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Grit / 더 브레이브 / 2010
에단 코엔, 조엘 코엔 / 제프 브리지스, 맷 데이먼, 헤일리 스테인펠드, 조쉬 브롤린
★★★★
4대1의 싸움에 목숨을 던지는 건
무모함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용기란, 무모함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무시할 수 있는 것.
코엔 형제가 던지는 물음에는 항상 위트가 담겨있다.
때로는 그러한 위트와 유머가 무모해 보이지만
인정함의 단계를 과감히 스킵하고 무시의 단계로 접어들어
결국 웃겨도 웃을 수 없는, 하지만 웃게 되는
위트 종결자의 위용을 뽐내고야 만다.
보라. 이토록 간결하면서도 황량한 이야기를.
bbangzzib Jui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