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톡 ㄳ 키보드로는 바다도 가를수 있는 남자사람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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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정말 주관적인 '여자가 귀여울 때' 라는 글로 톡이 되셨더라구요.
저도 평소 할 짓 없을 때 판을 즐겨보는 한사람으로써,
남자지만 한자한자 정독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는 중간중간에 느낀 것이.. 정말 주관적인 생각 이신것 같더라구요 ㅠ 저부터가 일단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좀 있어서 제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여자가 귀여울 때' 라는 리플을 달았습니다.
경험의 중첩으로 인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3가지만 살짝 공개했는데 많은 분들이(사실 몇몇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톡으로 써보라고 말씀해 주셔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ㅎ
톡이 되신 분의 주관적인 생각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말하는 객관적이라 함은 대다수의 남자들이 느끼는 감정 을 조사한 결과 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당시 리플에 101가지를 알려드린다고 했는데 솔직히 101가지 다쓰면 너무 길어서 톡커님들도 읽기 귀찮으실 것 같고 하니깐! 제가 직접 간추려서 101가지 중에 효과가 가장 큰 11가지 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것만 아셔도 나머지는 굳이 모르셔도 될듯 ^^;)
그런데 여기서 잠깐, 여성분들에게 묻습니다. 솔직히 남자에게 귀여워 보이고만 싶진 않으시죠?
귀엽기도 하면서 어느정도 매력적이고 이뻐보일 수 있는, 즉 남자에게 '여자로 보일 수 있는'
11가지. 지금 공개합니다.
1. 걸어갈때 먼가 웃긴 말을 하거나 그러면 웃으면서 두손으로 남자 팔짱을 살포시 껴보세요.
-> 남자죽습니다.. 내색은안해도 설레여서 얼굴빨개지는걸 보실수 있을거에요^^
2. 한번씩 빤히 처다보면서 눈 2~3초간 마주치고 씩~ 웃어보세요. (어두운곳에서하면 효과↑)
-> 남자를 혼란에 빠트릴 수 있습니다.
3. 식사를 할때 남자 밥위에 반찬을 얹어줘보세요. 왜 어릴때 엄마들이 애기 밥위에 반찬얹어주득이.
-> 왠지 자기를 챙겨준다는 생각에 호감도 올라가면서 모성애 자극 시킬수 있음. 기대게됨.
자 여기까지가 리플에 달았던 3가지였음 ^^ 나머지 8가지 이어서 바로 가겠습니다.
4. 술자리에서 약간의 연기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멀쩡하더라도 어느정도 취하는 것 같다고 본인 입으로 한번씩 언급해주세요.
-> 이 글을 읽고 계신분들은 여자잖아요? 여자가 너무 술 잘먹는것도 좋지만 그렇게 술자리에서
남자랑 같이 있는데 취할 것 같다고 말을 하는 것부터가 남자로선 "아.. 이여자가 날믿는구나.."
라고 생각되면서 동시에 "지켜주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심리적으로 말이죠.
다만, 주위할점은 너무 남발하면 남자에 따라서 쉬워 보일 수 있으니 한두번만 ^^;
5. 잠결에 전화를 받아보세요. 이건 상황에 따라 할 수 있을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데 몇몇분들은
자다가 남자한테 전화오면 일어나서 아아~ 몇번소리내고 목소리 가듬은 후에 전화받자나요?
(안받거나...-_-) 그냥 있는 그대로 리얼~!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통화해보세요.
-> 저 역시 마찬가지고 주변 친구들(남자)도 여자가 잠에서 덜깬 목소리로 말할때 그렇게 섹시하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나 자야되니깐 끊어, 이게 아니라 나 자고 있어도 너랑 통화할 의사가 있다
라는 식으로 통화를 유지해보세요. (잠결에 힘드시겠지만..ㅜ) 분명, 무언의 표현이될거에요.
너무 글이 길어져서 읽기 힘드시죠? ㅎㅎㅎ 다시 짧게 가겠습니다.
6. 귓속말을 해보세요. 별로 중요한 말도 아닌데 비밀이라면서 귓속말을 해보세요.
-> 오감중에 청각이라는 걸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어느 정도의 가벼운 스킨쉽도 가능케 하는거죠.
