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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왔을 때 겪은 이야기(실화)

꺄륵꺄륵 |2011.02.07 22:16
조회 837 |추천 6

깁니다.

길고 긴 이 이야기는 필자가 겪은 실화입니다.

 

각색? 과장? ㅋㅋㅋㅋ

노노

100% 실화임.

 

 

------------------------------------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처음 이사왔을 때 겪었던 얘기를 해볼까해염.

(음슴체, 혹은 반발 양해 바랍니다.)

 

 

 

 

그 전에 신기한 경험에 대해 풀어놓겠음.
ㅋㅋㅋ

 

난 모태신앙이라그런가 어릴 때부터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 편임.


그 중 하나를 얘기해볼까 함.

 

 

 

난 가위를 눌려본 적이 없었음.
딱 한 번 가위를 눌린 적이 있었는데
그건 가위같지도 않았음.

 

 

좀 웃겼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거냐면, 이 집 이사오기 전에

안 방 창문 바로 앞에 모과나무가 보이는 집에서 살았음.

 

 

나중에 알고봤더니
모과나무가 원래 귀신이 잘붙는 나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이건 중학교때 얘김.
그 날따라 안방 침대 밑에서 몸을 한껏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었음.

 

눈을 감은 상태로 잠이 슬쩍 깨서,

난 눈을 감은 채로 엄마가 설거지 하는 소리와 TV 소리를 듣고 있었음.

 

엄마가 좀있다가

 

"영은아(가명)~. 일어나, 학교가야지."

부르시기에 "나 일어났어. 나 일어났어."

소리치려 했는데,

 

 

어?

 

 

목소리가 안나옴??????

 

난 좀 당황했음.


뭐지? 몸을 움직이려 해봐도 몸도 꿈쩍도 안하는 것임.

생소한 이상현상에 난 다급해졌음.

 

'엄마, 말로만 깨우지말고 이리 와서 나 좀 깨워줘! 마미!!!!!!!!!!!!!!'

 

텔레파시 SOS를 쳐봤지만 엄마는 날 닥달하기 시작했음.

 

"영은아! 영은아!!! 학교가야지, 일어나!!! 영은아!!!!!!!!!!!!!"

 

 

아무리 불러도 안일어나니까.
엄마 열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ㅇㄻㅇㄹㅇ
나 일어 났따고!!!!!!!!
나 좀 와서 깨우라고 오!!!!!!!!!!!!!!

 

 

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러고 있었음.


난 이 때도 이게 가위인지 뭔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음.

그냥 하도 웅크리고 자서 잠깐 마비가 왔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은나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짧은 순간 그렇게 생각했을 뿐.

 

 


신기한 일이었음.


갑자기 시야가 하얗게 점멸하기 시작하더니,


왠 텅 빈 공간에,

 

내가 엄청 커다란 꽃 위에 엄지공주마냥 앉아있었고,

저~~~ 끝에 왠 난쟁이들이 손에 낫이며, 곡괭이며, 농기구들을 손에 쥐고

 내게로 달려오고 있었음.

 

 

이건 무슨 어메이징한 꿈이냐.
꿈 꿀 시기는 지났는데.

 

난 내가 잠이 덜깬 줄 알고 그 이상한 꿈을 음미하기에 이름.

 

 

ㅎㅎ일곱난쟁이야 뭐야?
ㅎㅎㅎ농기구? 그걸로 뭘 어쩔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그런 일곱난쟁이들을 좀 비웃엇음.

여전히 엄마 목소리는 아주 똑 똑 히 들리는 상태에서, 내 눈앞에 이런 이상한 영상이 펼쳐진거임.

처음엔 난쟁이들이 키도 작은게 기를 쓰고 달려오는게 웃기고 우스웠음.

그런데, 난쟁이들이 점점 내게로 가까워지는데

 그게 분위기가 장난이 아닌거임.

 

얼굴이 점점 마귀얼굴처럼 험상궂게 변하는거임. 가까워질수록.
살벌해지고 흉악해지고 섬뜩한 것이, 진짜 목숨의 위협감을 느낀 나는
그 순간 왜였는지 모르겠는데,

두 손을 모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도했음.

