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남자친구는 이혼남.애아빠

답이없네 |2011.02.07 05:29
조회 7,943 |추천 2

내 나이 21

내 뱃속에 아기는 16주 ..

 

요즘너무울고생각도많고혼자생각하려니답답해서조언좀듣고싶어서한번글써봐요

 

저랑 제남자친구랑 사귄지 1년 ..

임신사실을 안지 한달전쯤이엿나

둘이 누워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문득 남자친구가 이런얘기를 해요

"내가 만약에 애기가 있는 애아빠라면 너 나 떠날거야 ? "

항상 거짓말도 종종하고 장난도 잘 치는 스타일이라 장난치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치지마 그런장난 재미없다 ?"

햇더니 ..

진지하데요 자기는 그래서 저는 "너가 애아빠아닌건 아는데 만약 진짜라면 음 모르겠네"

이얘기를 1시간정도 했는데 저 1시간 내내 얘기하면서도 장난인줄 알고 그냥 계속 웃으면서

오늘따라 얘가 왜이러나 싶었어요 ..

그런데 문득 스쳐지나가는게 하나있었어요

사촌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사촌동생이 아들을 혼자키우고 있다고 조카가 아빠가 없어서 맨날 자기한테 아빠라고 부른다고 통화할때도 그조카가 아빠아빠 할때도 아빠가 없어서 그런가부당 했어요

그 생각을 하고 나니까 갑자기 진지해졋어요 그래서 첨엔 애기엄마랑은 어떡해됫냐고 했더니

이혼을 했는데 아직 이혼처리가 안됫다고 하더라구요 ..

그때서야 말을 하는거에요 7살된 아들이있다고 ..

그런데 애기엄마랑은 끝낸사이라고 ..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생각을 해보니까 제 욕심채우자고

이 남자를 계속 만나면 왠지 얘 아들한테 미안해서 .. 그냥 멍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남자는 "나는 진짜 너 아니면 안되겠는데 솔직히 우리 아들도 내 새끼고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 우리 아들을 택할래 너를 택할래 하면 너를 택할꺼라고 .."

근데 제 남자친구 정말 저한테 한없이 잘해주고 항상 저한테만 올인했었거든요 ..

그런데 애아빠란 사실알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 이얘기를 듣고 헤어지자고 말해야겠다고 생각만 했지

실천이 안되는거에요 .. 저도 너무 정이 많이 들고 너무 좋아져 버려서 제가 미친건지 바보같은건진 모르겟지만 .. 애아빠란사실보다 얘랑 헤어지면 더 힘들것 같다는 생각만 드는거에요 그래서 계속 만났어요 ..

근데 몇주 지낫나 .. 생리를 안하길래 하겠지 하겠지 했어요 원래 제가 생리가좀 불규칙해서 

그렇게 한달을 기다렸는데 생리할날이 2주나 지낫는데 안하길래 남자친구한테 나 생리를 안하는데 했더니

저는 진지한데 혼자 흐믓하게 계속 미소를 짓는거에요 .. 테스트기사서 한번해봐 이래서

혼자는 무서워서 친구랑 가서 했는데 두줄이 나온거에요 ...

하 ...... 임신사실알고 집에 갔는데 집에 애아빠 애기가 와있는 거에요 저는 아무말없이 테스트기 숨기고

다음날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 솔직히 지울생각같은건 하지도 않고 있었어요 그래서 좀 무섭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지우라고 하면 어쩌나 ..

근데 남자친구가 웃으면서 안아주는거에요 "축하해" ......................

저는 멍~~~~~했어요 ..

저는 어쩔줄 몰라하고 난처해있는데 남자친구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낙태는 절대 안된다고 애기지우면 평생 너 안본다고 이런말 해도 제 인생이 달린 일이라 ..

그런데 저도 지울 자신도 없엇어요 .. 지우기도 싫엇구요 애기떠나보내기도 싫엇구요 저는 단지

그냥 내 인생 다 포기하고 애기를 선택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 그리고 지금제가

5개월이됫네요 그런데 .. 양쪽 부모님한텐 말도 못하고 있어요 ..

저희 엄마가 워낙 고지식하시고 항상 저한테 넌 아직 어려서 임신하면 안된다고 만약에 임신하게 되면 엄마한테 말하라고 엄마가 지우시겟다고 .. 항상 그랬거든요

솔직히 저도 무서웠어요 엄마한테 말하면 바로 지우자는 말부터 나올까봐 .. 강제로 데리고 가서 지울까봐 .. 그래도 저 불효가 되는한이 있어도 애기 지키고 싶거든요 근데 또 한편으론 ..

엄마한테 말해야 편할것같고 알아야 마땅할것같아서 그냥 지금은 자포자기로 엄마가 어떡해 나오든

막나가야겠단식으로 엄마한테 말할려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자꾸 말리네요 ..아직 호적상으로는 자기는 이혼이 안되잇다고

저랑 혼인신고도 못하잖아요 ..

