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올렷슴 ㅋ.ㅋ : http://pann.nate.com/talk/31058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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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셈여ㅎㅎ
지나가는 듣보잡 알바인임다 ㅋㅋㅋㅋ 미대생이라고 하는것도 좀 우습네요 ㅋㅋ하찮은 전문대지만요
여기 네이트판을 아주 사랑하는 1인으로써 가끔 여기저기 글을 들쑤시면서 관람질을 하는데요
여기 알바경험담은 아주 ㄱ ㅏ관이더라구여
훗... 나의 파란만장한 알바인생에 비하면 아주 풉...![]()
자 그럼...
고딩이었던 때부터 출발해 볼까요
= = = = = = = = = = = 그 유명한 음습체를 나도 써보고싶엇슴 ㅋ.ㅋ = = = = = = = = = = = = =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던 평범한 학생이었슴
그런데 그만 눈에 뭐가 씌엿는지
장래희망을 생각하다가 ㅋㅋㅋㅋ 난 간지나는 미대생이 되고싶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미첬지 ㅋㅋ
(그때의 저는 사태의 심각성을 몰랏슴.. 하지만 그놈의 미친 입시 해본사람은 다 알음...)
그래서 고2 때부터 무턱대고 미술학원을 찾아가 그냥 다녔슴
ㅋㅋㅋㅋ 사실 고1때 미친 10시까지 남아서 하는 야자가 너무 지겨워서... 라는 이유도 한몫함ㅋㅋㅋ
그렇게 1년? 정도 안되서 학교공부는 대충하면서 그림 열심히 그리고 다닐때쯤
고2 말쯤에 어머니가 말씀하셧음
도저희 학원비 감당이 안되서 미안하다고...미술은 접지 않겠냐고...
기본적으로 우리가정은 소박하지만 대체적으로 밝은 가정에 속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웃으시면서 아무렇지않게 말씀하셧지만 어머니의 눈가가 붉은걸 난 보았음...
그땐 어려서 학원비가 한달 30~50만원이라는걸 잘 몰랐음... 걍 어떠케든 되겟지 하는 심정?
그때 부모님 등꼴휘면서 학원비 대주신거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픔...
그때 이후로 미술 GG치고 접음
그래서 그림그리느라 공부도 애매한...
그렇다고 그림은 관둔....
그런 잉여고딩으로 3개월정도 좀비처럼 지내면서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했음..
정말 인생에 필요한건 돈이구나 라는 생각
그리고서 내인생 첫알바를 시작함.
고3 초쯤 20살이라고 구라치고
악세사리 샵에서 주말알바를 함
대충 일은 청소 및 물건들 셋팅 상품안내 및 판매
빼빼로데이및 발렌타인 등등 행사날에는 글루건으로 노가다
사지만 멀쩡하면 누구나 할수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일이였슴
하루하루가 걸릴까봐 불안했지만 ㅡㅡ; 다행히 허술하기 그지없는 사장님이라
학교끝나면 사복갈아입고 교복은 나만의 ㅋ.ㅋ 포지션에 숨켜두고
그렇게 두달을 보내니까
약 50만원이라는 돈이 생김
그때 든 생각이
그 종이조각들이 나의 꿈의 밑거름되어줄거라는 믿음이 생겻음![]()
그길로 다시 미술학원을 찾아감
내가 직접 이런말하면 부끄럽지만 ㅋㅋㅋㅋㅋㅋ 나름 엄청난(?) 미술적 능력ㅋㅋㅋㅋㅋㅋ이 있어서
내가 한 그림좀 했음... 그래서 더 아쉬웠나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희 안되겟다 싶어서
당시 다녔던 미술학원 원장선생님과 쇼부를 첬음.
미술학원비는 나중에 내가 어떻게서든 갚겠다.
