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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분들꼭봐주세요!!!!!!!!!!!!!

꼬픈녀 |2011.02.05 14:15
조회 14,854 |추천 46

 

 

 

톡을.......매일읽기는하지만 써본적은없는

22女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2개월전에 지하철에서

너무 무서운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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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집은 포항이고 학교가 부산이라 주말마다 집에갑니다

그래서 다시 학교로 오려면 노포동역에서 1호선 지하철을 타고 대티역까지

지하철을타고와야하는데 그당시에 바느질하는 과제가 있어서 바느질을 하고있었습니다.

시간은 한...2시쯤었습니다 노포동발 신평방면 으로가는 11편성 4호차 였구요

남산동역 이었는데 제가 바느질을 하다가 왼쪽좌석에 잠시 놓아두고 가방에서 뭘

찾고있었는데 어떤 남자분이(40대후반정도로 보임..) 많은 자리를 놔두고 하필이면

제 과제를 놓아둔 그자리에 앉으시기에

"저기..죄송한데요 밑에 제 물건이 깔려있는..."

"스미마셍..고멘나사이..스마마셍"

하시길래 ...... 아 일본분이시구나 하고 웃으면서 바디랭귀지..로 설명햇죠ㅋㅋ;;

그러더니 한 5분쯤 흘렀나요? 저에게 말을 거시는겁니다

진짜... 당황스러워던건 일어 어투로 부산사투리를 쓰시면서

일본어로 적힌 관광안내도를 내밀면서 " 누나야 내 자갈치 가는데 자갈치 갈라면 우째가야되노?"

하시는겁니다...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 지금 1호선 타고 계속 가시면되요"

했더니 그분께서 팔짱을 끼시고선 "응~그래누나야 자갈치우째가야되노?"

................ 하...........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어찌할방도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자갈치 이후에 내리니까 자갈치에 도착하면 알려드릴께요^^;;"

라고 했습니다 . (여기서 알아차려야 할것은 제가 한국말로 설명하는데도 다알아들으십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제 대놓고 제 팔을쓰다듬으시고 머리카락을 귀뒤로 넘기면서

"누나야는 어데까지가는데? 내는 누나야따라갈란다~"

허........ 40대후반처럼 보이시는분이 22살 저에게 누나라니요!!!!!!

너무무서웠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욕을하면서 피햇겠지만요 진짜

그런일이 닥치니까 뭐라말도못하겠고... 정말이지 진짜 변태처럼 다리를 쓰다듬고

말을계속걸면서 제가 말 대답할때 계속 머리만지시고 들러붇고...

앞에 좌석에 승객들도 계셧는데... 아무리 도움의 눈길을 보내도 나몰라라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계속 가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3호차로 갈아탓습니다..

친구에게 전화를해서 하소연을하고 무서워서 목소리랑 손까지 발발떨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자갈치 까지 도착했는데 그 지하철이랑 지하철 사이에 유리문 있지않습니까?

그사이로 힐끔봤더니 자갈치인데도 안내리는겁니다....

계속 주시하면서 대티역까지 오기를 기다리고있는데.. ㄷㄷㄷ..

대티역 까지 가기전에 동대신동->서대신동 ->대티 입니다

근데 동대신동역쯤 왔을때..... 3호차 칸에는 어떤 할아버지 할머니 몇분계셧고

제 맞은편에 20대 후반처럼 보이는 청년? 한분이계셨습니다.

동대신동역쯤에서 그 유리로 힐끔봤더니... 그 아까 그 변태...가

저를 보고 씩 웃더니 제쪽으로 올려고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앞에 남성분께 다가가 상황을정말

초!!!!!!!!스피드로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친구인척좀해달라고요.. 그때 문을 열고 변태가 들어와서 제 옷소매를 잡아당기더니

뭐하냐고 같이가자는겁니다..

싫다고 발버둥치니까 그 청년분이 내친군데 지금뭐하는짓이냐고..

그니까 그 변태가 뭐라는줄........... 아십니까....

"마 니가 무신상관이고 내와이프다 신경끄라"

하는겁니다....... 제 목도리를 끄집어당기고 완전....

알고보니 제가 손에 학생증을 가지고있었는데 저희학교...........를

그때 보신겁니다.. 그니까 에초부터 자갈치역에 갈려던 생각은없었고..

대티에 저와함ㄲㅔ 내릴려고 했던거였겠죠?...

그래서 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대티역에 다다랏습니다 .

역에 그 남자가 저와같이 내리는데 그 변태는 자신의 짐이 4호차에 있었던것같았습니다.

급하게 뛰어가서 자신의 짐을 가지고 내렸는데

그. 청년?이 저 남자를 막아주겠다고 먼저 뛰어가라는겁니다..

근데 그때 변태가 뒤에서 뛰어올라오고있고..

진짜 추격전이 따로없었습니다 ㅜ..

그렇게 뛰어서 지상까지 올라왔을때 그변태아저씨는 저에게

ㅆㅂㄴ막 하면서 십원짜리욕을하시면서 거기서라고 뛰어오시고

........그 남자분이 저보고 막아주겠다고 도망가라고 .. 그래서 전 급하게

택시를 잡아서 도망쳤습니다... 휴

이렇게 사건은 끝났습니다..

 

 

 

 

 그때 그 남자분 도움주셔서 너무감사드리고..

혹시나 혹시나 찾게 된다면 .. 밥이라도 한끼.....

사례드리겠습니다ㅜㅜ..

아무튼 글재주 없는 제글 읽어주신 톡커님들 감사드리고,

부산에 사시는 여성분들 정말 조심합시다

부산이아니라도 지하철, 버스 여성분들 조심합시다

요즘세상이..... 정말 대낮에도 이렇게 흉흉합니다 ㅜㅜ.

 

빨리 이런일 일어나지 않는 대한민국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허접글읽어주셔서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톡커님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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