 

신을 찾으면서 기도를 하니까,

 

갑자기 내 머리 위에서 빛이 쭈악 내리비치기 시작하더니,

위에서 엄청 커다란 빛으로 된 하얀 손이 내려와서 날 데리고 올라갔음.

 

꽃잎에 도착한 난쟁이들은 엄청 화를 내면서 원숭이처럼 날뛰고,

난 그 커다란 손에 의해 하늘로 올라가면서,

 

온 몸이, 정말 온 몸이 저릿저릿 하게 저리더니
가까스로 눈도 떠지고 몸도 조금씩 움직여졌음.


아주 조금. 손가락 까딱거릴 수 있을 만큼만.

 

그러는 순간에도 희한하게 바깥의 소리는 리얼하게 다 들리는 상태였음.

 

 

엄청 화난 엄마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경질적으로 설거지하면서

 

"야!! 영은아!! 일어나라고! 엄마말 안들려?!!!! 학교 안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치기에 짜증지수가 팍 치솟아오른 나는

인상 팍 찌푸리면서


"알았다고!!!!! 일어났다고!!!!!!!!!!!!!!!!!!!!" 소리치려했는데,

목소리가 진짜 신기한게, 목소리도 안나오고 말하기가 힘들었음.

며칠 혼수상태로 입원했던 사람마냥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은 것임.
무슨 여운이 남은 것처럼.

 

"아.. 알ㅇ.. 알아따고.. ㅇ일어 났 따고..."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미소리만큼 대꾸해봤자 부엌에 엄마한테 들릴 턱이 없었음.

 

엄마몬 솰라솰라, 좀 더 크게

 

"ㅇ..일어 났 따구우!!"

 

힘들게 대꾸함.

난 소리친건데 평소 목소리의 10분의 1밖에 안나옴.

 

몸도 바로 가누기 힘들어서 한 2분 정도
그렇게 끙끙거리며 일어났던 기억이 남.

 

 

한 몇년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그게 내 첫 가위였던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가위같지도 않은 가위였지만
가위가 틀림 없음.

 

 

난 아직도 그때 봤던 정체불명의 영상이랑,
온 몸이 저릿저릿했던 그 감촉을 잊을 수가 없음.

 

무릎꿇고 앉았다 일어날 때, 쥐나면
갑자기 혈액순환이 되면서 저릿저릿한 그 느낌이었음. 온 몸이.


왜 하필 그런 코믹한 영상이었을까.
왜 그런 판타스틱한 가위를.....................

 

 

 

 

 

암튼 첫번째 가위같지도 않았던 가위는
이쯤 해두고, 진짜
대박 무서웠던 내 두번째 가위 얘기를 풀어놓겠음.

 

앞의 저건 귀여운 수준임.

 

 

지금은 여기서 잘 살고 있지만

처음 이사왔을때 했던 경험임


지금 살고 있는 이 집에
중학교 2학년 때인가 이사를 오게 됨.

 

 

 

 

 

또 현관에서 가까운 방이 내 방이었음.

이 집에 처음 이사와서 짐을 아직 다 풀기 전이었음.

 

이삿짐이 두서없이 집안 여기저기 놓여 있는데,
그나마 자리가 있었던 내 방에서 엄마 아빠 나 셋이서 잠을 자게 됨.


그런데, 어렴풋이, 잠결에 어렴풋이
우리 가족은 다 누워있는데


왠 검은색 그림자같은 사람 형상이 창문을 등지고

우리 가족 발 밑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거임.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엄마한테,

 

 

"엄마 언제 잤어? 혹시 밤에 일어났어?" 그랬더니

"아니, 한 번도 안깨고 잠 잘 잤는데?"


 

그러시기에 난 그냥 잠결에 잘못 본 건 갑다 싶어 대충 넘어갔음.

 

이 집에 처음 이사왔을 때부터 이 집에서 느낀게 있는데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으면

희끄무레한 뭔가가
우리집안을 발발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자주 받았음.

