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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당하고있는 동생을 구출하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ㅠ

넌완존꺼져야 |2011.02.12 18:05
조회 419 |추천 1

안녕하세요 !!!!!!!!!!!!!!!!!!!! 안녕

 

맨날맨날 눈팅하느라 안구건조증걸린 24살 여자사람입니다 여

 

 

 

 

저에게는 고은아-미르처럼 입술에 쪽해줄만큼 돈독하진 않지만 남포사랑여포

 

 

 

군대가기전 엠피쓰리와 박시한 후드티들과 성능좋은 데스크탑을 양도해주고 간 후

 

조금은 돈독해진2살터울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 동생 20살까지 여자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음란한세계까지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하지만 저의 남자인 친구들의 원격 검증결과로 미루어봤을 때 발견은 되지 않았음, 다들 뒷처리가 깔끔한 아이라고 추정)

 

 

 

 

여자연예인에게도 아웃오브안중

 

"김태희정도면 이쁜편이지" 망언 종결자 였습니다.

 

 

 

자기가 잘생겼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여자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아이였죠

 

(아마도 저의 영향이 컸으리라 봅니다 총 원숭 미안하다 동생아 )

 

 

 

 

아 ....... 깜빡할 뻔 고등학교 졸업시즌에 맞춰 어떤 여자연예인에게 완전 홀릭되어서 팬클럽까지 .... ^^;;

 

이제는 잊어달라는

 

잊을게 누나는 다 잊을게 .......... 누나는 니가 새벽 첫차타고 백상예술대상에 갔던 것도 다 잊었어

 

컴퓨터 책상 옆에있는 팬클럽회원 명함들도 그저 바라만 볼 뿐 다 잊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제 동생은 대학교를 들어갑니다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동아리를 들었고 어떤 여자아이에게 빠지게 됩니다

 

(대학들어가서 저도 자취 동생은 기숙사 생활로 떨어져 지냄) 생사를 확인하는 안부전화만 몇 통하는

 

그런 사이로 전락했을 무렵

 

동생은 저의 연락처 랭킹 5위에 들게되는 영광을 누리게되죠 (SKY폰은 이런기능이 있었죠 ㅋㅋㅋ)

 

시도때도없이 "누나 ~ 00이가" 를 연발하며 저에게 연애상담...................................

 

 

 

 

 

 

근데 답답한건............... 제동생 완전 초식남이었던걸 이때가 되서야 알게됐습니다

 

수컷이 암컷을 꼬시는건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아도 잘만 하드만

 

제동생 그냥 그 여자애 앞에서 초식공룡

 

 

 

 

 

 

 

 

아프다면 약사들고 뛰쳐가고 배고프다면 야식셔틀에 ......

 

근데 중요한건 여자애가 마성의 그녀라는 것

 

주변에 기본 남자는 둘 셋씩 거느리고 캠퍼스를 활보하는 이상적인 캠퍼스 생활을 하는중.........

 

그냥 뉴논스톱찍고있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

 

(언니가 부러워서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셔틀인생하다가 3주만에 결국 사귀자고 내뱉어버렸댑니다

 

저 밀당 완전 싫어하는 여잔데...... 이 여자애 왠지 밀당 외엔 답이 없을 거 같아서

 

밀당의 중요성을 매일같이 외쳐댔겄만 ........ 결국 당기고당기고당기다가 사귀자고했대요

 

감히 누나말을 똥으로 들었어 응가

 

 

 

 

 

결국 1일천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가 암만봐도

 

자기 주변에 있는 남자애들도 어장관리해야되는데 너무 쉽게 오케이 했다고 생각했는지

 

하루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아 미안 ㅋㅋㅋ 잠깐만 웃을게

 

 

 

 

암튼 실의에 빠진 제동생 포카리에 소주를 타서 벌컥벌컥 마시다 쓰러지고

 

자긴 너무 평범하다며 그래서 차인거라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질않나...

 

울지마 넌 결코 평범하지 않아.........................................................ㅜㅜ

 

쓰디쓴 경험 다 했다구 하드라구요 ㅜㅜ

 

 

 

 

 

그렇게 제동생은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갑니다

 

 

 

 

 

군대에서 남자가 되어서 돌아오라고 했건만 ........... "누나친구소개시켜줘" 이런남자 말구.........

