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
맨날 새벽에 폰으로 눈팅만 하는(스마트폰 유저임
) 21살 꽃답고 싶은ㅠㅠ 처자랍니당~
저도 제 경험 한번 끄적여 볼까해용ㅎㅋㅋㅋ
알바경험담에다 적을까 하다가 뭐 이것도 사는얘기니깐ㅋㅋㅋ
대세는 음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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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구 근처 위성도시(??ㅋㅋㅋ한국지리에서 우리지역은 베드타운이라 배웠뜸ㅋㅋㅋㅋㅋ) 암튼 대구사시는 분들은 아실꺼임... 대구에서 쟈철이 뚫려있는 지역에 살고 있음
여기서 학교까지 한시간 넘게 걸리는데.... ....통학함^^
버스+쟈철ㅋㅋㅋㅋ나 촌냔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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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2010년 7월부터 울동네 마트에서 캐셔로 알바를 했음ㅋㅋㅋ지금도 함 ㅠㅠ
(캐셔 알바하면 하고싶은말 조카 많지만 제목이 로맨스니깐 ^^?ㅋㅋㅋㅋㅋ)
동네 마튼데 뭐.. 동네마다 꽤 큰 마트 있지않음?? 포스(계산대) 두개 정도 있는ㅋㅋㅋ 여름방학 때부터 여기서 알바를 했는뎁 ㅋㅋㅋ
울마트 사장님 나님 알바하는 마트 말고도 두개 더 운영하심 ㄷㄷ
뭐 솔직히 썩 일을 크게 잘하고 그런건 아님ㅋㅋㅋㅋㅋ(ㅠㅠ)근데 내가 뻑하면 실실 쪼개고 ㅋㅋㅋㅋ누가 뭐래도 난 웃어넘김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 하지않음?ㅋㅋㅋㅋ
나님보면 뱉으실수도....
암튼 잘웃고 꼬박꼬박 일도 잘나오니까 사장님이랑 점장님등... 마트 사람들이 날 좋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자랑임? 실체는 개똘끼에 이기적인 여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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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한테는 잔소리에 화도 많이 내는 사장님이시지만 나에겐 항상 웃음꽃을 컄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은 흐르고 흘러 10월달이 되었음
대부분 대학교가 그렇듯 중간고사 기간이였음.. 난 2학기 학교 다니면서도 평일 알바를 했음 ㅠㅠ
나님을 너무 과대평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2학기 성적나오고 개후회함..다신 평일 알바안함
)
시간은 거슬러 올라가서...
날짜는 정확히 2010년 10월 24일 일요일///
(우리마트는 한달에 4번 쉬고 다 나와야해요 엉엉ㅠㅠ)
여튼 내가 이 날 알바를 일찍 나와서 저녁 9시에 퇴근이였음(원래 마감 11시 반까지)
저녁 8시에 시재라고 하면 아실테나?? 그날번거 정산하는거죠 암튼 우린 8시에 함ㅋㅋ
열씌미 돈세고 있는데.. 싸장님이 다하고 사무실로 갖고 오라고 함ㅋㅋㅋ
원래 알아서 갖고 갔는데ㅋㅋㅋ 그렇게 말씀하시니깐 존트 겁났음 ㄷㄷㄷㄷㄷㄷ
(돈비고 그런걸로 뭐라 안하시고 차액 월급에서 까고 절대 그러지 않음.. 그래도 요 며칠동안 차액이 커서 그거땜에 혼나나싶어서 완전 쫄았음 ㅠㅠㅠ)
마음을 진정시키고 사무실로 드갔음 완전 개쫄아서 돈드리고 얼차려??암튼 이자세로 서있었음ㅋㅋㅋ
근데 갑자기... 사장님잌ㅋㅋㅋㅋㅋ
"까망아 내일(25일 월)휴무 적어놨네?"