 

 

그냥 슥슥 걸어 다니는게 아니라,

발발발발 발발발발 거리면서
내가 있는 곳에는 안 오고
보일러실을 들어갔다가,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거실을 돌아다니다가, 내방에 들어갔다가 하는 식이었음.

 

왜 사람 눈이란게
정면을 쳐다보고 있어도
양사이드가 보이잖음??

 

그래서 정면을 쳐다보고 있다가도
뭔가 움직이거나 하면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잖슴.

딱 그런 느낌이었음.


내가 뭘 하고 있는 방에는 절대 안와.


그 주변만 왔다갔다 하면서 신경을 거슬리는

미묘한 느낌이 우리 집안을 감돌고 있었음.

 

그냥 다니는것도 아니고
발발 거리면서 돌아다니는 듯한
그런 기이한 느낌...

 

 

 

기분이 찝찝했지만 뭐 어쩌겠음.
새집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갑다. 하고 대충 넘겼음.

 

 

 

그렇게 살던 어느날이었음.

엄마랑 아빠는 안방에서 약주를 하고 계셨고
난 그날 따라 일찍 내 방에서 잠자리에 들었음.

 

거실은 불을 켜놔서
불이 꺼진 내 방 쪽으로
거실의 불빛이 삭 비춰들어오는 형태였고,

 

내 방 침대는
방문이 뚫려 있는 벽쪽에 붙어있는 형태라,
침대에 누으면 내 방 입구가 바로 보임.

 

난 이 집에 와서 작지만 또 하나 이상한 경험을 매일 하게 되는데,

꼭 잠이 들락 말락 할 때 눈이 1초 정도 떠졌다가
그대로 잠의 나락에 푹 빠져버리는
기현상을 경험하고 있었음.

 

그리고 내 방 침대에서 잠을 잘 때
내가 머리를 두고 있는 벽에서

똑똑, 똑똑, 하고 노크소리가 들리거나.
손가락으로 벽을 긁는듯한 소리가 들리는 거임.

 

잠결에 들어서 잘못들은줄 알았는데
몇달이 지나도 계속되니까
그게 좀 찝찝하고 무섭더군.

 

무튼 그 1초동안 눈이 떠지면 뚜렷하진 않지만

 방 안 전경이 보이는 수준이었음.

 

그런데 그 날도 어김없이 눈이 떠진거임.

TV소리도 들리고, 엄마아빠 대화도 다 들리는데,


내 방 문턱에 왠 검은 인영이 턱 하고 들어서는 것이 보였음.

 

그 순간

내 눈은 다른 날과는 다르게 감겨지지 않았음!!!!!!!!!!!!

 

 

 

심장이 멎는 기분.


심장이 바닥에 쿵 떨어지는 기분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가 내 가슴정도 밖에 안와.
한 120???

 

얼굴은 해골이고, 머리는 백발을 아주 굉장히 산발을 했음.
소복을 입고 있었는데, 하얀 소복이 아니라,
누더기처럼 다 헤지고 찢어진 그런 소복이었음.

 

그게 내 머리맡으로 걸어오는거임.

온몸에서 폭발적으로 식은땀이 나고.
그 이상한 정체불명의 뭔가를 마주하게 되면
꼼짝도 할 수가 없게 됨.

누워서 몸도 안움직여지고 눈도 안감겨지고,
 그 이상한게 내 머리맡으로 걸어오는걸 보고 있는데

그게 내 머리맡에 딱 서더니


갑자기 허리를 90도로 숙이는거임.

 

너무 놀라서 순간적으로

 

"가!!!!!!!!!!!!!!!!!!!!!!!!!!!!!!!!!!!!!!!!!!!!!!!!"

 

목소리가 터져나왔음.
엄청 강렬하게.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위기의 순간이 되면 기지를 발휘한다더만 정말 그런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cm 거리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있엇는데,

그 귀신이 아무렇지 않은 듯이
숙였던 허리를 곧게 펴더니 등을 돌려
내 방을 나갔음.

