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거의 2년 다되어 가는 한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까칠한 내 남친덕에 맨날맨날 서럽고 ㅠ 상처받는 ‘나’지만
그래도 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걸(?) 알기에~~!! 소소하고 행복한 우리 일상 올려바요 ㅋㅋ
첫만남.
우린 게임을 하다가 만난 커플임 (너무 낭만없이 만난거야 우리? ㅋㅋ)
내 목소리. 어렸을때부터 유별났음. 남들이 듣기에 앵~앵~ 거린다고 하는 머 암튼 그런 유
별난 목소리임. ㅋㅋㅋ 요새도 가끔 집에 엄마찾는 전화오면 애기 다루듯 ‘엄마 계시니~?’
함. 암튼 요 목소리 애기같은거 때문에 내 남친과 나는 인연이 되서 여차저차……
첨엔 그냥 게임에서 채팅만하고 와따가따 노는정도.
원래부터 저 구랭이(이제 남친을 구랭이라 하게씀)는 들이대고 막 그런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었어
서 쉽게 친해지지 못하고 .. 그렇게 우린 뱅뱅 돌다….
어찌어찌 연락처를 알게되씀. 처음으로 구랭이의 목소리를 들었…………
………………………어딧다가 이제 나타낫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2009년 3월 27일.
밤 12시 다대서 저나가 와서 통화를 하기 시작해씀.
28일 12시 뚜둥……..!! 내 생일이어씀.
‘요자식 12시 땡하믄 생일 축하해 해줄라고 시간 맞춰 전화해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12시야 .. 구랭아. ㅋㅋㅋ
12시라고ㅋㅋ 딴말만 하지 말고 12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아무사이 아니었다쳐돜ㅋㅋㅋㅋㅋ 내가 분명 내 생일인거 말해줬능데.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얼굴도 본적없는 사이라 해도 내가 얘기해줬자낰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밤새 기대했던 얘긴 듣지도 못하고………………..8시간정도? 통화한듯 ㅋㅋ
이제막 전화를 끊으려는데.
구랭이-이렇게 밤새.. 통화할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나두 고맙다 자식아.
내 생일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말도 좋은데... 생일은? ㅋㅋ
결국 그러고 끊………..음.ㅋㅋㅋㅋㅋㅋㅋ
난 칭구들과 저녁약속이 있어서 ..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나끊고 바로 숙면.ㅋㅋ
저녁.
친구들 만나서 죽어라 마셔라 하고있을쯔음.. 구랭이의 전화!!
그땐이미 내 생일을 넘기고 12시가 지나서………………이제 전화하면 머하냐곸ㅋㅋㅋㅋㅋ
구랭이-어디야
나-친구들이랑 놀아.
구랭이-그래. 밤새 거기서 놀아?
나-아니 이제 들어가야즤
구랭이-집 근처에 있을께 와라 그럼
읭? 집? 어디집? 이시간에? 으흐흐……………
나-응?... 지금?
구랭이-응 xx동이랬지? 거기근처 아니까 가잇을께.
나-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끊자마자 박차고 일어남.
얘들아 난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 중간 통화로 만날 위치 정하고…. 서서 기다려씀……………
멀리서…… 구랭이인걸로 보이는……..남자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는거임………….
드뎌……………. 구랭이가 내앞에 뚜둥…………………………………………..!!!!!
일하면서 쓰는거다보니,,, 매끄럽지 못한점 이해바랍니다 ( __)
뒷얘기 넘흐넘흐 많아 한번에 다 쓰지 못하는점도 양해바랍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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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 쫌 잇다 싶으면 난중에 난중에 2탄 고고~ 시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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