(편의상 날 까망이로 지칭하게뜸ㅋㅋㅋ 수많은 나의 별명 중 하나임)
"아...네;; 화욜날 시험쳐가꼬 공부해야돼서요ㅛㅛㅛ......."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때 중간고사 기간이였음ㅋㅋ찌밤...ㅠ.ㅠ
"아 글나, 그럼 낼 점심시간에 시간안되나? 군인오빠야랑 점심 안물래?"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나 조카 깜짝 놀람ㅋㅋㅋㅋㅋ급당황ㅋㅋㅋㅋ
사실 얼마전부터 사장님이 나님한테 남친있냐고 물었었음ㅋㅋㅋㅋ없다고 그랬었는뎈ㅋㅋㅋㅋㅋㅋ아띠방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군인오빠가 싸장님 아들인건 알았음.. 그래도 모르는척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 군인오빠..?누구...??아 근데 저 담날 시험이라서 도서관갈라고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도서관 갈생각이였음ㅋㅋㅋㅋㅋㅋ
)
"아 다른게 아니고 아들내미 휴가 나왔는데 참한 아가씨있으면 소개해달라카가 니캉 점심이나 한끼하라고..까망이 니 참하고 착해가 소개시켜주는거 아이갘ㅋㅋㅋㅋ카하하ㅏ하ㅏ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찌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참한 아가씨가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ㅋㅋㅋㅋㅋㅋㅋ
풋........
웃기게도.... 난 진짜 절.대.결.코.레.알 안이쁨ㅋㅋㅋㅋㅋ태어나서 이쁘단 소릴 들어본적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단한번돜ㅋㅋㅋㅋㅋㅋ
그래.....
솔직히 못생겼단 소린 잘 안들어봤는데
'이상하게 생겼다' '웃기게 생겼다' ....좋게말하면??'개성있게 생겼다'ㅋㅋㅋ는 소린 귓구녕 막힐정도로 많이 들어봤음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내얼굴 답이 나오지 않음??ㅋㅋㅋㅋㅋㅋ쌍꺼풀없고 얼굴 까맣고...흙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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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분들의 이해를 돕고잨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사람 ㅋㅋㅋㅋ사람맞나?ㅋㅋㅋㅋㅋ
이거 닮았다는 소리 줘온나ㅏㅏㅏ 많이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얼굴 상상이 가심??ㅋㅋㅋㅋㅋㅋ 안가신다면 상상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심
계속 그런 대화가 오가고 난 진짜 거의 거절했는뎈ㅋㅋ우리 싸장님 당신의 의견 절대 안굽히심ㅋㅋ
결국 말빨안되고 순종적인 난 그러십사했음...ㅋㅋㅋㅋ
"알겠다 캄 지금 니번호 알려준데이?"ㅋㅋㅋㅋ
"아.... 네 "ㅋㅋㅋㅋㅋ캬캬캬캬캬캬ㅑ
아띠방ㅋㅋㅋㅋㅋㅋㅋㅋ패닉상탴ㅋㅋㅋㅋ
나님 아.. 이걸 빼먹었군..
나님........ 21년째 모태솔로임^^ 저때까지만 해도 소개팅이 뭐임??? 그딴거 해본적 없었음ㅋㅋㅋㅋ
그렇게 사무실을 나와서...
얼마안있어서 문자가 띠링왔음ㅋㅋㅋ
모르는 번호였음ㅋㅋㅋㅋ...당연하지...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소개남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개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조카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그때의 오글거림이란...................걍 아드님이라 하시지....ㅋㅋㅋㅋㅋ
레알손발퇴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문자를 이어나갔음ㅋㅋㅋㅋㅋ 그때 쓰던폰 켜보니깐 그때 문자 저장안돼있어섴ㅋㅋ
기억나는대로 써보겠음ㅋㅋㅋㅋ
암튼 각자 소개하곸ㅋㅋㅋ걍 알바끝났네 어쩌네 집에가네 들어왔네 어쩌네 고딴 얘기들을 했음ㅋㅋ
이 아드님 나보다 한살 많아씀 ...2010년이였으니깐 21살ㅋㅋㅋㅋ 뭐 괜춘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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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래 문자하다가 뭐하냐니깐
휴가나와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있다캄ㅋㅋㅋㅋ
어디 사냐고 묻길래...
