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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종교가 달랐던 분. 어떻게 하셨나요.....?

bogun214 |2011.02.06 02:49
조회 1,625 |추천 0

현재 27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대학 2학년때 갑자기. 하느님에 대해 궁금해졌고,

혼자서 성당을 찾아가서 교리받고. 세례받고.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교회를 다니게되었구요.(교회 성당 모두. . 열려있습니다.;;;)

 

성당이든.. 교회를 다니든. 똑같이 예수님을 믿는 것 이기에.

배우자가 성당이냐, 교회냐 상관없습니다.

 

저는 단지..

하느님이 보시기에. 정말 믿음의 가정으로.. 그런 가정을 가지고싶을 뿐입니다.

 

어렷을 때. 부유하게 자라다가, 망해도 보았고.

돈이 있다가도 없고 , 없다가도 있고.

정말 우여곡절 다 겪어 봤기에..

결혼이 현실이라는 것도 잘 알고 커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현실속에서.

서로 헐뜯고, 미워하고, 식어버린 사랑속에서.. 발버둥치는, 어쩔 수 없이 사는 부부말고..

힘들때 같이 기도하고, 믿음으로 이겨내고.. 그런 가정을 원합니다...

 

제가 배우자로 생각하고 있는 이 사람은...

주위에서 다 반대를 합니다.

그 이유인즉.;; "가정환경"때문이구요.

 

하지만 저 다른거 다 필요없고.

이 사람이 믿음 하나만. 가져준다면..

전 다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친구가. ... 마음을 열려고 하질 않네요.

아니......... 마음을 서서히 열려고 하는데. 제가 다급하게 재촉을 하는 바람에

더 멀어지려하네요.

 

결혼얘기가 오가고, 상견례 얘기가 나오는 이 시점에.

저는 결혼하고 전도하면 괜찮겠지. 이런 생각이 아니라.

결혼전에. 믿음있는 배우자로 만들어서.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무섭거든요.

저만 혼자 하는 신앙생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부부가 되어..

극복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면..... 전 자신이 없거든요...

 

'이 사람의 환경 다 무시할 수 있다' 이런 마음의 전제는.

이 사람이 저와 함께 믿음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같이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현실에 치이지 않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것이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결혼을 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결혼 전, 연애 때에는 마음을 잡기위해 어떻게든 같이 신앙생활 하기 위해 "하는 척"이라도

다들 한다던데.......

...

이 사람이 그런 척 이라도 안하는건.

 

결혼하고 나면 .정말 더더욱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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