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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체험 이야기 하나

너네반 |2011.02.10 18:33
조회 309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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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담배가게 아저씨 이야기다.

 

하루 담배 세갑에, 술을 좋아 하셔서 육십 남짓 연세에 벌써 몇번 오락가락하셨단다.

얼마 전에도 호흡곤란으로 입원, 얼마 안남았다 가족들이 염려하더니,

요즘 잘 거 다 주무시고, 좋아하는 낚시 다니시며 다시 잘 생활하고 계시다.

 

그런 상황이면 종교 가질 만 한데 절대 안 가진단다.

아들 하나 교회 다니는거 탐탁찮게 여기신다.

기독교, 저거 순 사기, 나 다 봤어, 이러시는 거다.

 

역시 임사체험 이야기인데,

살아 온 인생의 기억이 구석구석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하는 것은 공통이었고,

이웃에 살던, 살았을 때 독실했던 기독교 신자였던  할머니 두 분,  봤다는 거다.

아직 저승으로 가지도 못하고,

무덤 속, 물이 철철 흐르내리는 진흙바닥에 둘이 마주 앉아

오돌돌 떨면서 '성경' 외우고 있더란다.

 

이후 교회 절대 안 나가신단다.

 

요즘 사후세계를 증언하는 간증이 유행인 모양이다.

사후 세계 목격담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한국사람들은 누런 개울(황천)을 많이 보고,

저승사자를 본 경우가 많다.

서양사람들도 강이 나온다. 그들의 강은 요단강이다.

서양사람들도 저승사자를 볼까?

물론 아니다.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 것을 임사체험에서 볼 수는 없다.

 

임사체험은 대뇌 작용일 뿐이다.

 

미국에서 무료 배포되는 한국교포 여자분이 쓴 'Heaven is so real' 이라는

임사체험형식의 간증책을 보면 ,

역시 하나님은 흰 옷을 입고 있고  천국에는 금은보화가 가득하다.

역시 교회다니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을 몰랐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지옥불이다.  하나님도 꽤나 슬퍼하더래나 뭐래나...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확인할 수 있을 뿐.

 

담배가게 아저씨 이야기든, 교포여인의 간증이든

모두 대뇌의 작용일 뿐,

인간은 결코 죽음 이후의 세계를 알 수 없다.

인간은 결코 존재의 비밀을 풀 수 없다.

 

그 걸 안다고 하는 자들, 여기 이 것이 진리라 하는 자들.......,

그들의 목적을 이해하기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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