(하.... 이거 말하면 대구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나 어디 사는지 알꺼깥음 ㅠㅠ
암튼 나님 Y대 근처에 삼ㅋㅋㅋ Y대생들도 그렇고 이동네 사람들 Y대앞에서 술많이 마심ㅋㅋㅋ)
Y대 근처에 산다니깐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쫌따 3차로 Y대 앞에 온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더니 오늘 나보고 자꾸 만나자는 거임 ㅠㅠ엉엉 싀벌............;;;;;;
나 오늘 꼬라지 쉣이라고 완전 개찌질이 찐찌버거 ㄷㄷㄷ 이였음 .. 절대 안된다고ㅋㅋㅋㅋ
(사실 평소에도 찌질했디마능..^^ㅋㅋㅋ)
이 오빠 술이 들어가서 그런진 몰라돜ㅋㅋㅋ문자 존트 아기자기했음ㅋㅋㅋㅋㅋ이 오빠 여자였으면 여자지 남자가 보낸 문자같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
나보고 호칭 어떻게 부를까 묻는거임ㅋㅋㅋㅋㅋㅋ
아무꺼나 해라고 했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스무살돼서 알바하면서 오만 호칭은 다 들어본거 같음
공주야부터 시작해섴ㅋㅋㅋ(도대체 뭘보고 공주??ㅋㅋ이모 고마워욧 엉엉) 아줌마까짘ㅋㅋ찌발
아기자기한 문자에... 난 오만상상을 다했음ㅋㅋㅋㅋ 완전 훈훈할꺼같다고... 문자만 보고...난 섣.부.른 판단을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내문자가 너무 투박해보였음ㅋㅋㅋ그래서 나름대로 이모티콘도 붙이고...
그래 문자하다가 내가 쌩까다가 그러다가...... 전화가 왔음 ...
헐퀴..............
;;;;;;;
흡...
아기자기한 문자만 보고.. 목소리도 완전 현빈오빠같은 달콤한 목소리를 기대했지마능 *.*ㅋㅋㅋㅋ
읭???ㅋㅋㅋㅋ아 찌방.. 이건 진짜 뭐.. 전형적인 대구사투리를 쓰는 남자의..거기다 약간 살짝 허세가 뭍어나는 목소리였음... 난 급실망을 했음...(대구오빠야들이 다 이렇다는거 아님ㅋㅋ걍 이 오빠가 그랬다는거임ㅋㅋㅋㅋㅋ)
아니... 오히려 문자처럼 오글거리진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함... ㅋㅋㅋㅋ
암튼 이때가 11시가 그때였는뎈ㅋㅋ통화할때도 계쏙 Y대앞에서 잠깐만나자고 했지만
난한사코 거절을 했음ㅋㅋㅋ
걍 친구들이나 만나라고 했읔ㅋㅋ
그카다가 난 눈썹을 휘날리며 열씌미 공부를 했음ㅋㅋㅋㅋ 아니.. 그렁헤 공부를 하고싶은 여대생임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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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갑자기...
새벽 1시??? 그때 전화가 옴;;;;;;;;;;;;;;;;;;;ㅁㅊ...........;;;
그때 언니도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내 벨소리 드렁큰 타이거 monster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온지 일년넘었는뎈ㅋㅋㅋㅋㅋ난 지조있는 촌냔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한데 갑자기 벨소리 울리면 놀래서 심장이 벌렁벌렁거리지 않음??ㅋㅋㅋㅋㅋㅋ
암튼 나 벌렁거려서 뒤질뻔했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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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시리즈 썼다가 욕먹는거 같아서 한번에 다쓸려고 했는데ㅋㅋ생각보다 길어지네요 ㅠㅠ
솔직히 제 글 재미때까리고 없곸ㅋㅋㅋㅋㅋㅋㅋ
걍... 뒷이야기를 알고싶어하는 한분이라도 계셔서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이어서 쓸게요.. .....☞☜
그냥 로맨스이야기가 아니곸ㅋㅋ걍 알바경험담으로 봐주시면 ㄳㄳ
레알 소심한 녀자라서 아무 반응없으면
조용히 묻힐께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