대학입시때까지만 학원을 다니게 해달라![]()
원장님은 쿨하게 콜을 때리셧고
나는 거의 반 꽁자로 미술학원을 다녔슴
자 이제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시작임. ![]()
그렇게 힘겹게 학원다니면서 고3 막판에
결국 나는 입시에 실패했고 모든걸 잃은 패배자가 되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 나, 다군 정시 죄다 싹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잘그리는거 믿고 깝침 ㅠㅠ 서울권 대박미대 20:1 막 경쟁율 이런대 넣고 하다가 다떨어짐)
그것도 되게 아쉽게 -_- 막 대기 8번이엇나? 한자릿수였음
내 뒤에는 한 천명있는데ㅋㅋㅋ
어쨋든 결국
망함...
망한건 망한거임....![]()
너무 아쉬워서 다시하고싶어도 재수할수 있는 돈이 없거니와
일단 대학생이 되서 어떤 알바라도 해서 돈을 버는게 급했음
(사전조사를 통해 알아본결과 고졸은 ㅡㅡ; 일단 쪽팔리기도하고.. 나중을위해서 대학을 선택함)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서울에 있는 듣보잡 저질전문대 싼맛에 들어갔음..
대충다니다가 편입할 계획이었음
하지만 저질전문대는 역시 저질이엿음ㅋㅋㅋㅋㅋ
당시 20살이었던 내가 본격적으로 처음 해본 아르바이트는
호프집이었음.
할만햇음ㅋ 열라게 쟁반들고 뛰어다니고 내한몸 불싸지르면 되는 그까이꺼 뭐![]()
호프집 변기도 닦앗는데
나는 돈이 급했기때문에 어떤일이라도 해낼수 잇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달정도 일할때쯤
미술학원에서 강사 뛰어보지 않겟냐고 전화가 왓음
올ㅋ![]()
원래 내가 서울권 대박미대 붙으면 미술학원 강사시켜준댓는데
하찮은 전문대 간 나를
ㅠㅠ 그림실력만 있으면 된다고 날 써주겟다고 오라 그러시네
냉큼 콜 때리고 바로 달려가고싶엇는데
그때 당시 하고있던 알바도 그만둘수 없었음. 왜냐면 난 돈이 필요했기때문에
(대학학비 + 자취비용(학교가 멀어서) + 밀린 학원비 + 대학생으로서의 최소 품위유지비용 등등)
그래서 난 극단적인 선택을햇음
일단 학교 저녁 5시이전까지 수업만 듣고 냉큼 ㅋ.ㅋ튐
-> 미술학원에서 고딩 애들 입시미술 10~11시까지 가르침
-> 11시부터 새벽5시까지 호프집 일함
-> 다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맨날지각하구 졸아서 욕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반복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3~4시간 자고
학교 미술학원 호프집
쓰리탐 뜀ㅋ.ㅋ
그렇게 미친듯이 1년 생활함
그러다보니
호프집에서는 내가 만렙찍고 어느새 매니저가 되어 있엇고
학교에서는 극단적인 아싸가 되어있엇고
학원에서는 어딘가아파보인다는ㅋㅋㅋㅋㅋㅋ 병약한 미술선생님이 되어있었음(피곤쩔어섴ㅋㅋㅋ)
그렇게 미친듯이 돈벌어서 일단
밀린학원비는 전부 해결해줬고 (약 200만원)
학비도 절반이상 내손으로 부담했고 (1학기 다내고 2학기 반정도 냄 약 500만원)
집세도 밀린거 다해결하고 (약 100만원)
이제 어느정도 여유를 가졌을 때쯤
학교는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일좀 하려는데
교통사고한번나서 모든일를 그만둘수밖에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사란 참 웃김![]()
어떻게보면
세상이 나보고 좀 쉬라고 시간을 준건지도 모르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기억남
오른손에 감긴 나의 붕대를 보고
연필 못쥘까봐 괜히 겁먹어서 폭풍눈물 쏟앗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멀쩡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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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21살까지 스토리......만약 추천과 댓글이 계속 올라온다면...
24살 현재까지 파란만장한 나의 이야기를 올려보겟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