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B형 누나를 좋아하게된 O형 남 입니다.
참고로 나이는 누난 25, 전 24 입니다.
물론 군필자구요.
누나를 처음 알게 된 곳은 같이 알바하는곳에서 만나게 됐는데 처음엔 다가가기 힘든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특유의 붙임성과 능글맞음으로 어느 정도 장난이 오가는 사이가 되었드렜죠.
네 맞습니다. 전 누나를 좋아해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마음을 알고있는 같이 일하는 형이 누나에게 얘기를 해버렸습니다.
"ㅁㅁ가 너 좋아한다ㅋㅋ 같이 영화나한편봐라ㅋㅋ" 이렇게 말입니다.
그랬더니 누나가 "장난치지마라 ㅋㅋ 그럼 ㅁㅁ한테 물어본디?"
이래서 ㅁㅁ인 제가 불려가게되었습니다.
누나가 묻더라구요. "ㅍㅍ가 하는말 거짓말이제? 장난치는거제?"
전 그냥 용기내서 말했습니다. "ㅍㅍ햄말 맞다. 내 누나야 좋아한다." 이렇게요.
그랬더니 누나가 "음... 알겠다~" 이렇게 얘기하곤 그날 끝이났습니다.
그리고나서 제가 용기를 내어 영화를 보자 했더니 알겠답니다.
그래서 영화표를 끊고 밥을 먹으로가는데 "누나 남자친구있나?" 이랬더니
누나가 웃더라구요. 그러더니 있다는 겁니다. 전 벼락을 맞은 기분이었지만 내색하지않고
밥을 먹으로 갔드랬죠. 스파게리를 먹으면서 얘기를 하다가 "남자친구 어떻게 만났는데?"
이랬더니 "사실 남자친구 없다 ㅋㅋ 장난이었다 ㅋㅋ"이러는 겁니다.
지옥에서 천당으로 승천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밥먹고 영화보고 헤어지고
지하철 타는곳까지만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러고선 하루 이틀정도 간간히 문자하다가 전화해서 "누나 내일 일찍 마치면 같이 저녁먹으로가자ㅋㅋ"
이랬더니 처음엔 "괜찮다~ ㅋㅋ" 이러다가 제가 "왜~ 같이가자~ 내가살께ㅋㅋ"
이랬더니 알겠다고하여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피자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오늘도 지하철 타는곳까지 데려다주곤
누나가 지하철타러내려가는것을 확인한 후에 몰래 그냥 저도 누나타는 지하철에 따라 탔습니다.
처음엔 보더니 놀라더라구요. "어~ 뭔데~?ㅋㅋ" 이래서 "아 내 놀러간다~ ㅋㅋ친구만나로간다~"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누구만나로가냐면서 묻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사실 누나 데려다 줄려고 같이 탄거라고했습니다.
그렇게 누나를 집근처까지 데려다주고 버스를 타고 갈랬는데
누나가 "여기까지 왔는데 커피나 한잔 마시고 가라 ㅋㅋ" 라고 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또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왔습니다.
과연 이 누나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걸까요? 없는걸까요? ㅜㅜ 만나서 얘기하고 잘웃고 이런거보면
있는거 같은데..... 문자를 보면 좀 아닌거 같기도하고 해서요....
문자 내용같은건 "누나 조심해서 들어가리~ 버스에서커피다쏟았다 ㅋㅋ"
이렇게 보냈더니 "어쩌노 ㅋㅋ다먹고탈껄 ㅋㅋ 니도 조심히 들어가고 낼봐 ㅋ"
이렇게 오길래 "누나야 문자하기 귀찮나 ㅋㅋ바로 낼보자하노 ㅋㅋ"
이랬더니 "ㅋㅋ그면 ㅋㅋ 빨리자고 내일을준비해라 ㅋ"
이러는 겁니다.
아 그리고 데이트 비용은 제가 다 낼려고 했는데 영화표를 제가 끊었더니 누나가 밥을 사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저녁 먹을때도 누나가 살려고 카드를 내밀었는데 그거 종업원한테 뺏어서
제가 그냥 계산했습니다. 이런건 잘한건가요?ㅜㅜ
휴..... 솔직히 얘기해서 다음번이나 다다음번에 만났을때 카페에서 진심을 담아서 누나에게
고백할 생각인데.... 과연 가능성이 있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