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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휴게소 - 3,500원 우동 , 폭리의 끝

김태성 |2011.02.15 23:14
조회 1,156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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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휴게소가 없어지고 함안휴게소가 생겼습니다

 

도로보다 한참 낮은곳에 위치하고 있고

한참을 뺑~ 돌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단히 먹으려고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입구에서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고 대기번호를 기다리는

일반적인 마트나 백화점 푸드코트의 방식과 동일.

 

새우튀김우동, 유부우동등 몇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저렴하고 기본인 '우동'을 주문해봅니다

가격은 3,500원

 

 

 

 

 

 

우동

이 나왔습니다

 

 

이게 뭐지...

설마~하고 뒤적여 봅니다

 

우동면, 쑥갓, 유부, 대파고명이 전부입니다

우동국물이야 농심에서 나오는 희석시키면 되는 국물일 테겠죠

 

 

 

기본우동이 3,500원이지

유부우동이 4,500원, 새우튀김우동이 6,000원? 대략 이런식입니다

 

그냥 저런 우동?이라하기도 좀 그렇지만,, 저정도는 그냥 2,000원짜리입니다

 

물론 일본엔 저렇게 나오는곳들, 많~습니다

다만, 거긴 일본이고 그들만의 정성이 담겨있습니다

 

육수도 정성들여 우려내고

고명이 하나가 올라가더라도 신경써서 담아냅니다

 

일본의 오리지널 우동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웃기지만

담아나오는 스타일로보면 그렇단 말입니다

 

한국의 우동은 단지 '패스트푸드'의 한 부분이며

모양만 내는 그런 음식이죠

특히나 이런 휴게소같은 곳이라면 말이죠...

 

그래도, 어렸을땐, 초딩땐,

튀김건더기 블럭이 있어서 (컵라면 사발면에 들어있는 그런...)

우동, 국물, 블럭만 있어도 조금만 있으면 블럭이 풀리면서

나름 건데기도 보이고, 그 재미에, 또 있어보이기도 했고,

그렇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고속도로라는 '독점'의 현상속에서

기업의 이윤을위해 개인의 향수마저 잊혀져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쫄깃했던 쌀우동 참 맛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에서도 맛 볼수가 없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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