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만 있음 돌아올거라고, 너도 나를 그리워 할 거라고..
내 싸이 투데이수 하루에 몇개씩 올라가는거 보면서
너도 나를 그리워하는구나, 사진첩 사진 지우지 못하는거 보면서 미련남았구나 싶었어.
이틀전엔가 사진첩 수가 확 줄어들더라
오늘 문득 니가 그리워서 니네 집앞에 그냥 다녀왔어
새로운 사람 생겼을거라곤 절대 생각안했어, 얼핏 들리는 얘기로도
넌 절대 그런애가 아니라면서 믿었어.
근데 오늘 집에 가서 보니 니 차 없더라. 어디에도 없더라
내 번호는 수신거부가 되어서 바로 사서함으로 넘어가더라.
누군가 생겼구나 싶더라. 지금 그 여자와 함께 있구나 싶었어.
나와 노래하고, 함께하고, 키스하던 그 차 안에서
새로 생긴 사람과 나와 하던 그걸 똑같이 하겠지.
나한테 듬뿍 주던 사랑 그 사람에게도 그렇게 주겠지.
3주쯤 되어서 이제 좀 괜찮아 지나 싶었어
막연한 기대와 착각때문에 그나마 버텨왔는데
그 모든것이 그저 착각이었구나 쓸데없는 기대였구나 라는걸 알게 된 지금
한번의 헤어짐이었음 됐을 일인데, 지금 우리 처음 헤어진 순간보다
더 힘들고 미칠 것 같아. 죽고싶어.
막연한 기대와 착각은 내 잘못이지만,
넌 어떻게 그렇게 날 쉽게 잊을 수 있니
영원을 약속하고 결혼을 계획하고, 니 미래에 진지하게 나를 적용시키고 있다던 니가
나와 함께한 8개월이란 시간을 어떻게 며칠 만에
다 지워버릴 수가 있는거니.
내가 너에게 주었던 상처.. 뉘우치고 있어. 너무 늦었지만 말이야.
반복되는 나의 실수때문에 지쳐갔던 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알고있어.
그래도 한번쯤 기회는 줄 수 있었잖아.
한번은 용서해 줄 수 있었잖아.
너 원래 그렇게 독한 사람이었니...
난 이렇게 죽을 것 같은데, 행복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