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솔직히 학생일때 애들끼리 사귀면 막 첨에는 좋아라 하다가 깨지기 다반사지만
이거는 좀 아닌것같아서 글써올려요. 답답해서..ㅡ ㅡ;;; 사실 예전에 깨지는날에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어제밤에 전남친한테 빡치는 일이생겨서 톡톡씁니다.
아차 저는 평범한 18살 여고생이에요. 처음에는 그냥 달달한 이야기로 시작할께요.
그 아이를 처음에 만난거는 내친구남자친구의 친구라서 크리스마스날 같이 논다구 알게됐는데
첫인상이 꽤나 좋았어요. 담배피는것만 빼고... 꽤나 말도 없고 자꾸 혼자 사라졌다가 툭튀어나오는
제가 보기에는 독특한애여서 조금 관심이갔었어요. 그러다가 크리스마스날 밤 10시까진가? 나랑 내친구랑
내친구 남자친구랑 그 아이랑 놀다가 집에들어갔죠. 이미 제 친구는 그 아이랑 문자하고 지내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다음날에는 친구가 노래방 가자!이러길래 동대구역근처에 노래방에가서 넷이서 놀았어요.
자리는 당연히 내친구커플끼리 한쪽에 앉고 반대편에 그아이랑 저랑 앉아서 노는데 그아이가 많이 심심했던모양인지
제 폰을 만지작만지작거리다가 전화번호부를 보려고하길래 걍 아무생각없이 풀어주고 그러다가
저의 다른친구가 놀자면서 연락오길래 어떡하지 하다가 마침 그 아이가 가야된다는거에요.
저는 아싸이러면서 커플끼리 놀아라~그러면서 빠져나와서 버스타고 시내로 가는중에 그아이한테서 문자가왔어요.
"조심해서 잘가라~ㅋ"이카면서요. 그러다가 문자 몇통 보내다가 저는 잤죠.
그때부터 그 아이가 저한테 문자랑 전화랑 영통을 걸면서 여소해달라면서 자꾸자꾸 노래를 부르는거에요
처음에는 해줄까하다가 자꾸자꾸 그러니까 짜증나서 없다없다그러면서 건성으로 넘기고그러다가
30일날되서 그아이가 문자가온거에요. "나랑 사귈래?" 그러길래 맨날 여소 노래부르던 놈이그러길래
장난인줄알고 그냥 문자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한두시간뒤에 전화가 와서 그러는거에요.
"니 내랑 사귈꺼가 말꺼가?"이런말을 하길래 저는
"야 장난치지마라.ㅋ"이랬어요. 그러니까
"장난아니다. 진짜. 사귀자." 이카길래 솔직히 조금 두근거렸어요 ㅋ 왜냐면 관심이 있었으니깐요
그러다가 애가 초조해졌는지 사귈꺼야 말꺼야? 이러길래 저는 그냥 웃으면서 "그래 사귀자."라고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러면서 전화하고 문자하고 지내다가 31일날 같이 중앙로 2.28기념공원에가서
새해같이 보냈어요. 날씨가 춥긴춥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지내다가 제친구커플이 깨진거에요.
안타까웠는데 사귄지 10일째되던날 저보고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미안하다그러는거에요
어이가없었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는데 어떻하겠어요..그래서 그럼 깨져야겠네? 그러면서 깨지자고
제가 먼저말해서 깨졌다가 얼마안되서 1월 9일날에 진짜 깨지자그런거 미안했다그러면서
다시사귀자고 정말 잘해주겠다고 이러는거에요 친구한테도 이런저런 얘기해주고 하다가
저보고 마음이있으면 받아드리고 아니면 차라고 하길래 전 아직도 그아이에 대한 호감이남아있어서 다시사겼어요 ㅋ
문제는 여기서 부터에요. 그래서 다시 사겼어요.그러다가 새벽에 막 서방서방~~ 이러면서 제가 문자하고
그러면서 달달하게 문자하다가 갑자기 그애가 우리학교얘기를 하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ㅋㅋㅋㅋ
"너희학교 걸1레라며?" 그러면서 그러길래 제가 "내가 이학교오기전까지만해도 그랬을지몰라도 우리땐아냐"라고
말을 하니까 계속 걸1레라면서 그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저는 제 학교 욕하는거 진짜 시러하거든요.
그래도 남친이라고 꾹 참고있었어요 . 그러다가 저보고 키스해봤냐그러면서 하길래 저는 안해봤다고했죠.
