더군요. 누구한테로? 제 눈치로보아 전화통화도 못한다던 그 매니저 ^^. 30초간의 짧은 통화를 마치고 우리 테이블로 직행 ^^. 일처리 참 빠르심
웨이트레스 – 저희가 1명을 공짜로 해드릴께요 ^^ (마치 무지 좋은 해결책을 찾은듯 말하더군요)
나 – ‘분명 매니저 없아며…? 지금 전부다 공짜로 해줘도 모자를판에 단 한명만 공짜로??’
참 화나더군요. 이 뷔페가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말이죠. 마치 여러번 있었다는 듯한 이런 태도… 참나…
나 – “자꾸 이러시면 저는 food safety inspector들을(캐나다 정부가 관리하는 식당 위생 관리인들)지금 당장 전화를 해서 부를것이며, 당신들이 이것으로 걸리면 1년 동안 영업 정지를 받고 벌금을 물을것이다. 지금 바퀴벌래가 나온것으로 보아 당신들은 캐나다에서 매년 한번식 진행하는 식당 위생검사를 통과하지 못하셨나보군요. 지금 당장 인증서를 보여주시죠.”
웨이트레스 – “… 침묵 …”
한마디도 못하더군요 한 2분동안은
웨이트레스 – “도대체 저희한테서 무엇을 원하십니까? 어쩌자는 거에요?”
우리 – 웨이트레스의 태도의 정신 놓았죠 ^^
우리 – 그냥 1명만 낼게요.
진짜 더이상 이 뷔페 직원이랑 말하는 것도 싫고 지금 음식에서 바퀴벌래가 나온 상황에서 오히려 소비자보다 더 뻔뻔한, 불만스러운 태도를 지닌 정신이 썩어빠진 웨이트레스랑 대화하는것도 싫은 우리는 25불 내려놓고 나왔습니다.
문을 향해 걸어가고있는 그때 그 짜증나는 웨이트레스가 와서 손에 봉투를 넣어 주더군요. $10 Sushi Buffet Gift Card (이뷔페에서만 사용할수있는 기프트 카드) ^^;;
말도 안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저흰 봉투를 받고 가게 밖에 세워저있는 가게소유인 동상 손위에다가 봉투 꽂고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친구랑 내기했는데 ㅎ 판됬느면 좋겠네요
제가 지면 그 스시뷔페가서 친구스시 사주고 제가 이기면 친구가 밖에서 아이스크림 먹기로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