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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고기를 먹으면 야만인입니다. ★

SEED |2011.02.05 18:07
조회 7,610 |추천 5
사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개를 식용으로 쓰이는것에 있어서무조건적으로 반대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제 짧은 메시지입니다. 왜 제목과 내용이 다르게 전개되냐 생각하시는분은 지금 바로 이 페이지를 끄시고 다른것을 보시길 권장합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아래에 링크를 눌러 보시는것도 좋을것입니다. 꼭 보셔야하는건 아니지만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10587077



개고기 식용에 관해서 이틀전에 흥미로운 글을 봤습니다. 왜 개고기가 식용으로 쓰여지면 안되는지에 관한 글이요. 그런데 보다보니까 왠지 좀 이상하다 싶어서 씁니다. 보통 토론이라는것은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서로의 의견을 내놓고 논의하는건데요. 성숙한 토론을 하려면 또한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면 자신이 찬성쪽에 있다고 하더라도 반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볼수 있어야합니다. 자신의 생각만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려고 토론을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다방면에 서서 토론의 주제에 관해 논의를 해야지요.
개의 식용문제에 관해서 반대를 하시는분들이 가장 쉽게 범하시는 오류가 하나 있습니다. '개고기를 먹으면 야만인, 그러니까 개고기 식용을 찬성하는 사람도 야만인' 바로 이겁니다.
개고기를 먹어야만이 개고기 식용에 찬성을 하나요? 개고기를 먹지 않으면서 찬성을 할 순 없나요? 왜 꼭 그래야만 할까요? 개고기를 먹지않고서라도 개고기 식용에 관해서는 찬성을 할 수 있는겁니다.
개고기 식용을 찬성하는 사람과 개고기를 실제로 먹는 사람은 같을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틀전에 본 글에서는 무조건 개고기 식용 찬성하는 사람도 야만인이다 라는 쪽으로 사람을 몰아가더라고요. 개를 사랑하는 사람도 개를 먹을 수 있고 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개를 먹을 수 있는겁니다. '개를 사랑하면 개고기를 먹지말아야한다' 는 지극히 '주관적' 인 생각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개고기 식용 찬성을 하는 사람이 모두 개고기에 미쳐서 날뛰는 사람은 아니다'
인터넷에서 개고기 식용 찬반에 관한 글이 올라올때 가장 많이 보면서 생각하게 되는 점은 또 있습니다. 개고기 식용문제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주십시오.
'개고기 식용 찬성을 하는 사람이 과연 반대하는 사람에게 개고기 먹기를 강요하는가?'
혹시 자신은 반대 입장인데 찬성 입장의 사람이 개고기를 안먹으면 야만인이라고 비난받은적이 있나요? 제가 본 이틀전의 글에서는 적어도 찬성을 하시는분이 '개고기를 꼭 먹어라' 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리고 싶은건 개를 반려동물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식용 반대를 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위에서도 잠깐 말했듯이 토론에 있어서는 다각적으로 문제에 관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반대를 한다고해서 무조건 반대의 편만 세울게 아니라는겁니다. 그런데 개고기를 먹지말자고 하시는 분들은 토론에 앞서서 '개는 우리의 반려동물' 이라는 생각만 앞세우시고 토론에 참여를 하시는데요. 이게 꼭 좋은 태도만일수는 없습니다. 다른 관점에서도 보면서 토론을 해야지 무조건적으로 한 태도만을 고수하시면서 토론을 하시는게 올바를까요? 올바를 수는 있어도 좋은 태도는 되지 못합니다.  진정으로 개고기 식용에 반대를 하신다면 개를 고기로도 보고 가축으로도 보고 애완동물로도 봐야합니다. 찬성을 하시는 분이 무조건적으로 '개는 먹는거다' 라는 식으로 말하시는분이 혹시 계셨나요? 기억을 잘 점검해보세요. 아무리 개고기의 식용을 찬성하시는 분이라도  '개는 먹을것이며 사랑할 가치가 없는 고기일 뿐이다' 이라곤 하지 않았을테니깐요.
'소, 돼지, 닭, 오리 등등 고기는 너무나 많다. 개만이라도 줄이는게 나쁜거냐?'
혹시 위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그럼 다시한번 상기시켜드리겠습니다.   개고기 식용 찬성을 하시는 분들이 말하고자 하는건 '개고기를 꼭 먹어야한다' 가 아니라 '개에게만 그런 특혜를 줘야하는가' 라는걸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개고기를 꼭 먹어야하는것이다. 따위의 저급한 메시지가 아닙니다.  다만 감정에 호소해서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고 사람의 생각을 편협하게 바꾸지 말자는겁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께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부디 부족한 저의 생각이지만 이 글이 단 한분의 생각이라도 일깨울 수 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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