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알아둬(짝사랑과 이별의 공통점과 차이점)
지로
|2011.02.15 16:00
조회 105,748 |추천 237
5번째 톡이네요. 감사합니다.(__)
톡 될때마다 반말땜에 거슬려 하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처음부터 12편까지 반말로 쭉 이어오던 것이니
그냥 컨셉이구나 하고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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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판이 10개가 한계네..빠진것만 링크.
http://pann.nate.com/talk/310588031 ★남녀들어줘 (이별)
http://pann.nate.com/talk/310546837 ★남자들 알아둬(도도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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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눈이 펑펑 내리더니
오늘은 서서히 녹아내리고 있네.
어제가 뭐? 발렌타인데이?
다음부턴 그 돈으로 오붓하고
근사하게 밥이나 사먹어봐
그게 훨씬 낫더라.
짝사랑
짝사랑은 혼자만의 사랑이라고들 하지.
냉정하게 얘기하면,
너는 짝사랑을 가까이든 멀리서든 항상 바라보고 있지만
그 사람은 니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관심이 없다.
짝사랑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용기가 부족하지.
그 사람에게 가까이가 다가가고 싶지만
그 사람이 거부할까 두려워 망설이기도 하고
그 사람 옆에 다른 누군가가 있기에
멀리서 바라만 보며 자신의 커져가는 마음을 억지로 짓누르며
아파하고 있을꺼야.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짧은시간보다 오랜시간
그 사람만을 좋아하지.
자신의 마음을 감당하지 못해 너무 힘들때는
포기하고 다른 누군가에 기대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지만
결국 그건 생각에서 끝나버리더라.
자신은 그것도 행복하다고 받아드릴수도 있겠지만.
짝사랑은 사랑 중에서 가장 소외받고
쓸쓸하고 외로운 사랑일꺼야.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는 너희들은 아직까지
너희들의 일방적인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서
짝사랑을 하고 있겠지.
바라만 보지말고 스스로에게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한번 다가가볼순 없겠냐?
다른 사람이 니 마음 알아주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니가 바라는건 너의 짝사랑의 대상이 니 마음 알아봐주는 거니까.
그게 짝사랑으로 시작해서 짝사랑을 끝날지라도 말이야.
어쩌면 니가 짝사랑을 시작했을때의 목표는
니 마음 그 사람이 알아봐주는 거잖아.
니 인생에 어쩌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시간에
그 사람에 대한 너의 애끓는 마음으로 허비하지말자.
멋지게 용기내어보고 그 결과가 어떤 결과이던지
니가 처음 짝사랑을 시작할때의 목표를 달성한 것에 만족하자.
긴시간 참고 참아왔던 너의 마음을 용기내어 고백한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너에겐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잊지말자.
이별
사랑의 시작은 같은데
왜 이별은 한쪽에 의해 결정될까.?
이별을 생각하고 사랑을 시작 하는 사람은 없지.
그래서 이별의 아픔이 더 충격이고 힘든거지.
이별에 아파하는 너희들..
이별에는 여러가지의 이유들이 있을꺼야.
니가 잘못했든 그 사람이 잘못했든
아니면 오해가 있었거나..기타 많은 이유가 있지.
너는 사랑하면서 니 행동에 대해 잘못을 느낀적이 있냐?
너는 사랑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했다고 생각하냐?
사랑할 때 이유없이 사랑에 빠지듯
이별도 이유없이 하는 거라고 생각해?
사랑할 때도 (서로의 호감이 합쳐진) 이유가 있었고
이별에도 (서로 지치거나 사랑이 식거나 등등)이유가 있더라.
이별하고 나면 둘 다 아파.
대신 아픔의 차이가 날 뿐이지.
근데 아파하고 아파할수록 자신만 초라해지고
스스로를 바닥끝까지 떨어뜨리는거지.
물론 생각하기 싫다고 해서 생각 안나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아프기 싫다고 안아프진 않아.
근데 니가 아픈거 그 사람이 알아줄까.?
니가 그 사람만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그 사람이 알아줄까.?
니가 연락하고 싶은 것 억지로 참고 있다는 것을
그 사람이 알아줄까?
아니. 그 사람은 몰라.
아픔에 지쳐 쓰러져있는 자신 스스로를 먼저 일으켜 세워보자.
쓰려져서 생각하지 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자.
니가 그 사람에게 보이는 관심이 욕심이고
니가 그 사람에게 보이는 무관심이 배려일지도...
짝사랑과 이별의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에겐 닮은 점이 있어.
그게 짧은 시간이던지 긴 시간이던지
한사람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닮았고,
슬프게도 그 사람은 니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
짝사랑과 이별의 상처를 안고 있는 너희들과 닮았지.
무조건 잊어라, 포기하라는 말은 하지 않을께.
나도 그렇지 못하니까.
기다리고 싶다면 기다려봐.
하지만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신도 챙기면서 기다리자.
기다릴만큼 기다리다가 너 스스로 지치면 그때 그만하면 되는거야.
대신 아프고 힘든건 니가 감당해야 되는
몫이란 것은 잊지마라.
- 베플오빠|2011.02.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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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미안해.. 나 보고 말았어...
- 베플ㅡㅡ|2011.02.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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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나만 오글거려?;;
- 베플21男|2011.0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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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 내 무모한 용기때문에 짝사랑 하던 여자에게 고백 하게됬을때, 지금 이렇게 지켜보는것도 못할까봐, 그냥 어디 아프거나 축하해 줄 일 있을때 문자한통 보내지 못할까봐, 그 것 때문에 짝사랑 을 포기할수 없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