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걍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ㅠ
이번주에 P사이트에서 4mm 큐빅볼 바벨 피어싱을 샀습니다
월요일에 입금하고 수요일에 상품을 받았습니다
수령했는데 마음에 들더라구요
공지에는
수제작이다보니 같은 상품이라도 제작 시기에 따라 크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고 쓰여있었습니다.
'조금씩'인데 뭐 그 정돈 감수해야지,
'제작시기'가 설마 한달정도 텀을 두고 말하는 거겠지 설마 이틀이겠어?
저는 상품을 받자마자 다시 같은 제품을 주문했고 오늘 상품이 왔습니다
대략 이렇습니다
두 제품은 같은 사이즈의 제품입니다
한눈에도 전혀 같은 제품같지 않습니다
자로 재보았더니 지름이 딱 1mm차이 나더군요
다른 상품들 중엔 똑같은 디자인의 3mm, 5mm 짜리 피어싱도 있습니다
피어싱에 대해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그게 그거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이건 아예 다른 상품이 배송된거나 마찬가지란 말이 됩니다
저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공지를 잘 안 보신 것 같다며 공지를 읊어주시더라구요
저는 읽어보았지만 이건 아예 다른 사이즈같다며 교환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배송비는 제가 부담해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상품이 하나에 3500원 입니다 배송비는 5000원이구요
이건 제 변심이 의한 것이 아니라 상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 않냐고 말씀드리자
다시 공지를 읊어주십니다 수제작이라 크기가 다를 수도 있으며...
이건 아예 다른 사이즈 수준이며 공지엔 1mm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말은 없었다,
제작시기도 이렇게 짧은 기간(2일)을 의미한다는 말은 없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일단 상품을 보내주시면 P사 쪽에서 확인을 하고
불량이라 판정이 날 경우엔 배송비를 P사 쪽에서 부담,
아닐 경우엔 제가 부담해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원한다면 그래도 두 개 사이즈를 맞춰서 보내 주실순 있다 덧붙이셨구요
솔직히 P사 쪽에서 불량품이라 인정할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요...
십중팔구 제가 배송비 물게 되겠죠...
저는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잠시후 전화를 다시 걸었습니다
일단 보내겠다, 불량품이면 당연히 교환, 아닐 경우엔 환불해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상품이 오염될 수도 있어 환불은 안된대요
착용한적 없는데도요?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사이트 공지사항에 환불에 대해서는
-모니터의 해상도와 상태에 따라서, 사진 이미지가 실제의 상품의 색상과 달라보이 수 있으며, 이는 교환/환불의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상세 설명의 경우, 쇼핑몰 운영자의 주관적인 생각을 표현한 것이며, 고객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이가 교환/환불의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라고만 적혀있습니다 이게 다입니다
저는 이런 경우는 아니잖아요 아예 배송된 상품에 문제가 있는건데
이제 돈 문제를 넘어서서 너무 억울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
이 사진 그대로 사이트 Q&A에 올렸더니 달린 답글이에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P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저희가 보기에는 4mm 제품이 조금 크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제작시기의 간격은 직접 생산하는 거래처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 드릴 수 없으며,
오차는 1mm까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재고의 크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동시에 같은 크기의 상품을 여러 개 주문하실 때는 상품의 크기를 맞춰드리고 있지만,
고객님의 경우처럼 주문을 따로 하시게 되면
저희가 이전 주문건의 상품 사이즈에 맞춰드릴 수 없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요청하신 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 우체국에 회수접수를 넣어드렸습니다.
내일 혹은 월요일에 기사님께서 방문하시면 전달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상품은 사이즈 비교가 가능하도록 상품 2개를 모두 보내주셔야 하며,
이 중 착용한 상품이 있다면 체크를 해서 보내주세요.★★★
상품 회수 후 사이즈 확인하여 고객님께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전화로 말씀드린 대로
만약 저희가 사이즈를 오발송한 경우라면 무상으로 교환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런 일은 있으면 안되겠지만
만약 상품 사이즈에 이상이 없을 경우 교환 및 반품은 되지 않으며,
고객님께서 왕복배송비 5000원을 지불하게 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나는 알지비 말만 그럴듯하지 결국엔 자기네은 잘못없다고 할거라는걸ㅠㅠㅠ
통화하면서도 끝까지 그랬는걸ㅠㅠㅠ
5mm제품이 떡하니 있는데 어떻게 오차범위가 1mm라고 주장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가요
0.5mm면 몰라 그래도 제가 받은건 5mm에 가깝지만 아니 걍 5mm구만
다른 건 몰라도 피어싱에서 1mm는 엄청 큰 오차에요 여러분
'상품 사이즈에 이상이 없을 경우'가 어딨어요 이상이 있으니까 문의한거지
말은 왜 바꾸니 통화할 땐 이상 없어도 보내면 교환해준다고 했으면서
댓글 달아주신 동생님 반할 것 같애 이런 기분 첨이야ㅋㅋㅋ 말만이라도 진짜 너무 고마워요
---------------------------------------------------------------------------------------
바로 위의 내용으로 다시 올린 글에 대한 답글
안녕하세요, 핑크로켓 고객센터 팀장입니다 ^_^
말씀하신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동일한 사이즈로의 교환
이 부분은 저희쪽에서 추가로 답변을 드렸던 직원분께서 착오가 있으셨던듯 하네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배송비를 지불해 주시면 두 제품의 사이즈를 일치시켜 재발송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원칙적으로는 큐빅볼 사이즈 차이는 제품의 불량으로 처리되지 않기때문에
불량인 경우는 제외하고 저희쪽에서 반품/교환 모두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_^
전화로 말씀드린 것처럼 상품으로 인한 고객님간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한번 판매되었던 상품은 수거후에도 재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입니다.
