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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비호감 손님들 TOP.5★

ㅠㅠ |2011.02.16 00:44
조회 5,849 |추천 4

웨딩홀 알바만 1년 정도 한 알바생입니다.

제가 웨딩홀 알바 하면서 형들에게 막 물어보면서 알바본건데요.

웨딩홀에서 [홀 (음식 먹는 곳)] 일하는 알바생들이 싫어하는 손님들 TOP.5 적어봤는데요.

아마도 웨딩홀 알바해보신 분들은 공감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낮은 순위부터 갈게요.

 

 

 

 

 

 

 

 

 

 

 

(5)위 - 술, 음료수, 음식 갖다달라고 하시는 손님

 

 

 

웨딩홀마다 다르지만 술, 음료, 음식들은 직접 손님들께서 셀프로 갖다드셔야 하는 저희쪽 시스템.

(아마도 거의 모든 웨딩홀)이 셀프 시스템일꺼예요.

손님들께서 술, 음료, 음식들이 어디있는지 물으시면 저희가 대답해드릴 수 있지만 그걸 알면서도

직접 갖다 달라고 하시는 손님들.

계속 접시 옮기고 접시 치우고 하는 알바생들에게 그런 사소한 일은 문제도 아니지만

알다시피 웨딩홀은 한 건에 적으면 200~ 많으면 700명 까지 손님들이 옵니다.

그 손님들이 드시고 난 후 접시를 치울려면 알바생이 10명이어도 부족한데 조금이라도 시간을

다른 곳에 뺏기면 다른 알바생들에게 제 일을 떠맡기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셀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웨딩홀에서는 되도록이면 갖다달라고 하시지 않고

직접 가져다 드시는 것이 일하는 사람들을 도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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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 다 먹지도 않을 음식을 한번에 많이 가져다 놓으시는 손님

 

 

 

여러 접시에 거의 모든 음식을 싸그리 가져다 놓으신 후 다 먹지도 않을 손님들

저희가 접시 치울 때 그 안에 남은 음식물까지 싸그리 가져가는데요.

그럴때면 다른 테이블에 있는 접시들을 치우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접시도 무게가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접시 담는 통에 한 70개 정도 담으면 무거워서 주방에

갖다주곤 그러는데 70개 들기도 전에 음식 무게 때문에 40~50개 정도 밖에 못담아서 20~30개

정도를 덜 담게 되는거죠.

접시를 빨리 빨리 치워야 그 뒤에 손님들께서 접시가 부족하지 않도록 채울 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결혼식장 가실 때면 늘 그러셨는데 제가 늘 말리기 때문에 요즘엔 한 접시에

먹을 양 만큼만 담게 되는 습관이 생기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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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음식 싸달라고 하시는 손님

 

 

 

이건 좀 개인적 인건데요. 쪼끔 대부분의 형들께서도 그러셨답니다.

웨딩홀에서 다 먹은 음식 싸달라고 하시는 손님들이 간혹가다 계시는데요.

저희가 일하지 않을 때는 싸드릴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는 것보단 낳으니깐요.)

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다가와서 " 저기 음식좀 싸주세요. "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시면... 저희도 정말 곤란합니다. 저희도 마음 같아선 손님 부탁인데 싸드리고 십죠.

아직 많은 손님들께서 드시지도 않으셨는데 웨딩홀 전용 복장을 입은 알바생이 갑자기

일회용봉투를 들고와서 음식을 싸는 그 행동을 손님들께서 보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또한, 아까도 말했듯이 홀(음식 먹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주방에 계시는 사람들보다 더욱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힘듭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 좀 싸달라고 하시는 행동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아 그리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웨딩홀 같은데에서 음식 싸가는 거 원래 하면 안되는 행동인 불법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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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길 막으시는 손님

 

 

 

줄여서 '길막'... 로비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로비는 축의금도 내야하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분들과 얘기도 나눌 수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홀에 관한...

앞에서 계속 길막하시는 손님들 저희는 비켜달라고 말씀하셔도 그냥 쌩 까시고 할 일 다 하시는

손님들이 간혹 계십니다.

그걸 저같은 경우로 치면 어떻게 할 수 없는데 제 위에 형들이나 매니저님께서 보시면

뭔지도 뭐하냐고 화를 냅니다.

그럼 저희만... 억울하고... 손님들께서는 제 일 아니니깐 무시하시고... 환장~ 합니다.

마찬가지로 되도록이면 직원분들이 "길 좀 비켜주세요." 라고 상냥하게 말하면 비켜주셨으면

합니다.

나이를 많이 먹으신 분들께서는 저희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할 때가 생기는 경우를 제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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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바닥에 음식, 쓰레기를 버리는 손님

 

 

 

모든 식당이나 가게들이 그렇듯이 늘 마지막에는 청소를 해줍니다.

웨딩홀도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청소를 해줌으로써 모든 일과가 끝납니다.

그런데!!! 청소하다 보면 한 테이블에 음식이나 쓰레기가 막 나옵니다. 그걸 치우다 보면 거의

대형 쓰레기봉투에 10분의 2에서 3정도 나옵니다.

상상이 되시진 않겠지만 저희쪽에선 '어마어마한' 까지는 아니지만 어마한 양이죠.

더 중요한 건 음식같은 경우 바닥에 떨어지면 끈적끈적 해지거나 눌러붙어서 떼기 힘들어지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 청소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다른 손님들께서는 보기 흉하시고... 뭐... 그렇게

됩니다.

특히 음료수 같은 경우는 진짜 강력접찹제 같은...

되도록이면 흘린 음료수나 음식들은 바로 직원들에게 말씀해주시면 치워드리거나 닦아드립니다.

쓰레기 같은 경우도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바로 치워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제 글에 대한 태클이나 악플은..... 어쩔 수 없는

거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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