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ㅎ
언제봤다고 인사? ㅋㅋㅋㅋㅋ
여튼 ㅋㅋㅋㅋ 요즘 톡에 가족얘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서
나도 한번?
하는 마음에 쓰게 됨 ㅎㅎㅎ
제목 그대로 내 친구들은 우리 가족들을 참 사랑함
내 나이 20대 중반이 되도록 지금까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 전부
우리 가족들을 다 앎 ㅎㅎㅎ
가끔 친구들이랑 가족 얘기 나와서 하다보면 애들이 가끔
이러고도 있고
이러고도 있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꾸 에피소드 하나를 말하면 더 원하는 거임
응?; 왜?;; 너무 즐거워 하는거임 ㅠㅠㅠ
그래서 몇 개 던져볼까 함 ㅎㅎㅎ
재미없다고 욕하고 그러면 안돼용 .....
참고로 우리가족은 아빠, 엄마, 1살많은 오빠, 나 이렇게 넷임ㅎ
ep.1
나 고등학교 때
우리집은 주택 2층이었음
그래서 여름이면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컴퓨터도 하고 그랬음
(아...친절 돋네 ㅎㅎ 그림까지 그렸어 ㅎㅎㅎ)
뭔가; 구조가 이상하게 되버리긴 했지만 중요한 건 오빠랑 내방의 위치이기 때문에 ㅎ
패스 ㅎㅎ
여튼 오빠랑 내방은 저렇게 밖에서 돌아다닐 수가 있음
어느 무더운 여름밤이었음
나름 고2의 압박을 못이기고 열공을 하려고 책상에 앉아있었음
아! 참고로 내 책상은 창문 반대쪽에 있어서 창문을 등지고 공부를 했음
근데 나란 뇨자... 겁이 진짜 많음 ㅜ
초등학교 6학년땐가? 링? 그거보고 잠을 제대로 못자서 병원 갈 뻔 했음 ㅋㅋ
그렇게 열공을 하려고 있는데 갑자기 창문에서 뭔가
" 악!!!"
하는 거 아니겠음?
나 진짜 주택가고 뭐고 미친듯이 악질렀음 악악악아가!!!!!!!!!!!!!!!!!
엄마!!!!!!!!!!!!!!!!!!!!!!
근데... 창문에서 그러는 거임
"응? 엄마 왜 불러?ㅎㅎㅎㅎㅎ"
..........................
그랬음...우리엄마였음... 그 때 우리엄마 표정.. 진짜 해맑았음...
"엄마 ,,,헝 ㅠㅠ 왜 거깄어 ㅠㅠㅠ 거기서 뭐해 ㅠㅠㅠ"
"심심해서~ 날씨도 덥고~ 열공해라 딸"
쿨하게 가심 -_- 하.... 나 진짜 손이 덜덜 떨려서 공부를 제대로 못할 지경이었음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펜을 들었는데
한...3분뒤에?
또 " 악!!!"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 아니겠음?
그랬음... 이번엔 오빠로 타켓을 옮겨 가셨음....
오빠 역시 식겁한 목소리로 으아아아아아아가!!!
(너...혹시 야동보고 있다 들켜서 그런 건 아니지?
)
그렇게 오빠를 놀래키고 엄마는 다시 내방 창문으로 오셨음
" 악!!!" 하... 나..또 당했음...ㅠㅠㅠ
으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가아강가아가가앙가
"엄마 ㅠㅠㅠ 헝 ㅠㅠ 왜그래 ㅠㅠㅠㅠ"
"역시ㅡ 니가 재밌다 니네 오빤 재미가 덜해"
..................................................
나...우리엄마 장난감 같은 존재였음? ㅠ
ep.2
중학교때였음
우리집에 잘 놀러오던 친구가 있었음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집에 놀러와서 둘이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내가 컴퓨터 의자에 앉아 있었음
근데 엄마가 강림하셨음
"딸, 치과 안가? 오늘 예약했잖아"
"아~ 이따 가려고"
그렇게 난 또 친구랑 한 10분을 컴퓨터 했음
"딸, 치과 안가냐고 벌써 세시야"
"아~ 갈거야 가가가 . 치과 늦게까지 하잖아"
또 한 10분이 지났음
"야, 안가?"
느꼈음... 우리엄마 목소리가 바꼈음...
"가..간다고.. 잠깐만 이거만하고"
근데 뭔가 툭! 했음 -_-
난 그냥 엄마가 등짝 내려친 줄 알고 토도 못달고 친구랑 치과가러 나왔음
근데...
치과 가는 내내 친구가 말이 없는 거임
"야, 너 왜 말이 없어?"
"......너 괜찮아?"
"엉? 뭐가?"
"아까,, 너네 어머님.. 많이 화나신거 아니야?"
"으잉? 아닌데 ㅋㅋㅋ 우리엄마 화나면 말 안하는데 ㅋㅋㅋㅋ 왜? ㅋㅋㅋ"
"아까 너 때릴 때 보니까 많이 화나신거 같길래....."
친구 표정 진심 걱정스러움이 묻어났음;;; 난 더 당황했음..
"우리엄마가 어쨌는데??;;;;;"
"아까 ,,, 발로 니 목 내려 찍으셨잖아......"
...............................
....................
............
그랬음... 어쩐지.. 내 목이 아팠음...
우리엄마.. 의자에 앉아 있는 나에게... 기술을 날리신 거임...
하....
그것도 친구 앞에서...
하... 사실 ㅎㅎ 하루이틀 아님 ㅋㅋㅋ
그래서 나도 눈치 못채고 있었던 거임
걱정하는 친구한테 하루이틀 아니라고 ㅋㅋㅋ
우리엄마 화나면 이거는 애교라고 ㅋㅋㅋㅋ
걱정마라고 안심시키고ㅋㅋㅋ
친구 집에 보내고 나도 치과 다녀와서 엄마한테 말했음
"엄마,, 친구 앞에서 내려 꽂지 좀 마요 -_- 애가 놀래잖아"
"응? 내가 언제? "
..............
잊으셨음-_-
아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 -ㅅ-
그만 써야겠다ㅎㅎㅎ
심심하면 2탄도 쓰러 와야징 ㅎㅎㅎ
2탄은 아빠얘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