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19살입니다..
18살때 제가 생리를 해야하는데 하질 않더군요.. 혹시나 해서 정말 문득 임신일까란 생각에
부랴부랴 약국가서 테스트길 샀는데 임신이더군요 ..^^
...그리고 학교 보충 빼먹고 병원 갔습니다..임신 5주째였어요
근데 저 1주일전에 축농증 수술하고 약복용하고.....
그걸 말했더니 먹었던 약 종류 ....그런거 다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경우가 10%11%였어요..
아무약도안먹고 멀쩡한 임산부가 아이를 낳아도 건강한 아이 낳는게 아니라며
의사 선생님이 잘 결정하시고 찾아 오시라고 하시더군요.
집에가는길에 정말 눈물 뿐이 안나왔습니다.
어떤게 그아일 위한건지 몰르겠었어요
낳고싶고 얼른 10개월이 지나서 아이의 울음소리도 듣고 싶고
그날 병원 다녀온 이후로 정말 아이에 관한 상상이란 상상은 다했네요
근데 결국은 저도 못난 사람인가봐요
다 내 잘못인데도 용기가 나질 않았어요..그리고 중절 수술 받았어요..
수술을 받고나왔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저 우는것도 싫었어요 자격없는거 아니까요 저 잘한거 없는거 아니까요
그리고 5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한순간도 잊을수가 없어요
지금쯤이면 이라는 이런생각 가지고 .......아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남친 어렸을때 사진도 보고
그러는데 정말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고 그래요
왠지 내안에 있을것만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