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매이야기가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한번 써봄ㅋㅋ
우리집 이야기가 아마 최강일것같은데 ㅋㅋㅋㅋ
저는 이제 중3올라가는 여동생임
우리 오빠라는 작자는 저랑 두살 차이인 고2올라감ㅋ
자 이제부터 저를 골려먹는 재미로 사는 저의집 일상을 적어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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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아주 큰 사건이 일어남 그날은 바로 발랜타인 데이.ㅋ
저희 마덜께서 일이 끝나시고 키세스 쿠키앤 크림과 다른 초콜릿
몇개를 사오심..ㅋㅋ
그런데 오빠가 자기가 키세스만 쏙 빼감ㅡㅡ
(참고로 저희남매가 키세스를 무척좋아함)
난 바로 스타크래프트에 미친 오빠에게 달려감
막 내노라고 했음..ㅋㅋㅋ
근데 자기혼자 먹겠다고 좋아함.ㅋㅋㅋ
진짜 철없음..ㅋㅋ
일단 그날은 시간이 늦어서 다른 초콜릿만 먹고
키세스는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기로 햇음.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내가 자려고 눕는 순간 오빠가 날 협박함
(오빠 나)
"야 내일 내가 키세스 학교에 갖고갈거다" 이러면서 조카 쪼갬ㅋㅋㅋ
"아 오빠가 뭔데 다 갖고가 엄마가 나눠먹으라고 사온건데" 내가 화내니까
엄청 좋아함 ㅋㅋㅋㅋㅋ
난 혼자 속으로 오빠는 아침에 비몽사몽해서 분명 못챙겨 갈거라고 생각한뒤
안심하고 잠
다음날 오빠가 학교에 보충하러 갔는지 집에 없었음ㅋㅋㅋ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냉장고를 딱!!! 여는순간 키세스가 보이는거임
순간 내 마음에서 흑심이 마구 피어올라 먹고 싶은 욕구가 막 생기는거임ㅋ
하지만 난 착한(??)동생이라 차마 그렇게는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후 5시 넘어서 오빠의 문여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난 해맑게 웃으면서 오빠를 반겨줬음 ㅋㅋ
근데 오자마자 하는소리가
"야 너 키세스 먹었냐?" 이러는거임 ㅡㅡ 그때부터 슬슬 기분이 안좋아짐
안 먹었다고 하니까 철없는 우리 오빠는 또 좋다고 난리임
내가 티비시청을 하는데 오빠가 냉장고를 열고 부시럭대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드디어 키세스를 꺼냈음!!!!!!!!!!!!
난 당연히 날 줄주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쌩 들고 방으로 들어감 ㅅㅂ
몇분뒤 스타미친광이 오빠가 오더니 참치캔왜먹었냐고 따지는거임
(씨 배고프니까 먹었지ㅡㅡ)
스타미친광이 우리 오빠는 잘 삐침ㅋㅋㅋ 남자 되서는!!!!!
참치캔을 내가 먹었단 이유하나만으로 난 몇시간 동안 욕을 먹음
스타를 다 하고 나서 안방으로 들어오더니 내앞에서 조카 맛있게 혼자 처먹음
내가 뚱해있으니까 오빠가 하는소리가
"야 먹을래?" 이러기에 "응"이러니까 그래 이러면서 키세스껍데기만 주는거임
내가 빡쳐서 안받았음 ㅋㅋㅋ 그러니까 또 몇분후에 키세스를 들면서 먹을래?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속으로 웃으면서 응이라고 했음
근데 진짜 추악한 우리오빠가 어떻게 했는줄 아셈?
들으면 진짜 욕나옴
스타미친광이 우리오빠가 그 더러운 자기 발가락 사이에 끼더니 나에게 그 냄새나는
발을 내미는거임!!!!!!!!!!!!!!!!!!!!!!!!!!!!!!!!!!!!!!
와 나는 충격에서 헤어나올수 없었음ㅅㅂ 진짜 그때는 욕나옴ㅅㅂ
아무리 껍질에 싸여있어도 진짜 더러웠음 그 맛있는 키세스에 오빠의 발냄새가 베긴듯 싶었음
더웃긴건여기서 부터임 내가 안먹는다고 하니까 날 비웃는듯이 "피식"이러고 나서는 발냄새베긴
그 키세스를 자기가 조카 맛있게 까먹음.... 뭐 결국에는 사이좋게 나눠먹었지만 지금도 참치캔으로
날 협박하고 구박하고 때리고 욕하고 발로깜...솔직히 남자가 좀 째째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난 오빠를 정말 더럽게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님들 진심 더럽지 않나요?? 이렇게 불쌍한 제가 얼마나 힘들면 여기세 한탄을 하고 있을까요ㅜ
몇일 뒤에 또 다른 에피소드가 생기면 다시 옵니다 ㅋㅋ 그리고 톡되면 뭐 더 열심히 쓰구요 ㅋㅋㅋㅋ
이런건 오빠있는 여동생들만이 공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