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011-02-03]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타 혼다 다이스케(CSKA 모스크바·24)가 대표팀 동료 나가토모 유토(24)의 인터밀란 임대식 입단을 부러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3일 일본매체 '일간 사이조'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혼다가 나가토모의 인터밀란 입단 소식에 분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축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혼다가 자신의 동료에게 추월당한 사실에 분해하고 있으며, 향후 자신의 성공에도 차질이 생겨 동기부여도 낮아졌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아시안컵 MVP에 선정되며 일본 대표팀을 우승시킨 혼다는 자신이 일본인 최초 '빅5 클럽' 이적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일본 축구전문 기자는 "아시안컵 결승 전에 혼다는 결승전에 세계 각국의 유명 클럽 시찰이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염원하던 빅클럽 이적을 기대했던 것 같다. 그러나 대회 MVP인 자신이 아닌 나가토모가 빅클럽행을 성사시킨 것이 분했을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한편, 2011년 카타르 아시아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나가토모는 대회가 끝나자마자 세계적인 빅클럽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인터밀란으로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 700만 유로(약 107억원), 연봉 200만 유로(약 30억원)에 올시즌 말까지 임대 되는 조건으로 완전 이적계약을 성사시켰다.
〔스포츠서울닷컴 이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