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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AB녀 이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답변 좀 제발)!!!!!

루드라 |2011.01.25 16:03
조회 865 |추천 0

(쫌 깁니다)

 

 

저는 올해 30(ㅠㅠ) 남자입니다.

 

연애는 5번정도 해봤는데, 죄다 동갑 아니면 연상..

 

그런데..

 

최근 3년간 애인 없다가 최근에 어학원에서 한분 만났더랬죠..

 

나이는 33이고 직업은 뭐 큰방송계열 전문직(이러면 뭔진 다 아시죠?) 그리고 AB형

 

(문제는 자기관리 잘하는 생긴것도 딱 제 이상형 ㅜㅜ)

 

어학원에서 만나서 처음에는 영어얘기 하다가 어학원에서 하는 파티에 갔는데, 저도 그렇고 이분도

 

시끄러운 건 싫어하는 지라 그냥 둘이서 떡볶이 먹으러 나갔거든요.

 

처음에는 이분이 먼저 관심 보이시더라구요.

 

어떤식이냐 하면 처음에는 집에갈 차편이 없어서 차한번 얻어타고 집앞까지 남자인 저를

 

바래다 주더라구요..(그냥 고맙구나 생각했음)그런데

 

한 2일 지났나? 근처 동네에 자기가 예전에 살았었는데, 동네 친구랑 놀러왔다가

 

제생각나서 차몰고 왔다네요..(밤 11시에-_-, 그분 집은 서울이 아닙니다.)

 

왔는데 얼굴이나 봐야겠거니 하고 나가서는 아침 6시까지 그분 차안에서

 

여러가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커피도 마시고 했지요.

 

그런데 이게 왠걸?

 

이게 한두번이 아니다 이겁니다. 뭐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꼴로 찾아오니깐

 

처음에는 저도 좋았죠 (아싸 여친 생기겠구나!!) 하는 마음에..

 

그리고 영화도 보고요..(황X, 쩨쩨로 등), 같이 고기도 먹고 밥도 먹고 기타 등등

 

그런데 이분이 어느날 자기는 빨리 결혼을 해야한다면서(이 시기가 아직 한달도 안되었음)

 

저는 나름 슬로우 스타터라.... 아직 이분이 어떤 분인지 봐야할 것 아닙니까?

 

일단은 말이죠..

 

어느날인가 이분이 저랑 약속을 펑크내신겁니다.

 

일단 문자를 보내보았죠. 묵묵부답

 

전화를 해봤죠. 묵묵부답.

 

아 끝났구나 싶었는데

 

그날 밤에 전화왔는데...

 

 

 

 

 

 

잤데요...쿨쿨..-_-;;;

 

이건 뭐 기면증도 아니고 그 이후로 계속 주무시고 계시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어느날은 술 많이 마신 다음날 제가 걱정되서 전화했더니

 

난 네가 남자로 안보여, 나한테 집중하지마 -_-...(뭥미?)

 

 

아..일단은 진정시켰죠..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 후에 전화상으로 제가 보고싶다고 하니깐 어학원 끝난 다음에 데이트도 했음(뭘까요 대체)

 

만일 뭐 진짜로 남자로 안보이고 그러면 전화도 안받겠고, 문자도 계속 씹겠죠?

 

데이트도 할리도 없고, 손도 잡을리도 없고, 키스도 정말 싫어라 하겠죠?

 

하지만 위에 열거한 것 다했음.

 

그리고 문자든 전화든 패턴대로 오더군요....

 

데이트 하면서 자신이 선을 많이 봐서 한번 보면 어떤사람인지 대충은 파악할 수 있다는 군요.

 

그래서 싫은 사람은 절대로 다시 만나지 않는 데요..-_-

 

근데 난 왜 자꾸 만나는 거임? 남자로안보이는데?

 

뭐 이렇게 며칠이 지나고

 

그분이 계신 방송국 본부가 바쁜 듯 전화도 문자도 없고, 가끔 점심시간에 전화하면

 

수면실에서 퍼 자고 있고-_-;; 처음에는 피곤하겠거니 했는데...

 

점심 안먹고 수면실에서 자는게 일이더군요..전형적인 AB-_-;;

 

아무튼 그분이 저보다 나이도 연상이고 그러니 만나는 사람도 다양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도 저녁 늦게 그쪽 다른 부서의 차장이 부른다고 술마시러 가는 건 좀 아니지 싶더군요...

 

(나는 같은 부서 부장이 불러도 안가는데-_-)

 

그리고 최근에는 주중에 만나자고 했었는데 날이 추워서 나오기 싫고 졸리다는 이유로

 

약속 4번이나 펑크...관대한 마음으로 주말에 만나기로 했지만 펑크(잠을 자고 있었음)

 

이때부터 곰팅이라고 부르기 시작함.

 

그다음주 화요일에 만나서 사케먹으면서 마음을 좀 떠봤는데 한 얘기 또 하고 있음.-_-

 

아무튼 그래서 2월달 주말은 나한테 다 주기로 했음 

 

 

그런데 저번주말에 스키장으로 워크샾 갔다고 합니다. 보드 탔으니 많이 피곤하겠죠.

 

하지만 기분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전화해보니 목소리가 참 명랑해져

 

있더군요..-_-

 

아무튼 어제 피곤하니깐 어학원 가지 말고 푹 쉬어 라고 문자 보내고 전화한번 했는데

 

뭔가 귀찮다는 듯이 받더니 (바쁘다고 끊으랍니다. 나도 욕먹고 잠시 짬내서 전화하는 건데..-_-;;)

 

그리고 퇴근 후에 저는 스트레스를 풀러 운동하러 갔습니다. 여름대비 몸장 되기 프로젝트 ㄷㄷㄷ

 

아무튼 그런데 퇴근 하면서 다른 사람 만나서 처음에는 픽업했다가 내려준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이분이랑 고기먹는 답니다. 아 그럴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 후에는 집에 안가고 다른 부서 의 안면있는 차장이 부른다고 술마시러 가더니

 

(이건 제가 전화해서 알았음) 걱정되니깐 한번 더 전화했는데

 

바쁘다고 끊으랍니다.-_-;;

 

이게 대체 뭡니까

 

사람 헷갈리게 만드는 것도 아니고...이거 어장관리인가? 하면 곰처럼 주무시는 분이 그럴 일도 없겠고

 

아무튼 오늘 만나려 했는데 당분간 연락을 안해볼 생각입니다.

 

(본인이 제일 싫어하는게 밀당 이라했는데....이거는 완전 밀당의 지존급..)

 

여기서 연락이 안오면 그냥 끝낼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고  한 하루에서 이틀정도 연락을 안한적이 있었는데 꼭 마지막 결정의 순간에 전화함-_-;;; 대체 이건 뭡니까...)

 

아무튼 AB여자분들 이거 뭡니까 사람 가지고 노는겁니까? 아니면 마음이 있는겁니까?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답변좀 주세요.

 

 

 

한두번이 아님. 아이고 진짜 이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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