항상 저한테하는말이 좀만 더 참고 기다려주면 안되냐고 견뎌주면 안되냐고 ..

미안하다고 근데 언제까지 넋놓고 기다릴순 없잔아요 ..휴 하지만

제가 힘든건 .. 항상 남자친구가 몰래 애기엄마랑 연락하고 그러네요 ..

신용불량자라 제가 핸드폰도 해주고 이것저것 해줫는데 .. 저는 그냥 물주인걸까요 ..

요즘들어 맨날 핸드폰만 숨기고 저한테도 막말하고 이번엔 사소한것가지고 싸웠는데 ..

애기지워라그냥 .. 이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거에요

애기만 아니였음 그냥 막나가는건데 애기때문에 차마 그렇게도 못하고 있네요 ..

헤어질판에 놓엿엇는데 제가 울고불고 매달렸어요 .. 나 진짜 우리애기 못지우겠으니깐 내가 다 잘못했다고 용서해주라고 .. 애기지우잔소리만하지말라고 매달렸어요

그런데 제가 제 남자친구를 잘 알거든요 저보다도 애기를 더 소중히생각하고 저보다 애기가 우선인 사람이라서 .. 한번씩 가끔 헷갈리기도 해요 애기가 좋은건지 제가 좋은건지 ..

지금 애는 커가는데 .. 전 남자친구 부모님 한번 뵈본적 없고 전화한통도 해본적 없어요 ..

아직도 남자친구애기엄마는 남자친구부모님집에 왓다갓다 한다더라구요 ..

그런얘기들을때마다 .. 나는 뭔가 어떡해해야하나 그런생각밖에 안들어요 .......

남자친구가 어느날은 그냥 부모님한테 안알리고 우리끼리 잘 키우면 안되냐 나 진짜 다 포기하고 우리 애기랑 너한테만 올인할꺼다 ..

하지만 그건 남자친구생각이지 전 아니거든요 ..

매일 애기문제로 문자나 전화가 오는데 그거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

엄마한테ㅔ 어떡해 말해야 설득이될까요 ..

이런 제 남자친구는 어떡해 해야될까요 ..

요즘들어 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받고 애기한테 안좋을까봐 스트레스안받으려고 최대한 좋은생각만 하고 사는데 ..

갈수록 태산이랄까 ...... 점점 남자친구 삐딱선타고 그러네요

저도 일을 안하고 있는 상태고 남자친구도 모아둔돈 하나없고 지금 월급 150받으면서 힘들게 일하고 있어요 .. 제가 차가 있어서 차값이한달에 70만원이 나가서 .. 남자친구 월급받으면 차값내고 나면

방얻을돈도 없어서 달방생활을 하고 있네요 .. 형편이 안되니까 부모님한테 더더욱 얘기하고 싶고

도와달라고 한번 부탁이라도 해보고 심정인데 ..

그래서 지금은 전세방이라도 얻어보려고 차도 줘버리고 돈을 모아가려고 해요 ..

돈떄문에도 남자친구랑 트러블너무 많이 생기고 .. 달방생활도지겹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살만계속 빠지고 잇거든요 .. 아이가 못먹고 못클까봐 더 걱정이에요 ..

제남자친구 ....... 애기아빠고 아직 이혼처리도안된 남자인데 ..

이런 남자 애를 낳는다는 생각이 제가 잘못되고 제 욕심인걸가요 .... 너무 힘드네요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많은조언부탁드려요 ..

 

추천수2
반대수9
베플휴..|2011.02.07 20:50
뭔가 이상하네요. 그리고 애초부터 속인거잖아요 자식이 있다는것을. 그리고는 나중아 알게되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부인이랑도 아직 이혼이 안됬다? 뭐하고 있었는데 이혼이 아직 안된건지? 그리고 연락하고 있다는건 나중에 부인한테 다시 돌아갈수도 있다는거예요.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분이 아무렇지 않게 애 지워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솔직히 지금 남자친구분 부인이랑 잘되어가는 것 같은데 글쓴이님이 걸림돌이 된게아닌가 싶네요. 도대체 나이를 헛것으로 드셨어요? 피임 안하셨어요? 꼭 아이 가지고 나서 후회하셔야겠어요? 아이때문에 안되겠다? 글쓴이님 부모님은 나중에 글쓴이님 그런 모습보면서 가슴에 대몫을 받을텐데 글쓴이님은 아이때문에 말을 못하겠다? 지우면 안된다? 그 남자친구분이랑 안사귀면 안될만큼 글쓴이님이 뭐 큰 잘못한것도 아니고..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이를 지우고 새로운 인생을 사시는게 더 좋을 듯 싶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