더군다나 향수를 뿌리신 여자분이시라면 서로 가까워 짐으로서 남자에게 있어서
오감중 후각의 범위까지도 자극 시킬수 있는 셈. (설명때문에 또 길어졌네.. ㅜ ㅈㅅ)
7.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에서 오랜 시간이 아니라면 무릎꿇고 앉아 있으세요.
-> 이건 실제로 어떤여자든 귀여워 보임 ㅋㅋㅋ 실제로 남자같은 여자애가 여자로 보인적 있음.
나만 그런게 아니라 내 친구는 전혀 맘에 없던 그애랑 사겼음 ㅋ 이정도면 인증된거겠죠?
8. 이건 실행하기 다소 버거울 수가 있어서 쉬어가는 순서라고 생각함. 사투리로 '오빠야↗' 해주세요.
-> 아오.. 요즘 아이유 대세인거 아시죠? 노래중에서 "나는요~ (들썩들썩) 오빠가 ~ 좋은걸 ~~"
이부분부를때 남자들 반응 보셨는지? 대부분 눈에 초점이 없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이유를 알려드리죠. 남자는 정말이지, 태초부터 "오빠" 라는 단어에 민감하답니다..
괜히 애교부릴때 오빠라는 단어가 나오는게 아니라구요, 그런데 거기에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산사투리로.. 오 빠 ↗ 야 ~ 하면 이건 현빈이라도 설레일듯.. 여자 얼굴을 떠나서
정말 확실한 애교입니다. (사투리가 안되시겠다면 그냥 '오빠' 라는 소리라도 자주해주세요 ~ ㅋ
오빠라는 말을 할 수 없을만큼 나이가 좀있으신 누나들에게는 죄송한 팁이네요 ㅜ)
9. 지금 같은 겨울에 어필하기 좋은 귀여운 방법인데요. 춥다고하면서 남자뒤로 숨어서 걸어가보세요.
-> 요즘 추위 장난아니잖아요, 바람 엄청 불고있는데 친한 여자애가 춥다고 제 등뒤로붙어서
걷더라구요 ㅋ 움츠리면서 ㅋㅋ 그때 정말 귀여워 보였음.. 안아주고픈 충동을 느끼게 함.
10. 갑자기 멍 ~ 을 때려보세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하면 같이 있는 사람이 기분나쁠수있음)
-> 술먹다가 갑자기 아는 여자애가 허공을 응시하면서 멍~ 을 때리더라구요 ㅋㅋ 근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워보이던지.. 맘에 드는 여자가 아니었음.. 이 방법은 대부분의 남자들이 "귀엽다"
라고 생각하면서 '아빠 미소' 로 처다보고 있을것임.
(의식중에 때리는 멍은 표정관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더욱더 효과 ↑)
에효... 길게 멀리도 잘 오셨습니다... 이제 막바지로 한가지만이 남겨두고 있는데요... ^^;
사실 생각이 도무지 나질 않아서, 우울한 음악을 들으며 예전 여자친구를 처음만났을때 설레였던 기억을 되새겨 봤는데... 이건 객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주관적인 감정인것 같아서 쓰지 않겠습니다.
11번째는 머 여러분들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는 말과 함께 마무리 지어볼까합니다. (손발짤라버리고싶네..ㅋ)
끝.
톡되면 2탄준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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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2탄 준비했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1057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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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오빠야↗' 가 아니라 '오빠↗야' 라는 분들이 많아서 톡커님들의 집중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수정하였습니다 ^^ (제가 부산사람이 아니라 자세히모름) 그리구 도대체가 이 글을 클릭하면 이상한 홈피 뜨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여.. -_-
제 글이 2번이나 톡에 올라와서 본거 또 보신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제가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그냥 복습 하신다구 생각하시길 ㅋㅋㅋ
저 역시 연애에 있어서 글로서만 박사지 실전으로는 바보랍니다.
원래 감정이 들어가는 순간 모든 기술은 무용지물이 되는법이죠.
이 글은 제가 연애를 잘해서 쓴 글이 아니라,
단지 남자입장에서 여자에게 느꼈던 부분들을 쓴 글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