그러니까 안믿는거에요 ㅋㅋ 아니 무슨 내나이대면 다 키스해봐야되나 ㅡ ㅡ 안해볼수도있지
그래서 제가 진짜안해봤다고 하면서 그얘기하다가 저희학교에 어떤애랑 사겻던 이야기를 해주는거에요.
막 자기가 사겼던 애가 수건라면서 카길래 내가 "왜?" 이러니까 막
"그 애가 나는 진짜 싫었는데.. 내가 싫다고 해도 자꾸 몸대주길래.. 억지로 했다.."
이카는거에요 ㅋㅋㅋㅋ 아...좀 사실 어이없었죠. 그게 우리학교걸1레인거랑 무슨상관? 짜증을 억누르고 저는
"아 그래?"그러면서 걍 넘기려고 하다가 그 애가 저보고
"만약에 내가 너보고 몸대달라고하면 어떻할껀데?" 이러는 거에요 ㅋㅋㅋ 저는 당연히 싫으니까
"니가 내보고 그런소리하면 나 두번다시 너 안봐"이랬어요. 카니 걔가
"니는 몸대신에 입술 주는거아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카는거에요 빡쳐서 머라카다가 애가 갑자기 말돌리대요?
막 갑자기 우리학교애들 싸가지없다느니 그러는거에요.....사실 여고니까 애들이 뭐 싸가지없을수도있어서
수긍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애가 ㅋㅋㅋ
"야...니 진짜 싸가지없다...니보고 다시 사귀자고 한거 조카 후회한다..
니 내봐도 아는척하지말고 두번다시 연락하지마라..짜증난다.." 이카는거에요 ㅋㅋ 열받아서
"***(실명인데 이건 밝히면안되겠죠?^^..)....그건 내가 할소리야! 우리학교가 수건라고? 뭐? 나참 기가막혀서..
그래 학교에 걸1레년 한명씩은 있겠지 근데 우리학년이 니가 뭔데 그렇게욕하는데?ㅋㅋ한두사람 그렇다고
그렇게 묶어서 욕하지마라. 기분나쁘다. 야 그리고 누가 자기학교 욕하는데 화안내겠는데? 싸가지없다고?
니가 내입장되서 생각해봐라. 진짜 열받는다아냐? 야 그리고 내까지 수건취급하지마라ㅡ ㅡ 몸 그렇게
함부로 굴리는년따위 아니니까. 니 입조심해라"카면서 너무 열받아서 확 적어서 멀티로 문자를 보냈어요. 카니까
"니 걸1레아니였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니 진짜 싸가지없네.. 사귀는동안 그걸몰랐네..
야..아무튼 내 아는척하지말고 연락하지마라.."아 빡침 ㅋㅋ그래서 바로 걔랑 문자한거랑 전화한거랑
번호랑 다 삭제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어제 갑자기 걔가 네이트 대화를 거는거에요.
<<대화는 이랬어요>>
***님의 말 : ㅎㅇ "나" 님의 말 : 아..응 안녕ㅎ *** 님의 말 : 저번에 *** 님의 말 : 미안 *** 님의 말 : 욕해서 *** 님의 말 : 갑자기 성기빡쳐가지고 "나" 님의 말 : 아 글나....개안타 내도 미안해;; 나는 누가 울학교욕하면 화엄청내거든.. *** 님의 말 : 아미안 *** 님의 말 : ~ "나" 님의 말 : 미안해할거없다;;ㅋㅋ 어차피 한달도 지난일인데 뭐 *** 님의 말 : 쿨하네 ㅋㅋ "나" 님의 말 : 엉 ㅎㅎ 원래 좋지않은일은 빨리잊어버리는편이 좋잖아 *** 님의 말 : ㅋㅋㅋㅋ이렇게해서 좋게 끝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님의 말 : 그런데 *** 님의 말 : ###(제 학교친구임.)이라는애 ***님의 말 : 잘나가나? "나" 님의 말 : 글쎄.. 그건잘모르겠는데 왜? *** 님의 말 : @@@(역시 제친구) 좀나가나? "나" 님의 말 : 나가기보다는 아는애들이많지 *** 님의 말 : 남자애들? "나" 님의 말 :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 둘다 ㅋ *** 님의 말 : 아~~~ *** 님의 말 : 소개좀해주면안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전여친보고 할소리임?? 좀 어이없데요 ㅡ ㅡ
글고 내친구이름 어케알았지하다가 제 미니홈피 사진보고 좀 나갈것같은애들 이름막 대면서
소개해달라고 하는거에요ㅡ ㅡ 캐서 저는 애들 거의다 남친하고있다고 발렌타인데이라카면서
애들 많이 사귀더라카면서 자꾸 소개못해준다는쪽으로 얘기를 했어요.