 

저에게 전화를 하더니 어느날 불현듯 갑자기 또 그 여자애를 드립치는겁니다

 

 

 

 

 

"누나 걔가 어쩌구 저쩌구"

 

 

 

 

아 진짜 그러면 안되는데.................. 넘실넘실 파도를 타고 그여자애 싸이를 들어가봤습니다

 

전체공개 글밖에 볼 수 없어서 제한적이긴 했지만 그래도

 

1.새벽 2시 넘어서나 쓸 수 있을 것 같은... 아침에 다시 읽으면 손발 다 잘릴것 같은 ...

그런 자기 암시의 글들......

ex) 나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나를 사랑할거야. 힘내 00아(자기이름)

 

 

 

2.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들었는데 썸남들 죄다 부추겨서 고백하게 만들것만같은

 그런 힘들다는 글들............ 니남자친구는 싸이를 안하니? .................

 

가관이었습니다 진짜 총여포

 

 

 

 

 

절대 안된다구 너만 상처받는다고 걔한테 넌 그냥 빠돌이(오스카돋네^^)라고 한사코 뜯어말렸지만

 

자기 상처받을거라구 , 상처받아야 크는거 아니냐며 성장돋는 동생의 말에

 

자기가 고2때 진짜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그거 다 누나때문이라고 누나한테 인정받고싶어서 그런거라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제대만 해보라고 .......... 여자들 울리면서 다닐꺼라구

 

어허.........너같은 초식공룡이?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누나는 웁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맞다 그 여자애가 제 동생한테 그랬댑니다 (군복무중이니까 전화로 ~)

 

지금 남자친구 정리하고 너랑 친구가 아닌 관계로 지내고 싶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제동생 그럽니다

 

"누나 ........ 여자는 착한남자 싫어해? 순수한남자 싫어? "

 

 

 

 

 

(마음속)제발 니 얼굴로 그런 닉쿤의 순수함돋는 소리는 집어치워 !!!!!!!!!!!

(입으론) 아냐........ 착한남자가 최고지............. 

 

 

 

 

 

아오

 

흔들리지말라구 걔 싸이다이어리보니까 죄다 댓글 남자드라 너말고도 썸남이 몇명이 있는지 몰라 !!!!!!!!!!

 

솔직한 심정으로 그 여자애가 이 판 봤음 좋겠습니다

 

그래서 뭐 찌질하게 누나한테 그런걸 다 말해 ? 하고 동생한테 멀어졌음 좋겠습니다

 

 

 

 

 

내가 누나라서 그런가 아무래도 순수한 제동생이 너무 아깝습니다

 

제가 맨날 동생이니까 장난치느라 못생겼다 놀리고 키작다구 놀리구(176 .. 작은키는아니지라) 

 

예전에 헬스트레이너한테 트레이닝을 잘못받아서 좀만 힘 주면 그냥 근육생기는 체질로 변해서

 

저도 동생도 슬림한바디가 좋은데 자꾸자꾸 잔근육들때문에 바지도 허벅지에 맞춰사고 상의도 팔뚝에

 

맞춰사구 ....... 근육좀 그만붙으라고 구박하고

 

이번에 휴가나와서 같이 옷사러갔는데 야상입혀놓고 인민군같다고 놀리고 .............

 

(근데 이건 누나옷사준다고했다가 말을 번복한 거에 대한 복수한거야 ...... 이해해조'-^)

 

제동생 자신감이 많이 없나봅니다 ㅠㅠ 못난 누나때문이죠 ㅠㅠ

 

 

 

 

 

 

 

 

1.어떻게하면 제동생 어장관리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요?

 

2. 어떻게하면 제동생 잃어버린 자신감, 아니 태초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장난따위로 없었던 자신감 살려줄수있을까요 ? ㅠㅠ

 

 

 

 

누나동생으로 태어나서 장난친거 외에는 해준게 없는 못난 누나라서

 

이번만큼은 동생 좀 도와주고싶습니다 ㅠㅠ

 

부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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