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에 사는 23살 여자입니다.
오늘 친구랑 우연히 유스퀘어 광천 터미널을 갔다가
금호고속 기사님들이 파업을 하고 시위(?)하는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일단은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고,
시위하시는 분의 말을 듣고 있었습니다.
집에와서 관련기사를 찾아보니 이러했습니다.
- 민노 광주시당, 각 정당·의회·시민사회단체와 공동대응해
- 24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29일 결의대회 대규모 조직
금호고속 고속사업부(금호고속)에 대한 지역사회 압력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민주노동당 광주광역시당은 금호고속을 향해 법원 결정에 따라 노조를 인정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제 정당과 각 의회·시민사회단체와 공동대응할 것이라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20일 낮 1시 30분 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버스본부 금호고속지회(금호고속 새노조)의 3차 총파업 선언으로 예상되는 시민 불편과 지역사회 갈등과 파국을 원치 않는다며, 금호고속이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라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노 광주시당은 “갈등과 파국을 막는 것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대화와 협상을 하는 것뿐”이라며 “법원은 노동조합 결성의 정당성과 단체교섭 이행을 판결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회사 측은 노동조합의 21차례에 걸친 단체교섭 요구도 거부해왔고, 노동자들의 합법적인 2차례 시한부 파업에 대해 징계와 폭력 등 부당한 탄압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외면하는 회사 측의 구시대적인 노사관이야말로 갈등과 파국의 원인”이라며 “금호고속 노동자들의 현실을 보면, 30년 전 전태일 열사가 외치며 고발했던 비인간적인 현실만큼 처참하고 분노스럽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근로기준법이 정한 시급 개념과 상관없는 금호고속의 Km 임금체계로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10년을 일해도 월급은 120~150만원에 불과하고, 노동자들의 요구에 편파적인 배차 보복과 이를 거부하면 ‘배차 거부’로 해고해 지난 64년 동안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박탈해왔다고 꼬집었다.
또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에 대한 대가는 이윤 창출의 도구가 아닌 인권의 최소 조건입니다. 헌법이 보장한 노동조합은 회사의 ‘악의 축’이 아니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의 버팀목’”이라며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권리를 되찾는 것은 우리 사회의 빈곤과 양극화를 해결하는 일입니다. 특히 금호고속 노동자들의 요구는 장시간 노동을 근절하고 부당한 노동조건을 개선해 시민의 ‘발’을 안전하게 하는 공익적인 것”이라 주장했다.
끝으로 “금호고속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광주지역 제 정당 및 각 의회, 시민사회단체와의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며 대시민 홍보활동 등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금호고속이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금호고속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지침에 따라 노조가 불법이라 하지만 법원이 합법이라 인정했다”며 “혹시 노동청 지침이 우선이고 법원 결정은 그 뒤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 만일 잘못 알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라”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민주당, 진보신당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의회 차원의 결의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24일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29일 금호고속 파업승리 총력 결의대회에 지역차원의 대규모 참여가 이루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금호고속이 사태를 축소하려 온힘을 다하고 있지만 금호고속 새노조의 파업이 광주에서 서울로, 광주지역 정당·의회·시민사회단체로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금호고속에 대한 비난 여론 또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가 동영상과 사진을 찍었지만
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금호고속 기사님들에 대한 파업 내용을 알리고
그분들의 노고를 알아드리고 하루빨리 원만한 협상을 되는것을 바라는것 밖엔..
여러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시위하시는 분들이 끌려나가시는 모습..
약 100여명의 분들이 시위하시는 모습..
상대쪽 사람들에 의해 끌려나가시는 모습..
상대쪽 분들은 약간의 폭력을 쓰시는듯 했으나
노조분들은 "폭력을 쓰지마!!"라며 합리적인 전술을 쓰시는듯?ㅎㅎ
터미널안에서 시위를 마치시고
터미널 밖에서 마무리 시위를 하시는 모습..
사진이 화질도 별로고 제가 말주변도 없네요 ㅠ.ㅠ
아무튼 조금만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