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헝헝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소개를 좀 하자면 부산사는 광톡녀에요ㅠ^ㅠ
요즘 방학도 했고 살도 예전보다 좀 찐거같아서 운동을 어제부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어젠가....?톡에서 10kg 빠졌다는 분이 계셔서 용기를 얻고 나도 할수있다는 쓸데없는자신감에
휩쓸려 어제부터 운동을 시작했어요 걷기운동!
(뭐랄까 용돈을 그렇게 많이 받는상황이 아니기때문에 헬스는 엄두도 못냈구요)
운동하러나갈때 제가 검정색을 좋아해서요 검정모자+검정티를 입고 갔어요
나름 빨리걷는다고 걷고있었는데
조~기 앞에 제 무릎만한 꼬마아이가 총총총 뛰어오는거에요
꼬마아이는 제 방향으로 오는상태였고 저는 그 꼬마아이방향 쪽으로 가는상태였는데
근데 이 꼬마가 저를 보더니 갑자기 뒷걸음질 치는거에요
헉 그러더니 엄마다리옆에 착 달라붙으면서 저를 계~속 쳐다보는거에요
그리고 하는말이
"엄마 무서워 으헝헝 "........................
.................................
"엄마 무서워 으헝헝"........................
"엄마 무서워 으헝헝"........................
"엄마 무서워 으헝헝"..............
좀 어이가없어서 '이건뭐'하고 쌩까고 엠피듣는척하면서 제 갈길 가는데
그 꼬마의 어머님까지 막 저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거에요
순간 막 유괴범?아동성폭행범?으로 오해받은거같아서 저 진짜 어이가없는거에요
근데 뭐라할수도없잖아요
"저 유괴범 아닙니다 성폭행범 아니에요" 라고 말할수있는 상황도아니었고 진짜ㅠ^ㅠ
그때 머리스타일이 단발이었는데 운동하면 덥잖아요?
그래서 머리를 꽉 묶고 운동을했는데
남자로 오해하신거같아요 그 어머님과 따님이........ㅠ^ㅠ
게다가 평소에는 눈물렌즈끼는데 운동하는날 밤에는 너무 귀찮아서 그냥 안경꼈거든요
흑 근데 그런오해를 살 줄은 몰랐어요
어휴 남자분들은 밤길 혼자다니실때 괜히 이상한사람으로 오해받으실거같네요
그 심정, 어제 조금 이해가 됬답니다
오늘부터는 밤에 운동하러갈때 모자도 안쓰고 렌즈끼고 옷도 밝은톤으로 입고
화장하고 나가야겠네요 어휴 제 얘기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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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나 톡된거야? 아 이런기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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