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바빌론 유수(幽囚=잡아 가둠)'라 합니다.역사는 또 다시 바뀌어 중앙 아시아와 중동 지방은
페르시아 대제국으로 통일됩니다. 자연히, 히브리 포로들도 페르시아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고요.
페르시아 대제국은 키로스왕(B.C. 558~529)이 세우고, 그 아들 캄비세스왕(B.C. 529~521) 때에 크게 발전하고, 또, 그 아들 다리우스 1세(B.C. 521~486) 때, 전성 시대를 이룹니다.
전성 시대를 이룬 다리우스 1세는 국교인 조로아스터교를 장려하면서도, 피정복 민족의 풍습과 종교를 인정하고,
바빌론으로 잡혀온 히브리인들을 돌려보내는 너그러움을 보였으며, 전 국토를 민족에 따라 20 개의 주(州)로 나누어
총독을 두고, 다시 '왕의 눈' '왕의 귀'라는 감찰사를 배치하여 총독을 감독케 하는 '중앙 집권 정치'를 폈던 강력한 군주였습니다.
이제 해당 역사 부분에 대한 바이블의 기술을 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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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페르시아) 왕 고레스(키로스) 원년(元年)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선지자)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應)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感動)시키시매, 저가(키로스 왕이) 온 나라에 공포(公布)도 하고, 조서(詔書)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殿)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여호와는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殿)을 건축하라. 너희 여호와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우거
하였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지니라." 하였더라.](에스라서 1;1~4) 참고;(역대하 3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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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기자는 역사 지식이 전혀 없던 자였습니다.
페르시아의 제 3대 왕 다리우스 1세 때의 사건을
제 1대 키로스(고레스)왕 때의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_-
아건 마치, '조선의 국왕 이성계가 한글을 반포했다'라고 기술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가장 훌륭한 군왕은 '세종대왕'이라 할 수 있지만, 역사 지식이 없는 사람은 건국자 태조 이성계는
알아도 세종대왕은 모를 수가 있는 것이죠.
참으로 개무식한 책이 바이블이라는 증거 되겠습니다.
출처 : DC인사이드 무신론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