 

그게 내 방문을 나가는 모습을 보니까
난 무슨 마법처럼 다시 잠의 나락에 빠졌고.

 

이후로는 무슨 발발거리는 느낌이나,
잠들기 전에 1초정도 눈이 떠지는거나
이런 이상한 경험은 안하게 됨.

 

내가 이 일만큼은
도저히 너무 놀랍고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음.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랬니? 앞으론 괜찮을거야. 그러시데.


그러고나서 한 몇개월 지났나.

이 집에 이사온지 한 반년 지났을 무렵,
엄마랑 밥먹고 있는데 엄마가 물어보시더라구.

 

"영은아, 요즘은 이상한거 없지?"
"응. 그런거 없는데, 왜 물어봐."

 

물었더니 내가 그 이상한 귀신한테
가위 눌리기 전에,

엄마가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함.

 

 

 

내가 학교에서 집에 와서
낮잠 잔다고 내 방에 들어간 날이었음.


엄마는 그 날 쉬는 날이라서 집안 일을 하고 있었는데,

 

분명 방금아까 딸아이가
낮잠잔다고 제 방에 들어가는걸 봤는데

 

딸애 방애서 소근거리는 말소리도 들리고,

 얘기 소리도 들리고, 뭔가가 툭탁거리는 소리까지 들리더란 거임.

 

뭔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엄마가
내 방에 딱 들어서니까

 

난 침대에서 잠들어 있고,


내 침대 맡에 어떤 할머니가 서있었다고 했음.

 

그 할머니는 내가 봤던 것처럼 해골 형상이 아니라,

한복도 갖춰입고, 머리도 곱게 뒤로 묶어, 둥글게 쪽을 진 머리 였다고 했음.

옛날 어른들 보면, 머리 쪽진다고 하잖아요.

 그런 머리였다고 했음.


그런데 얼굴을 보니 그 얼굴이 고집이 보통이 아니게 생긴 얼굴이더란 거임.

 

엄마가 "할머니 누구세요"
하니까 그 할머니 하는 말이 "나 이 집 주인이다" 했다고 함.

뭐라고 몇마디 주고받았다고 하는데
나도 오래되서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엄마가 그 할머니한테

여기 계시면 안되지 않냐. 자손들 찾아가세요!!

단호하게 말을 했더니 그 할머니가
그래 알았다. 가마. 대답하면서 창문으로 나갔다고 말하셨음.

 

그런 일이 있었냐고, 내가 놀라면서 엄마랑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는거임.

 

그 귀신이 날 찾아오기 전에

엄마가 그 귀신 보고 이런 일이 있었던 거 아님?


근데 그 귀신, 엄마한텐
간다고 그랬으면서


나중에 나한테 다시 온 거잖음???

 

약속 안지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느낀게 있는데
귀신은 누구랑 약속을 했건간에
지보다 좀 약하다 싶으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 같음.

 

그러니까 마음 강하게 먹고
겁내지 말고 이겨낼 수 있다고 마음 먹어야 함.

 

자신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까
역시 사람이 마음먹기에 달렸구나, 라는 말에 많이 느끼고 살고 있음.


그리고 요즘 엑소XXX라는 모 케이블 방송을 봤는데
그거 보고 깜놀한거아님.

 

어떤 빙의걸린 사람 나왔는데
그 빙의 걸린 사람이 종종걸음 비슷하게 걸어다니면서
여기로 갔다가 저기로 갔다가 하는데

그 모습이 진짜
내가 이 집 처음왔을 때 느꼈던
그 발발거리는 형태랑 완전 매치가 되는거임.


소름돋은건 아니고 TV보면서 좀 놀랐었던 기억이 남.

 

 

 


재미없엇나요?부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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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귀신으로 추정되는

아빠랑 내가 똑같이 꾼 꿈 얘기도 있음.

이건 따끈따끈 얼마 안된 얘기임.

 

원한다면!!!!!!!!!!!!!!!!!

톡톡 톡톡안녕

 

뭐.. 아님말구

ㅋㅋㅋㅋ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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