따라서 고객님께서 사이즈를 일치시키기 위해 물건을 보내주시는 경우,
저희가 사이즈를 맞춰드리기 위해서 이미 발송되었던 2제품 중 하나는
저희쪽에서 제품의 비용을 부담하면서라도 예외적으로 처리를 해드린 것이랍니다 ^_^
답변을 남겨주신 직원분께서 전화로 상담하신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받지 못해,
원래의 규정대로 답변을 드린 것이니 너그럽게 양해부탁드립니다.
2. '사이즈의 이상이 없을 경우'
답변을 해주신 직원께서 '사이즈의 이상이 없을 경우'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받으신 제품이 저희가 판단한 결과 5mm 제품이 오발송 된것이 아니라,
4mm 제품이 맞다고 판단된 경우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_^
4mm와 5mm는 단순히 볼 크기의 차이뿐만 아니라,
바 분리여부 등 제품의 특성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므로,
저희가 물건을 수령한 이후에 오발송 제품이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_^
따라서 저희가 제품을 수령하여 '오발송'이라고 판단이 되지 않고,
'4mm 제품의 큐빅볼 사이즈 차이'라고 생각되었을 경우에는
왕복 배송비를 고객님께서 부담하시게 됩니다.
참고로 간단하게 큐빅볼의 사이즈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큐빅볼은 수작업으로 작업되어 정확한 사이즈로 정형화 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_^
따라서 저희가 미리 고객님들께 공지를 드리고 양해를 부탁드린 부분이기도 합니다.
고객님께 발송된 제품의 경우, 저희가 4mm 제품 중 허용 가능한 오차 범위내의
제품이라고 판단되어 발송이 된 제품입니다 ^_^
5mm 제품의 경우도 역시 큐빅볼의 사이즈에 오차가 생길 수 있지만,
만약 고객님이 4mm와 5mm를 함께 주문주시는 경우라도,
구분이 가능하신 정도의 사이즈로 발송된답니다 ^_^
또한 같은 사이즈의 제품을 여러개 구매하신 경우에는
최대한 동일한 사이즈의 제품으로 골라서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큐빅볼을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님들게 일괄적으로 적용되어온 부분으로,
1mm까지 정확하게 정형화하기 어려운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오차 부분으로, 고객님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저희 서비스에 불편을 느끼신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만, 저희쪽에서도 모든 것을 고려하여
상품의 정상적인 판매/교환/환불 처리가 가능하도록 정하여 놓은 원칙이니
미리 숙지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꼭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방금 기사분께서 물건 다시 가져가셨어요
P사 측에선 오발송이 아니며, 자신들 나름대로는 내게 최대한 맞춰준거라고 주장하겠지요
'예외적으로' 우리가 손해까지 보면서 교환해준거다, 요런 식으로
이거 볼분리 안되더라구요 다 확인해봤었죠
P사 측 논리에 따르면 이건 4mm바벨 되는 거죠
겉보기엔 5mm지만 그건 수제작이다보니 이해해 줘야 하는 거고 볼분리가 되니 오발송 아닌거죠
그런 제 논에 물대기식 논리가 어딨어...
고작 5000원이 아까워서 이러는 거 아니에요 고작 돈때문이라면 이렇게까지 안했어요
전 이건 당연히 보호받아 마땅할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했어요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곳이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도 잘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했죠
모르겠어요 할 말은 많은데 목구멍이 꽉 막힌 것 마냥 말이 안 나오네요
진짜 개처럼 짖었으면 뭐가 달라졌을까요? ㅋ
어제 하루 P사를 뒤흔들어 놨다, 나름 손해를 입혔다 이렇게 만족해야되는 걸까요?
이젠 P사 측에서 연락할 때까지 손놓고 있는 수 밖에 없나봐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