*** 님의 말 : &&&(또 다른 제친구;;)이라는사람 몇살인데? "나" 님의 말 : 동갑 *** 님의 말 : 남친없네 *** 님의 말 : 맞제? "나" 님의 말 : 아마도 글켓지 *** 님의 말 : 소개좀 "나" 님의 말 : 물어볼께 &&이보고 근데 니 좋아하는사람있다매? *** 님의 말 : 없다 *** 님의 말 : 잇는척한거다 *** 님의 말 : 비싼척 "나" 님의 말 : 헐, 짱이네 ㅋ 암튼 물어볼께 내일 ㅇㅇ &&이지금없다 *** 님의 말 : 내 걔번호안다 "나" 님의 말 : 홈피서 봤나.. *** 님의 말 : 웅 *** 님의 말 : 010-****-****제? "나" 님의 말 : 나&&이한테 번호안받아서 모르는뎅... *** 님의 말 : 문자해서 *** 님의 말 : 니한테 소개받앗다고 하면되제? "나" 님의 말 : 아니;;; 대뜸그카면 어야는데 ; 내&&이랑 번호 안주고받았단말이야 *** 님의 말 : 니한테 소개받앗다고한다 "나" 님의 말 : 하지마라 *** 님의 말 : 햇다 "나" 님의 말 : 아...돌겠네 &&이랑 내랑 그렇게친한게아닌데...ㅡ ㅡ 아 나 몰라
ㅋㅋㅋㅋㅋ 완전 돌아버림. &&이랑 저랑 번호 교환말고 그냥 싸이로만 연락하고 지내는
그냥 좀 친한?ㅋㅋ 친구사인데.. 걔 사진보고 마음에 들어서 걔 홈피들어가서 홈피주소보고 번호딴거임..
나 빡쳐서 &&이랑 친한 @@한테 부탁해서 어찌어찌 말해줬는데 어쨋든 한시름 놓았음. 근데
다시 대화창 거는거에요 ㅋㅋ 아 더 어이없었음.
*** 님의 말 : 소개받앗다고햇다 *** 님의 말 : ㅋㅋ *** 님의 말 : 고마워~~ *** 님의 말 : 니빡에없다 *** 님의 말 : 진짜고맙다 *** 님의 말 : 나 지금 문자 안보냇다 ㅋㅋ "나" 님의 말 : 연락하지마라 혜경이한테 ㅡ ㅡ *** 님의 말 : 보냇다고 ㅋㅋ *** 님의 말 : 낙앗네 ㅋㅋ *** 님의 말 : 전송 ㅋㅋ *** 님의 말 : 어떻게 *** 님의 말 : 햇어 ㅠㅠ "나" 님의 말 : 멀 어떡하노 *** 님의 말 : 고마워 "나" 님의 말 : 머가 고마운데! 내 걔 소개해준적없다 *** 님의 말 : 조카 웃기다 ㅋㅋ *** 님의 말 : ???넹??????이라고 문자오는데 *** 님의 말 : 뭐라고해 ? *** 님의 말 : ㅋ "나" 님의 말 : 사실대로 걍얘기해라 친구홈피타고 들어가서 번호보고 맘에들어서 연락했다고 *** 님의 말 : 햇다 "나" 님의 말 : 엉 나 티비보러감
짱나서 대화창 닫으려고 티비보러간다고 하고 대화창 닫음. 아 뭥미 ㅡ ㅡ 진짜 개념없음 ㅋㅋㅋ
내가 이런애랑 사겼다는게 어이가없지만 && 한테 미안해 미치겠음 ㅠ.ㅠ
나중에 &&보고 번호달라그래서 문자해서 미안하다고 해야겠음... 설마 이렇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음.
그런데&&은 현명하니까 잘해결했을꺼라믿음 ㅎㅎㅎㅎㅎㅎ
아 친구들하고 이름 숨겨준다고 수정하느라 고생함 ㅠ_ㅠ.... 그래도 뭐.....난 착한아이니까..ㅇㅈㄹ ㅋㅋㅋ...
아 진짜..이런남자 조심하세요...뒷통수 치기도 싶고 완전 밝힘...
저 진짜 후회하고 있고 친구한테도 미안하고....에휴......아무튼 조심하시구요 다른분들은 꼭 좋은남자만나시길바래요!
쓴다고도 고생햇지만 ㅠ.ㅠ 읽어주신분들 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